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중도인출 주택구입자 50%, 기업 퇴직연금 도입 양극화, 개인형퇴직연금(IRP) 증가-노후대책 현실
지난해 노후대책인 퇴직연금을 헐어 집을 산 가입자가 중도 인출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22일 공개한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4만91명 가운데 45.7%인 1만8천319명이 주택구매 목적으로 총 5천530억원을 찾아갔다.
주거를 위한 임차 보증금 마련 목적으로 중도인출한 가입자는 18.1%인 7천248명이었다. 이들은 총 1천728억원을 빼냈다.
2015년에는 전체 중도 인출자 2만8천80명 가운데 56.3%인 1만5천799명이 주택구입 목적으로 4천907억원을 인출했고, 2.5%인 689명이 임차 보증금 마련을 위해 280억원을 찾아갔다.
퇴직 연금 중도인출해 주택 마련(PG) [제작 이태호] 1년 전과 비교하면 주택 자금용 중도인출 금액과 인출자 수는 증가했고 전체 인출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낮아졌다.
임차 보증금 마련을 위한 중도인출은 금액·인출자 수·비중이 모두 크게 늘었다.
전체 중도 인출자는 2015년보다 1만2천11명 증가했고 전체 중도인출금은 2천670억원 늘어난 1조2318억원이었다.
[통계청 제공] 퇴직연금 가입대상 근로자가 종사하는 사업장 중 실제로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장의 비율은 업체 규모에 따라 양극화 경향을 보였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도입률이 88.1%, 100∼299인 사업장은 84.1%, 50∼99인 사업장은 78.7%였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도입률도 낮아 5인 미만 사업장은 10.9%에 그쳤다.
전체 사업장의 평균 도입률은 26.9%였고 도입 사업장 수는 34만30개로 8.6% 늘었다.
작년 기준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한 전체 근로자는 581만명으로 2015년보다 46만6천명(8.7%) 증가했다.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이 규정한 퇴직연금 가입대상 근로자 1천87만9천명 중에서는 543만9천명이 가입해 가입률은 2015년보다 2.1% 포인트 높아진 50.0%를 기록했다.
작년까지의 퇴직연금 적립금액은 총 145조3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2%(20조3천억원)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이 68.1%로 가장 많았고 확정기여형(DC) 22.9%, IRP특례 0.5%, 개인형 퇴직연금(IRP) 8.4%였다.
[통계청 제공] 적립금을 금융권역별로 보면 은행이 50.0%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생명보험이 24.6%, 증권 18.1% 손해보험 6.5%, 근로복지공단 0.8% 등의 순이었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는 77만8천654명으로 2015년보다 4.2% 증가했고 적립금액은 13.3% 증가해 12조3천억원에 달했다.
특히 40대 이상 가입자가 총 적립금액의 90.0%를 차지했다.
작년에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은 이들은 26만6천389명으로 전년보다 5만121명이 증가했고 일시금 수급총액은 3조9천60억원으로 4천219억원 늘었다.
일시금 수급자 평균 수령액은 약 1천466만원이다.
연금으로 수급한 이들은 5천866명으로 2천831명 늘었으며 연금 수급액은 3천311억원으로 2015년보다 2천190억원 증가했다.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갈매나무2017.12.22. 13:54 집이뭔지...송년모임마다 집 이야기, 회사 점심시간도 집...귀가 아프고 질린다...ㅋㅋ
은행머슴_30년 2017.12.22. 15:38 갭투기 /재테크 까페...빚 거지들이,,팔아먹어 볼려고,,,,거지들이 바악을 하는데...우~헤헤
야~ 거래가 되냐??,,,전부 자전거래,,아님 신규 입주 아니냐?,,,,늙은 빌라/오피스/아파트 누가 사냐??,,,,,빚 거지들 발악을 해라,,팔아봐라
tbvjans2017.12.22. 14:46 보험은 중도해지시 손해가 너무 커서 중도해지 잘 못하는데 퇴직연금은 중도인출시 페널티가 없거나 있더라도 보험보다 약해서 그런건 아닐지...
5월의나무2017.12.22. 16:23 10년뒤 똑같은 이야기... "집값떨어진다..", "거품이다...", 집은 기본권이다... 투기꾼 잡아야한다... 뭐~ 대충이런이야기 안하려면... 노력해서 빨리 한채 장만해라....!!
뭐~ 집값떨어지길 바라는... 집가진자들이 헐값에 집을 내놓길 바라는 거지근성에 하향평준화를 바라는 기레기들은 그때가서도 같은 이야기하겠지만...!! 오르락내리락은 있는 법이지만... 결국은 오른다..!!
황소바람2017.12.23. 00:10 이게 헬조선 집값의 현 주소다...누군가의 배를 불리기 위해 민초들은 노후도 포기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 정부는 정신차려야...
흠2017.12.22. 15:27 현금 들고 있다가 새됨. 여름지나고보니 억대씩 껑충 오른 집값에 허무.들고 있다가 휴지되느니 집이라도 땅조가리라도 잡을 꺼얼.....
DAM2017.12.22. 15:26 퇴직연금 중도인출해 주택구입은, 저승길을 재촉 하는 행위다
김하준23시간전 정상이 아니다! 인구절벽이 닥친다고 얘기해도 아무소용이 없다!
마이콜2017.12.23. 00:06 신사임당 너무좋아하지들마라... 시간이갈수록 물가 집값오르면서 거지된다...
별거없네2017.12.22. 16:42 찾아간 금액이 3천만남짓인데 뭔집을 사나? 개집사나?
톱월드타워17시간전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헌디~ 집은 턴트 하나면 되고~ 요즘은 텐트도 호텔같더만~
유정2017.12.22. 16:08 퇴직연금 납입확정기여형 납부시 운용관리 수수료 , 자산관리수수료가 발생 하는데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그해 납부 금액도 아니고 누적 금액에 대한 수수료 해마다 납부 해야 해서 아마 이자 보다 높을것 같음 펀드 형식도아니고 정기예금 인데 높은 수수로 를 내야 하는 이유를 ~~ ?????
수정 하도록 해야함 ^^
6220캔kim23시간전 땅 좁은 한국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땅 , 집. 빌딩 등 부동산투자가 최고다 "부돈산이 내린다" 고 하거나 "투기 정책을 강하게 한다거나 " 100% 맞지않다 .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한국은 뷰동산 정책과 반대로하면 반드시 돈 번다.ㅋㅋㅋ
몇년 지나면 모두 몇% 상승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