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1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10년 생존율이 85% 이상이고 유방을 보존하면서 치료할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는 생활에 쫓겨 혹은 나에게는 일어나지않을 것이라는 설마하는 무관심으로 자신의 아름답고 소중한 유방을 그리고 생명을 잃어 버리곤 하였습니다.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자기검진과 임상검진은 현대를 살아가는 시점에서 현명한 여성의 혹은 남편의 피수임무라 생각 듭니다. 한국유방암학회.국립암센터는 조기검진을 아래와 같이 권고 하고 있습니다.
매달에 한번, 폐경 전 여성은 월경이 끝난날부터 1주일 후에,
폐경 후 여성은 매월 1일에 자가검진을...
연령별 조기검진 권고안
30세 이후 : 매월, 유방 자기 검진
35세 이후 : 2년간격,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
40세 이후 : 1~2년 간격의 임상진찰과 유방찰영
고위험군 : 의사와 상담
유방암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하나. 유방암을 알려면 유방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겠죠?
유방은 여성만이 누릴 수 있는 미적기관이지만 동시에 유아에게 모유를 제공하기 우하여 만들어진 기능적 기관입니다. 성인 여성의 유방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반구형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외형적인 구조는 유두(젖꽂지0, 유륜(유두주위의 검은피부),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의 유방으로 구성 됩니다. 유두에는 5~10개의 작은 구멍이 있어 이를 통하여 젖을 분비합니다. 유방의 내면은 실질조직과 이를 지지하는 간질조직으로 구성됩니다. 실질조직은 15~20개의 소엽들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각기 유관을 만들고 서로 모여 좀더 큰 5~10개의 집합관으로 되어 유두에서 개구하게 됩니다. 간질조직은 지방조직, 결체조직, 혈관, 신경,림프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겨드랑이에는 유방으로부터 배액되는 20~40여 개의 림프절이 있습니다. 이들은 유방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림프절들의 변화(멍울)로 유방내의 염증, 외상, 암의 발생여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두울. 암은 뭐고 유방암은 뭘가요?
인체의 모든 장기는 수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들은 인체에서 세포를 필요로 하거나 세포가 그 수명을 다하였을 때, 분영ㄹ을 통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그러나 인체 내,외부 요인들로 인해 세포의 재생과 증식을 통제하는 유전자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세포들이 무한정으로 증식하거나 주위조직으로 침ㅤㄴㅠㄴ되는 비정상적인 조직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암" 입니다. 암세포는 원발 부위에서 떨어져 나와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인테의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는데, 이러한 과장을 '전이'라고 하며 대표적인 암의 특징입니다. 특히, 전이는 대부분의 암 환자들의 사망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유방에 있는 많은 종류의 세포 중 어느 것이라도 암이 될 수 있으므로 유방암의 종류는 다른 암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과 유엽에 있는 세포, 그 중에서도 유관세포에서 기원하므로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는 것은 유관과 유엽의 상피세포에서 기원한 암을 말합니다. 유방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전신으로 전이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유방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전신으로 전이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유방암은 선진국형 질병으로 미국의 경우 가장 흔한 암으로 보고되며, 미국 여성의 8명중 1명에서 유방암 발생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유방암 발생률이 낮았으나, 생활방식이 서구화되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 최근에는 여성 암의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위암과 자궁경부암이 각각 1,2위를 유방암이 3위를 차지하였으나,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의 경우 급격히 감소하여 3위로, 위암의 경우도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은 유방암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높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방암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면 조만간 1위 자리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따라서 늘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다행스럽게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유방을 절제하지 않고도 완치가 가능한 암이므로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통해 조기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할 점은 유방암이 일반적으로 여성의 질병이만 드물게 남성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여성 빈도의 1/100). 연령별 빈도를 보면 미국과 서부 유럽에서는 50대에 가장 많이 생기고 우리나라에서는 40대에 가장 많이 생기고 특기할 점은 점점 유방암 환자의 나이가 젊어 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유방암이 미국이나 서부 유럽의 유방암과는 다소 다른 성질을 보인다는 것을 암시하며, 따라서 한국인의 유방암이 맞는 진단법과 치료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세엣. 무서운 유방암, 왜 걸릴까요?
유방암은 모든 암 중에서 가장 연구가 많이 된 암 중의 하나인데도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두 가지에 의해 발생한다는 뜬 구름식의 지식만이 있으며, 아직 확실하게 유방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즉, 지금까지 유방암 발생의 원인에 관해서는 아직 확립된 정설은 없습니다. 다만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몇 가지 요인들이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 그 중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발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고 있습니다. 유방세포는 에스트로젠의 자극에 의하여 증식-분화하므로 결국 한 개인에게 있어서 유방암 발생위험은 일생동안 에스트로젠에 노출되는 총 기간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즉 에스트로젠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이 증가 한다는 자장입니다. 그 외에도 과도한 영양 및 지방섭취, 유전적 요인, 비만,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 여성호르몬제의 장기간 투여등도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특히 유전적 요인이 잘 밝혀진 암의 하나로 전체 유방암환자의 5~10%는 가족성 유방암 입니다. BRCA1, BRCA2,p53 유전자의 변이는 유방암을 초래 할 수 있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직계가족 및 형제자매들에서 유방암 환자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해야 하겠습니다.
네엣, 유방암에 걸리면 어떤 증세들이 나타날까요?
