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의 '불암산, 수락산' 종주
*불수사도북: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
지난 4월 사패산과 도봉산에 이어
강북 5대 명산인 불암산과 수락산을 올랐습니다.
이른바 '1일 2산' 연계산행입니다.
약 45km의 불수사도북 종주길에서 불암산·수락산은
밤에 걷는 구간이라 알바 천국인데
종주길 코스 그대로를 강.신.산 덕분에
한낮에 갈래길을 훑으며 답사도 할 수 있었어요.
무덥고 습한 날씨여서 땀 흘리며 걷다 보니
수락산 정상석 (빈) 사진마저 없군요;
공릉산백세문(불암산백세문)
잠시 쉬는 사이에 지곡님의 뒤태를!
불암산을 오르는 길, 롯데타워가 보이는 위치인데..
불암산 정상, 초입의 화장실 앞에서 운동하는 사이 내뺀 분들.. 여기서 따라잡았습니다. 헉헉.
쥐바위
수락산 도착 전 도솔봉에도 올라보고요.
도솔봉에서 돌아본 불암산, 불암산 헬기장
윗 사진과 달리, 주봉에서 바라본 불암산인데 높이 차이가 꽤 나죠.
정작 정상석 빈 사진을 못 담았어요. 이 얼마 만에 다시 온 수락산인데..
도정봉, 오늘 산행 중 마지막 봉우리죠. 오늘 마이 해따 그만 나와라 봉우리 너;
이짝으로 잘 오신 분들은 오늘 산행 NO알바입니다.
하산 완료, 굴다리 바로 전에 땀 씻을 만한 계곡 있음.
'운동을 하러 산에 가는 것이 아니라,
산에 가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
선두그룹과 같이 걸으니 더 더운 하루였습니다;
각자 잘 준비해서 중탈없이 함께 걸어요.
요즘만이 아니라 늘 그러하듯
강.신.산의 산행지 끝내줍니다.
계곡에 발 담근 채 마시는 시원한 하산주와
생삼겹 + 소주, 꿀조합 석식까지!
Many thanks for everything.
끝.
첫댓글 수락산 포기했지만
요기서 즐감하네요
고생하셨어요 (모두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