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끝에 어떤 채를 사서 한달쯤 쳐보고 잘 맞고 느낌이 좋으면 기분이 좋아서 그 채에 대한 좋은 평가를 글로 올리게 되지요....
문제는 그 당시에 잘 맞던 채가 몇달이 지나면 잘 안맞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 때서야 그 채에 대한 장단점이 정확하게 알게 되는데 그 시점에서는 다시 평가글을 안 올리기 때문에 그 물건에 대한 최종 평가가 안 좋더라도 인터넷상에서는 결국 그 물건의 좋았던 글만 남게 되는 것이지요...
결국 다른 사람들은 그 채에 대한 좋았다는 후기만 읽기되고... 결국 잘못된 정보가 다른 사람들에게 읽여 질수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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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타이틀리스트 905T 알딜라 nv65 s를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에 정말 좋았습니다. 방향성도 좋고 거리도 어느 정도나고....
그런데 요즘은 방향성도 별로고 거리도 별로고...
스윗스팟에 정확히 공을 못 맞춰서 그런지 소리도 이상하고 손맛도 별로고....
맘에 안들어서 연습장에 있는 다른 시타채를 모두 가지고 와서 비교 시타를 해 봤습니다.
비교 시타해 본 채는 신제품인 스릭슨 W-505, 투어스테이지 new X-driver, 카스코 신형드라이버, 구형 테일러메이드 R5 입니다.
결국 그 자리에서 여러번 비교해서 쳐 보니까 방향성, 손맛, 거리 등등에서 905T 만한 것이 없더군요....
결론은 요즘 드라이버를 잘 못치는 것이 905T가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제 스윙이 나빠서 그렇게 느낀 것이더군요....
즉, 내가 잘 치고 못치는 것이 채가 좋다 나쁘다라고 평가가 날수 있겠더라구요...
예전에 우리 프로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예전과 달리 요즈음은 메이커에 상관없이 다들 채를 잘 만들기 때문에 채에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연습이나 해라......."
첫댓글 맘에 안들어서 새거 사면 금방은 좋은것 같다가 그래도 옛날채 만한게 없단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
절대 찬성
맞는 말씀입니다....
스윙이라 흐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