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김천인 박세길(송설45회, 전 청해부대 4진 부대장 겸 강감찬함장) 해군제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 10월 7일자 후반기 장군진급 발표에 의하면 박세길 대령이 준장으로 장군 진급하여 제독이 되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 인사라며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뒀다고 설명 했다.
또한, 군사대비태세와 軍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병영문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 보유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했다며 출신·지역과 무관하게 오로지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하여 軍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했다고 강조했다.
박세길 해군준장은 진급에 대한 인사말을 통해 “안녕하십니까! 현재 국방부 방위정책과장으로 근무 중인 해군준장 박세길입니다. 그동안 고향의 모든 분들께서 부단히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덕분에 금번 10월에 제독(장군, 준장)으로 진급 선발되었습니다. 지면을 빌어 深深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아울러, 오늘의 제가 있게 해 주신 부모님, 학창 시절의 은사님 특히,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셨던 성낙우 선생님, 중학교 3학년 담임이셨던 박래우 선생님, 고등학교 2·3학년 담임이셨던 임춘대 선생님들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재수(’81년)를 할 때까지 김천에서 생활하다가 해군사관학교에 진학(‘82년)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객지 생활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객지 생활을 한 지도 벌써 30년이 넘었지만 고향을 향한 마음은 首丘初心 그대로입니다. 김천 출신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떠한 방향으로든 긍정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進力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金泉人으로서 변함없는 마음, 처음 모습 그대로 일로매진할 것을 다짐 드리며, 다시 한 번 더 보내주신 큰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천출신 박세길 준장은 마리아유치원(69년), 모암초등학교(75년), 한일중학교(78년), 김천고등학교(81년, 송설45회) 해군사관학교(OR 학사)와 한남대학교(정보통신공학 석사)를 졸업하였고, 해군대학 정규과정, 국방대학 안보과정, 서울대학교 해양정책최고과정을 수학하였다.
1함대사령부 PKM-321(고속정)정장, 진해기지사령부 711고속정편대장, 2함대사령부 PCC(초계함) 제천함장, 해군작전사령부 DDH (구축함) 강감찬함장, 합참 소말리아해역 호송전대장(청해부대 4진 부대장), 해군본부 인사기획과장, 국방부 기본정책과장 등의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현재 국방부 방위정책과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군 위성통신체계 현황과 위협요소분석’, ‘아덴만 해역에서의 해적활동 양상과 대응 방향’ 등이 있으며 보국훈장 삼일장 등의 상훈이 있다.
첫댓글 늦었지만 후배임의 장군진급을 축하드립니다 앞날에 무궁한발전과 영광 영진이함게하시길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