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은터…
이 이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유기농을 지지하고, 바른 상도덕을 지지하고, 깨끗한 양심을 지지하는곳 아닐까요?
저는 곧은터에 매료되어 정말 푹 빠져있었던 그룹의 일원입니다.
많은이둘이 열정적으로 곧은터를 그런곳으로 여기고, 키워가며, 많은 신작물들도 소개하고, 키우는 노하우를 서로 나눠가기에 늘 바쁘게 움직였고 은근히 곧은터 멤버인것을 자랑스러워하는 분위기였어요.
야콘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와 실험을 하던중 쓰러지신 빅조님. 그와중에 혼돈도 있었지만 곧은터라는 공간을 사랑하고 그이름의 의미를 지키고싶은 많은이들의 염원속에 지금까지 이어진것 아닌가요?
삼동파 역시 곧은터에서 처음 들어본게 약 십년된것같습니다. 역시나 새로운 품종으로 관심초기단계였고 큰 관심을 끌지는못한것같아요.
코끼리마늘 역시 그즈음 소개되었는데 어느분이 새품종을 개발하셨다는 소문과함께 센가격으로 판매글이 올랐었읍니다. 몇년간의 교배과정을 거치셨다는 소개글을 같이 올렸었지요.
두메부추는 요즘 알게되었는데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이곳에서 중국부추라고 부르는것과 같아보입니다. 한국도 충분히 재배지역으로 들어가지만 시작은 중국이지싶네요.
한국인들의 토종사랑은 이해가갑니다만, 우리의 유구한 역사속에서 감추어져있던것이 어느날 갑자기 알려지면서 좀 인기가 생기면 슬그머니 토종이란말이 앞에 붙어버리네요?
상동파, 토종 아닙니다, 이미 지중해지역에서 만년간 사용해오던것입니다. 이집트, 로마, 그리스에서 애용하였고 퍼져나간 품종입니다.
코끼리마늘역시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팔던것입니다. 결국 개발하셨다는분도 어머니께서 캐나다에서 가져오신것을 늘려 재배하셨다고 인정하셨읍니다.
두메부추인지 중국부추가 토종둔갑한건지 제가 확인할수는없읍니다, 하지만 그 영양가치가 제대로 연구된 결과라면 그둘이 같은종이라고 그게 바뀌지는 않겠지요.
많은 혼란속에 직접 재배해보고 경험해보며 나름의 일가견을 터득하신분들은 당연히 그노고에 대한 인정과 선구자라는 입장에 계신것이 맞습니다. 구태어 다른 포장을 하지않아도 된다는말이지요.
코끼리마늘 재배자는 제가 어? 이거 여기 있는건데요? 하자 곧바로 개발한게 아닌것을 인정하시고 그러나 어머니께서 가져오신 한톨로 종자나눔할정도로 불리기까지 들어간 몆년의 세월은 당연히 인정받으셨지요.
한류로 인해 세계는 한국을 주목하고있읍니다, 활발한 인재들의 외국활동이 많아지고, 한국은 더 이상 우물안 개구리가 아닙니다. 사실은 인터넷을 통해 곧 알려집니다.
외국품종도 좋은것 많습니다. 한국의 토종들 생각보다 많지않다는게 정석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깊은 숲속이나 외딴지역에서 발견했다는 허무맹랑한 말을 믿지마세요. 그런것들은 우리 민족 배고프던시절에 다 파헤쳐졌읍니다.
우리것만 제일이다는 편협된 마음은 전혀 도움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네것도 좋지만 내것도 좋다. 이것은 내것이 낫고 저것은 네것이 낫다. 세계가 한시장이란것을 인식해야할때입니다.
곧은터… 우리 지켜나갑시다.
첫댓글 삼동파가 토종이라고들 인터넷에 떠돌고 판매하는분들도 토종이라고 합니다
또종인지
외래종인지
정확한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올렸읍니다. 저도 사실 곧은터에서 제 야생파가 바로 삼동파라고 생각하게되었고 그래서 검색했지요. 제가 검색해본결과 지중해지역에 만년정도의 역사를 가지고있는데 고대 이집트와 로마, 그리고 그리스에서 널리 애용되었으며 점차 퍼져나간것으로 기록되어있읍니다. 주아로 번식되는 특징적인 모양새로 걷는파, 나무파, walking onions,, tree onions 등으로도 불리우고 경로였던 이집트파로도 불립니다. 알고보니 이미 텍사스에도 이곳 자곳 번져있더군요.
자세한 영문 페이지 일단 무엇이나 물어보세요방메 올려놓았읍니다.
정확한정보 알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는 토종이든 외래종이든 특이한 작물들에 관심이 많답니다
@호야천년초(양산) 잘 알고있읍니다~^^
중국이 한복을 한푸라고 하면서 한국이 한푸를 본따서 만든것이라고 우기는 걸 우리국민들은 어이없어 하지요.