유방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대체로 증산이 없습니다. 암이 진행되어 유방에서 만져질 정도가 되려면 최소 1㎝ 이상이 되어야 하고 이때는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라도 유방암클리닉을 방문하여 정확히 유방암으로 진단 되면 그나마 다행인데, 그렇지 않고 덩어리 혹은 멍울이 만져져도 아프지 않아 방치하거나 유방암클리닉 방문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치료의 적기를 놓쳐 안타까워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 외에 유방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변할 수도 있으며, 피부의 색깔이나 감각이 변하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하여 유방도 살리고 완치로 가려면 정기적으로 유방암전문 외과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방법 뿐입니다. 멍울은 유방암의 가장 많은 증상으로 유방의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혹이 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방은 부위에 따라 단단하거나 부드럽게 만져질 수 있는데 단단한 부위를 멍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 반대로 혹이 생겼는데도 유방조직으로 생각하여 병이 진행된 상태에 발견됩니다.
그러나 유방암은 단단한 조직이 새롭게 생겨서 자라는 조양이므로 단단하던 부위에서 더욱 두드러진 곳이 만져지거나 부드럽던 부위에서단단한 부위가 생길 경우에 종양을 의심을 할 수가 있습니다. 유방암의 멍울은 대개 통증이 없어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으며 커지게 되면 외부에서 보이거나 이차적인 유방의 피부나 유두의 변형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유두분비는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호르몬의 이상 이나 약물복용 등으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양이 유관을 침범하거나 유관에서 시작한 암인 경우 분비물이 나올 수 있는데 대부분 비정상적인 유두분비의 5~10%에서만이 유방암과 관련이 있고 나머지는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거나 유관확장증과 같은 유방 질환입니다. 암과 관련 있는 분비물은 양쪽보다는 한쪽에서 주로 나오며, 한쪽의 유두에서도 여러 개의 유관보다는 특정 한 개의 유관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분비물의 양상도 맑은 물이나 우유 빛이 아니라 약간 노란 색깔과 피색깔 일 경우가 암과 관려니 많습니다.
피부변화는 유방의 굴곡변화, 유두 및 피부의 함몰과 피부의 습진 드잉 나타납니다. 유방에서 유방암이 크게 자라는 경우, 종양이 밖으로 두드러져 보여 기존의 유방 모양이 변형되기도 하며, 주변조직을 파고들며 자라는 특징 때문에 피부를 지지하는 섬유인대를 침범하여 피부를 더욱 안으로 당기거나 탄력성을 잃게 만들어 종양이 있는 부위 근처의 피부가 보조개처럼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상체를 숙이거나, 유방을 만져보면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유관이 끝나는 유두에도 이런 변화가 나타나서 암이 있는 쪽으로 유두를 끌어 당기거나 유방의서 피부의 습진과 같은 모습을 보일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로 유두와 유륜에서 보입니다. 보통 습진과는 달리 가렵거나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전문의를 꼭 찾아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유방암이 진행되는 경우 피부를 침범하여 피부가 두꺼워지고 발적이 생기며 피부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기타 증상으로 유방에서는 종양이 만져지지 않으나 겨드랑이(액와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는데 림프절(림프선)이 암의 전이로 인해서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져서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며, 림프선 염이나 결핵 등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에 있는 유선조직을 종양으로 오인 하거나 림프선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은데 개인적인 속단은 금물입니다.
다섯. 유방암, 종류가 많나요?
유방암의 종류는 암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종류를 나타내는 암 중 하나입니다. 즉, 약 15가지 이상의 많은 종류의 유방암이 있습니다. 유방암은 발생부위에 따라 유관과 유엽의 상피에서 생기는 암과 기질에서 생기는 암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룰 수 있으며, 유관과 유엽에서 생긴 암이 대부분이고, 기질에서 생긴 암은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유관과 유엽에서 발생한 암은 암세포의 침윤 정도에 따라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나눌 수 있고 이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침윤성 관암종으로 전체 유방암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침윤성 소엽암종, 수질성 암종, 관상 암종, 점액성 암종, 유두상 암종, 화생성 암종, 아포크린 암종, 선양낭성 암종, 분비성 암종, 젖꼭지의 파제트병, 악성엽상종양 등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유방암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이 유방암이 존재하고,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약간씩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여섯, 유방암도 전이 되나요?
암세포는 세포막을 변질시켜 세포들 사이의 접착력을 약화시키고, 그 결과 조직에서 쉽게 분리 되는 성질을 보입니다. 암세포가 주변조직에 침윤하여 림프절 또는 혈관까지 이르게 되면, 분리된 암세포가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신체의 다른 기관에 도달하여 그곳에서 증식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전이'라 합니다. 몇몇 경우는 암이 발견될 당시 이미 전이가 이뤄진 상태일 때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치료방법의 관목할만한 발전에도 불구 하고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전이가 일어났다고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고 담당 유방전문의와 상의면서도 적절한 치료법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유방암도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하면서도 상호간 밀접하게 관련된 여러 과정으로 신체의 거의 모든 장기로 전이가 일어 납니다. 특히 겨드랑이의 림프절, 뼈, 폐, 뇌, 피부, 반대편 유방 등에 전이가 잘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검사를 통하여 전이의 유무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반대편 유방을 포함하여 겨드랑이 부위를 잘 촉진하고, 종양표지자검사, 흉부단순촬영, 뼈동위원소검사, 감초음파검사, 반대편유방단순촬영,컴퓨터단층촬영 등을 시행하여 전이 여부를 알아보아야 하며 만일 전이가 된 경우에는 재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골용해 억제제 투여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