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법에는 ‘지하철’이라는 용어가 없대요.
그러나 땅속으로ㆍ 땅위로 달리던,
광역철까지 우린 싸잡아 ‘지하철’이라고 하지요.
1974년 서울 지하철이 처음 개통되었지요.
그리고 4호선까지는 대부분의 구간이 땅속이었대요.
그래서 도시철도를 지하철이라고 부른대요.
세계 최초의 지하철은?
1863년 런던에서 처음 개통하였지요.
당시에는 ‘칙칙폭폭’ 석탄을 때는
증기기관차이었다는 데.
매캐한 석탄 매연을 무릅쓰고
기차는 땅속을 달렸네요.
옛날 사람들은 대단하였네요.
2006년 영국에서는
‘위대한 영국 디자인 찾기’ 프로젝트
국민투표를 했대요.
그 투표에서 ‘지하철 노선도’가
2등을 했는데.
우리에게도 익숙한 지하철 노선도이어요.
아이러니하게도
노선도를 만든 이는 디자이너가 아니고
당시 지하철 직원이었대요.
서울시는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40년 만에 바꾼대요.
처음 만들어진 1980년대에는
4개 노선에 106개의 역이었다는 데.
23개 노선에 624개의 역으로 늘었고.
게다가 2025년까지 신림선 등
10개의 노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등이
신설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원형 형태의 2호선 순환선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