그런면에서 상동파며 코끼리마늘 등 많은 것들을 토종이라고 우긴다면 다른 나라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을 중국인과 같은 취급을 하지않을까요?
삼채라는 식물을 어느분께서 미얀마의 어느산에서 가져와 키웠다고 하는 말처럼 진실로 이야기를 한다면 좋겠지요.
토종이라고 하지 않아도 좋은 먹거리면 좋겠지요.
맞습니다. 그동안 정성들여 키워 좋은값을 받고싶은 마음이야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것, 혹은 확인되지않은것을 네세우면 안되죠. 요즘 세상에 오래 갈수도 없구요. 그럴 필요가 없다고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글을 참 잘쓰신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이렇게 논리정연하고
정돈된 문장으로 글을 쓰시는 분이 드문데 귀한 분(?) 이라는
느낌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닙니다. 곧은터안밬에서 이리저리 얼키는 관계들이 생각보다 많고 우리네 정서가 가로막으니 입다물고 계시는분들 계실겁니다. 저는 해외에 있는 사람이라 특히 감정에 치우칠일도, 이권에 예민할일도 없는 입장에 있으니까 이야기할수있는것이죠. 곧은터를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하고싶은 마음이니까요.
맞는 말씀입니다
토종이먼 어떻고
외래종이먼 어떨까요
작물에 질 자채가 좋으먼 어디거든 키워서 먹으먼 되는것을 장사꾼들은 토종이라는 단어로 왜곡된 포장을 혀서 팔라고 허지요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농사일이나 작물들 보먼서 살어 왔지만
옛날에 삼층파 코끼리 두매부추 이런것들 본일이 없지요
불과 이삼십년 전부터 들어온 것들을 슬그머니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토종으로 둔갑시킬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람도 한민족이 아니고 혼혈민족이 되어가는 이시대에 토종 잡종 따저봐야 뭐 허겠어요
멀리 외국에서라도 건강 허시길 바랍니다
맞습니다. 전세계가 기후변화로 신음하는데 주요작물들만 집중할수는없지요. 이제는 세계가 함께 새 작물지를 찾아야할때라고 봅니다. 얼미후면 한국에서 망고를, 아프리카에서 사과를 키워야할지도 모르는일이니까요.
야콘을 연구했다면 처음닉이 혹 야콘사랑님 인가요?
곧은터의 뜻풀이가 좋습니다만
곧은터는 초창기카페지기 서리태님이 옥천에 텃밭을 구했었는데 그곳 이름이 곧은터라서 카페명도 곧은터로 지었습니다
낮익은 닉인데 요즘 활동 안하시나요? 비익조님이 야콘에 대해 한창 집중하셨을때였다는 이야기이고 저는 처음부터 꿈동산입니다. 먼곳에 있다보니 꿈만 꾸잖아요~^^ 서리태님도 곧은터라는 이름이 마음에 드셨으니까 그리 정하신것이겠죠?
@꿈동산 (미국, 텍사스) 서리태님이 가정사에 안좋은일이 생겼을때 맘 안정될때까지만 빅조에게 잠시 맡겼던거지요
운영자로 잠시 있다가 되돌려주지 않으니 활동을 안합니다
하모니커를 배워서 공연을 다닌다던데 요즘은 연락도 없네요
@고 향 지 기 그렇게 생각하시는걸보니 제삼자를 통해 왜곡되게 전해들으셨나봅니다. 저는 달리 알고있읍니다만 지금 그일을 거론하는것이 무슨 뜻이있겠읍니까. 본질을 벗어나고싶지않으니 그만합시다.
@꿈동산 (미국, 텍사스) 그만 하려고 했었는데 제삼자
왜곡
위단어가 걸리네요
제닉이 한자씩 띄어있는 이유가 있지요
전 초창기운영진이였고 옥봉이가 제가 사는곳으로 귀농을 생각 했었고 서리태님이하 초창기운영진들 저희농장에 안다녀간 사람 없습니다
지금도 몇몇분들과는 연락을 하기도 하고요
제삼자에게 들은얘기가 아닌 당사자의 하소연이였습니다
@고 향 지 기 네, 그러시군요. 많이 답답하셨겠읍니다. 그럼 제가 잘못 알고있나봅니다. 지적하고 정정할것은 정정하는게 중요하지요. 그런면에서 토종남용의 경우도 잘 정정되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꿈동산 (미국, 텍사스) 곧은터도 토종 남용하지 않았음 하듯이
토종으로 다시 거듭나길 바랍니다.
몸은 멀리있으나
마음은 고국에
곧은터에서
싱싱한 토종으로
굳건하심이
느껴지는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인들은 거짓말쟁이, 사긱꾼이라는 비아냥이 시작될까 조바심이 납니다. 한류를 통해 보이는 모습들을 확인하려고 우리의 일거수족이 지켜보아지고있읍니다. 특히나 먹거리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