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에서 마스크 때문에 빚어지는 폭력사건들을 보게 됩니다.
마스크를 써 달라고 하는 운전기사에게 폭력을 쓰거나,
지하철 탑승자 간에도 시비가 붙는다고 합니다.
어제는 코로나확진자로 격리수용되었던 유명인사가 퇴원하면서
광화문집회 참가가 코로나 재확산 근원이 아니라고 항변하면서
무고한 사람들 잡지 말라고 웅변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뭘 잘했다고 큰소리 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만, 무고한 사람 잡지는 말아야지요.
'무고한 시민 폭행'이라고 함에서
'무고한'은 '죄 없는, 엉뚱한, 애먼'으로 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폭행'도 '때려'라고 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무고하다(無辜--)는
"아무런 잘못이나 허물이 없다."는 뜻을 지닌 그림씨(형용사)입니다.
'무고하게 죽다, 무고한 백성을 괴롭히다, 피의자는 끝까지 자신은 무고하다고 주장했다.'
처럼 씁니다.
또 하나의 뜻은 거짓으로 없는 죄를 만들어 고발하는 것을 뜻합니다.
어쨌거나 여기저기 한자 말을 붙여 써서 무고한 우리말 괴롭히지 말고,
깨끗한 우리말을 쓰는 게 좋은 일입니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