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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귀촌 곧은터 사람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곧은터 우물가 情談 ┓ 해루질
빅샤인 추천 0 조회 172 24.05.11 17:1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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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1 17:27

    첫댓글 다이나믹한 삶을 사시는
    샤인님 멋쪄요.

  • 작성자 24.05.11 17:40

    영감탱이라고 이젠 잘 안끼워 줘요,
    안끼워 주면??
    그때는 제가 가서 기웃기웃 주접을 떨어야지 별수 있나요??
    저는 줄세우는 것이 싫어서 기수타령하는 해병대 티도 안내는데
    어제는 나이 따지면서 형아우 줄세우는 영감탱이가 있어 표정관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형, 아우 같은 소리하고 있네.....해루질 왔으면 해루질에나 신경썸마!!!
    요즘에는 질퍽한 인간관계가 더 위험할 가능성이 15% 정도 됩니다
    보이스피싱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인간관계입니다.
    자칫하다가는 피바람 맞게됩니다.
    형아우 안해도 좋으니까 나를 이대로 냅둬~~~~
    여기저기 찝적대며 산다는 이야기 하다가 왠 인간관계???

  • 24.05.11 17:34

    그런거 잡는 재미가 쏠쏠하겠네요ㆍ동해안은 뻘밭도 없고 밀물썰물도 없으니 그런 재미를 못느낍니다ㆍ

  • 작성자 24.05.11 17:43

    아.....저도 해루질 하고 왔지만
    해루질이 그냥 취미나 재미 수준이 아니에요.
    채취해 가는 양들이 어마어마합니다.
    오바같지만.....재미가 아니라 탐욕만이 난무하는 것 같아요.
    에고....그런 생각하는 놈이 명주조개, 떡조개 대략 3키로 정도는 잡아왔습니다.
    더 웃기는 것이
    잡다가 껍질을 깨버리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면 못할 짓 한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미안해...미안해....'
    가만....미안하면 잡아가지 않으면 될 것 아녀요?
    오줌찔끔거릴 정도로 힘을 더해 모래밭을 파대면서
    깨진 조개보고 미안하다는 소리를 하다니.....바보아닌가 싶습니다.

  • 24.05.11 18:10

    @빅샤인 그게 사람의 마음이죠ㆍ올려주신글 늘 잼있게 잘 읽습니다ㆍ

  • 해루질이란말 첨들어봐요. 아직 참 젊으시네요. 한인들의 극성스러움은 어디서 기인한건지… 옛날에는 그랬었지라는 말도 나올때가될만큼 먹고사는것도 해결된듯한데 먹거리들 싹쓸이하는걸보면 아직도 배곬던시절같아요. 7080시대가 가고나면 끝이날까요? 웃기는건 나먹을만큼만 챙기면 주위사람들에게 욕먹는다는것~^^

  • 작성자 24.05.12 07:16

    끙끙거리며 옮기는 것을 보면 대략 10키로그램 왔다갔다 될 거에요.
    그 모습을 보니 공포스럽더라구요.
    출입을 통제하든가 아니면 시간당 유료로 전환하든가....
    그거야 제 생각이고 현지 주민들은 사람들이 그리 몰리면 불편할 터인데도
    상상 이상의 편의와 친절을 다합니다.
    저만 너무 예민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일례를 들어 회원들이 화장실이 어디냐고 묻기에 다들 한 목소리로
    '없어요! 2킬로 미터 밖에 공중화장실이 하나 있으니 미리미리 다녀오세요!'라는데
    옆에 아줌마가 목소리 낮춰서
    '실은 이 앞집 쥔이 자기집 화장실 사용하라고 했는데
    회원들에게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친절베푼 쥔에게 폐가 될까봐서요'
    ..제가 쥔장 입장이라면 문 걸어 잠그고 울타리에 경고문 써 붙여 놓을 겁니다
    '좋아서 온 곳 다른이도 즐길 수있도록 깔끔떨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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