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다 심은 목단 20년 넘게 키우던 목단 화분을 잃어버리고 채우지 못한 마음에 사다 심었다 꽃은 무슨 색깔일까 과연 꽃을 피울까 옥상의 뜨거운 햇볕에 새순들이 타들어가서 성장하지 못해서 살아날까 애지중지 부활을 앞두고 부활꽃으로 피어서 감탄입니다 갓바위 갔다와서 다리 근육이 모인것 풀면서 일을 하는게 참 힘든 시간들입니다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체력이 딸린다는 것이죠 다시 가보고 싶어집니다 묵언수행이 저절로 되는곳 다시 간다면 일을 하면서 시끄러웠든 마음들 귀 입을 잠재우러 가야겠다
무문관 왜 그렇게 까지 하지 의문이 들었는데 아무리 해도 제자리에 머무는 그 자리 나를 비운다는것이 그만큼 어렵고 안되는구나 오로지 철저히 혼자만 가야하는 길 그 길에 피어나 얼굴 내민 흰 목단 저 나름대로 인내하며 키워낸 꽃 부활의 상징으로 환희심을 줍니다
인내하라 그 인내를 체득하러 다시 오르고 싶어집니다 그 길은 참으로 힘들지만 또 가보고 싶어지는곳 이래서 많은 이들이 다시 찾아가는것인가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해서 자식 사업 등 으로 온다지만 저는 일을 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듬을 극복하면서 묵상이 되는 참으로 묘한 곳입니다
첫댓글 아니 목단이 벌써 피었어요~?
저희 집은 이제 새 순과 함께 꽃 몽우리만 만들어져 있던데~~
4월 중순은 지나야 필 것 같아요~ 놀라워라~
갓바위가 오르기 힘든 곳인가요?
수능 앞두고 수험생들 학부모들이 자식들 위해 빌러 간다는 그곳?
대구라고 들은 것 같아요. 그곳에 가셨나봐요
몸과 마음을 달래려~~~
그냥 어떤곳인가 구경 갔는데
다녀와서 느껴지는것들이 있어서 제대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목단이 빨리 피어서 날씨의 변화를 느꼈어요 꽃들이 올해는 다 일찍 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