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천 제일풍경채 아파트에 입주 했습니다.
분양후 입주 예정자 카페가 나름 상당히 활발히 운영되고 있었나 본데요,
작년 12월 초에는 인천 종합 경기장에서 대규모 입주자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명이 뭐랬더라? 어찌됬든, 입주자들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 업체, 가전업체, 커텐업체, 정수기등 각종 렌탈 업체, 소독 및 방역 업체등 90여 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 였습니다.
입주세대가 1600 세대이니 구경오고, 계약하고 난리 법석 이었습니다.
헌데, 그후 카페 임원중 에어콘 당당 팀장이 이었던 모양인데, 그 팀장댁에 에어콘 업체가 설치비용중 30%를 깍아 주었다는모양 입니다. 이분이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될것을 30%에 해당한 금액을 카페에 내 놓았다나요.
에어콘 담당 부팀장이 이를 보고, 어 나는 20% 깍아 주었는데, 하고는 20% 해당 금액을 카페에 내놓게 되었다지 뭡니까.
이렇게 몇분들께서 양심 선언을 한것이 카페를 통해 퍼저 나가자, 회원들 중에 그럼 회장은 얼마를 받았냐?
부회장은 얼마를 받았을꺼다 설왕 설래중 긴급 청문회가 개최 되고, 청문회를 통하여 회장이 업체에 사례비를 요구하는 통화 내용이 알려 지게 되고 하다보니 결국 카페 임원들중 몇몇이 도독놈으로 몰리게 된 모양 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지난 카페글들이 연관성 있게 회자 되고, 심지어는 회장이 또 보유하고 있던 한양 수자인 아파트 분양권이 제일 건설에서 해 주었다느니, 확인도 않돤 채 유포 되고, 어떤사람은 한양수자인 가서도 또 해먹으려고 했다는둥, 소문이 소문을 만들어 내는 형국이 됬습니다.
또 한가지 사실은 에리베이터에 광고 계약을 하기위해 소장에게 업체를 데리고 와서는 업체가 원하는 가격 1천만원에 계약을 하려 했다는 사실 입니다. 다행히 노련한 소장께서 잘 유도 하여 4천 만원에 계약을 했다니 다행 입니다만,
어찌됬든, 도적에게 생선 맏긴 꼴이 됬으니 주민들 충격이 컸었겠지요.
회장 이라는 분이 공직자 였으니 더 놀라울 뿐 입니다.
모두들 조심 하십시요. 저도 비슷한 사례를 여러번 껵었습니다.
첫댓글 정직하게 사는 사회가 되야 할텐데..
비일비재 합니다~
물론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건설사랑 짝짝꿍되어 해먹고 행사비로 해먹고....등등등
아파트는 정말 적폐중의 적폐입니다.
그것도 나라와 공무원이 함께 나서는....
그 회장이 공직자..깝깝하네요
세상 참!!
언제쯤 믿고사는 세상이 올라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