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방에서 또는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모임을 참석하게 되면
술 먹고 놀다가 당일날 가기 힘들어 찜질방에서 자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다른 사람이 입었던 찜질방 반바지가 소독이 덜 된 경우
세면바리라는 조그만 벌레에 감염될 수 있다.
예전에는 588,종삼,양동,옐로우 하우스,자갈마당,완월동의 산물이었지만
요즈음은 찜질방이 주요 발생처이다.
이 넘이 거스기 털에 붙어 있다가 아래로 터널을 뚫어서 피부 밑을
헤집고 다닌다.
무쟈게 가렵다.
피가 나게 긁어도 계속 가렵다.
홀애비가 세면바리 걸리면 사타구니를 긁는 재미가 쥐겨 줘서
새장가들 생각을 못한다 할 정도이다.
크웰(Kwell)액을 바르면 치료 된다.
집에가서 어부인께 옮기면 딴 짓하고 온걸로 오해 받기도 한다.
예전에 어떤 여자가 바람피고 들어와서 남편에게 성병을 옮겨서 난리가 났는데
여자는 부인하고 남자는 우기고~
그리하여 비뇨기과에 갔는데 아주 훌륭한 선생님을 만났다.
그 분 왈~"여자는 요도가 짧으므로 목욕탕에 털썩 주저 앉으면 '그건 너~바로 너~'
그 자리가 되어 애꿎게 옮을 수 있읍니다. 남자는 요도 앞에 구렁이 대가리 같은게 있어서
균이 잘 못들어오지용."
그렇게 하여 위기를 모면한 사례가 있다.
진실을 말하자면 목욕탕에서는 절대로 옮지 않는다.!!
내가 원래 무엇을 적라라하게 표현하는데 소질이 있음다.
에전에 고양이 수술글로 충격과 눈물을 일으키게 한 점을 사과 드립니다.
@사또변 어휴^^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