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짱구 입니다.
금번 계방산 정모에 참석하려 하는데요... 등산화라곤 예전에 신던 등산화 비슷하게 생긴 몬트레일이라는 메이커에서 나온 발목 없는 트레킹화(?)가 전부입니다.
몸도 풀겸 지난주에 도봉산 다녀왔는데... 마눌님... 발시렵다구 합니다. 여름 트레킹화인가??...쩝....
그리하여 이번에 큰맘먹고 등산화 각 1켤레씩 구매해서 정모에 갈려구 하는데요...
중등산화... 경등산화... 릿지화.. 중 어떤걸 사야할까요?
혹자는 어짜피 3개다 사게될거라며 중등산화를 먼저 사라구 하더라구요....
집사람이랑 중등산화 중 유명하다는. 마인들, 잠발란, 캠프라인 등 몇 개 신어 봤는데 도통 감이 오지 않더군요.
선배님들께 질문.
1. 중등산화를 먼저 사는것이 좋을까요?
2. 중등산화를 산다면 중복구매 방지 차원에서 눈 질끈 감고 마인들 처럼 비싼거 사는게 효율적일까요?
3. 스카르파 라는 등산화에 대해서 하시는분? 멋지게 생겼던데.....
4. 혹 추천하시는 등산화나 세일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마인들, 잠발란, 캠프라인 세개 다 중등산화로 좋은측에 ...장만하시는 김에 세개중에 하나 사세요.바싼 순서데로 쓰셨네요.
닉은 짬구시군요~그런데 본인은 짱구라고 소개를 하셨네요ㅎㅎ^&^
중등산화 독일제 한바그(Hanwag) 알래스카 추천 합니다.
특히, 발볼이 넓으신분이나 평발에 가까운분들은 적극 한바그 알래스카 추천합니다.
저도 마인들,잠발란으로 갔다가 발볼때문에 알래스카 신고 있습니다.
무게배낭과 장거리 종주시 중등산화를 신고, 서울의 경우 근교 바위가 많은 산을 갈때는 접지력이 좋은 경등산화를 신게됩니다. 그런데 산에 다니다 보면 4~6시간내외의 당일산행과 설악산, 지리산 종주같은 장거리 산행을 병행하게됩니다. 따라서 둘다 사느냐, 아니면 둘 중 하나를 사서 좀 불편해도 감수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접지력이 좋은 경등산화 메이커로는 캠프라인이 유명한거 같고, 중등산화의 경우는 우선 고가이며, 메이커가 서양의 나라이기에 그네들의 발족유형에 맞추다보니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안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볼에 마추는걸 고민해야 합니다. 발볼이 넓으면 한바그와 잠발란이 선호되고 그외 로바..등등등 많습니다
초보입니다만... 스텔스창의 경등산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중등산화로 고민하다가 바위산을 종종 갈 것 같아서 최근에 캠프라인 중등산화를 구입했습니다. 중등산화를 실제로 신어보기 전에는 접지력만 좋으면 바위산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길들일 겸 근교산에 올랐다가 바위를 뛰어넘는데 창이 굽어지지 않아서 많이 놀랐습니다. 접지력이 좋아도 밑창이 굽지 않으니 너무 불안하더군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