만원에 있는 세종-뿌리깊은 나무 있네^^

[고래고기]

용비어천가 2장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도쿄 여름 하나니.

새미 기픈 므른 가마래 아니 그츨쌔, 내히 이러 바라래 가나니.

현대어 풀이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므로, 꽃이 좋고 열매 많으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그치지 아니하므로, 내가 이루어져 바다에 가느니.

해석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훈민정음이 사용하기 적합한 글자인가에 대한 실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작업한 것이다. 훈민정음으로 된 최초의 문헌이며, 국문으로 된 최초의 악장 문헌(장편 서사시)이다. <용비어천가>는 총 12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에서 수작으로 손꼽히는 명문이 바로 제 2장이다. <용비어천가>는 세종의 윗 선조 6명(목조, 익조, 도조, 환조, 태조, 태종)에 대해 조선 왕조 건국의 명분과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지은 것으로 악장으로 분류된다. 첫째 줄에서 조선이라는 나무가 태어나고 성장하기까지는 뿌리, 즉 여러 선조들의 노력이 있다고 말한 것이며, 뿌리가 좋아야만 세종에 이르러 좋은 꽃과 많은 열매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두번 째 줄은'뿌리 깊은 나무'와 대구되는 '샘이 깊은 물'을 비유하여 조선 왕조의 깊은 원천을 인항 세종 대의 조선이 존재함을 말하고 있다.

[장미]

잼있고 소중한 정보 나날이 많이 주셔서 슬쩍 보고만 가기가 너무 황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래고기]

괜찬샤옵니다....
공감에다 댓글까지 뿌잉~뿌잉~
감사혀요~
생기다방 자주놀러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