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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Re:어떤 주인이 E-2 를 원하는 분에게 가게를 팔까요?
에어컨 추천 0 조회 177 18.06.19 02:3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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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허걱~~~~
    주옥같은 글 감사합니다. ^^
    아참...아이가 3명입니다. 큰아이는 조기유학중이구요. 미국에 있을 때 큰아이가 한국 오기 싫다고해서 큰아이만 이런 저런 이유로 조기유학중이 된 것이죠...
    아이들 유학비 대신에 e2 가게를 구입하자는 생각은 아니구요.
    아이들이 20살 되기 전까진 부모와 같이 있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에 가능한 한국이든 미국이든 같이 있을 환경을 만들고 싶어서입니다.
    미국 안가면 한국에 있는 것이니까 미국 갈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타진중입니다.

  • 제가 젊었다면 미국에서 제2인생을 꿈꾸겠지만 나이도 들고 또 여건이 안되서 아이들 교육하는 동안만 미국에서 같이 생활하고
    저와 아내는 한국으로 돌아와야하겠지요.
    제 주변은 기러기 생활이나 조기유학이 대부분인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세탁소도 고려해보았는데 제가 모르는 파트라서 엄두가 안나서 그렇지 아예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 할 수 있다면 해봐야죠.
    사실 올해가 미국 가기 마지막 해가 아닐까? 생각해서 조금은 서두르는 모양새가 되었네요.
    올해가 지나면 미국은 그냥 여행이나 다녀야 할 곳이 되겠지요.

    미국은 알아볼수록 만만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 @범돌이[서울-샌디에고] 샌디에고에 살 때 e2로 세탁소를 해볼까? 해서 세탁소로 놀러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세탁소공장하신 교회분이 세탁소공장으로 망하셔서 그런지 하지 말라고 말리셔서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아리조나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면 캘리와 다르게 할 만 한 것이군요. 귀가 솔깃합니다. ^^
    아리조나에 가게 되면 실례가 안된다면 한번 연락드리고 찾아뵙고 싶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

  • 작성자 18.06.19 05:39

    제 물가게를 구입하고 싶으시다고 해서 뜬금 없이 몇자 적어봤습니다.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선택하신 아이템 트럭, 마켓스시, 이주공사를 통한 20만불 물가게를 보면서 정말 답한 마음이 들고, 제 속마음이 다 환장해집니다. 범돌이님이 고민하시는 저 세 가지 아이템은 정말 제 이민생활 15년을 통털어 최악의 질문이지 싶습니다.

  • 작성자 18.06.19 05:41

    며칠 전 봉봉님의 e-2 에 관한 글도 있었습니다만 e-2로 가게를 인수할 수 있는 경우는,
    1. 한국에서 이주공사가 알선하는 사업체를 무조건 인수해서 한국에서 e-2 visa 를 발급받고 미국에 온다.
    이경우 한국여행 자유로우나 visa 갱신 할때마다 한국에 가서 인터부 해야하고 갱신이 거절되면 사업채 처리방법이나 사시던 집 처리방법등이 매우 어려워 집니다.

  • 작성자 18.06.19 05:43

    2. 미국에 방문하셔서 구입하실 사업체를 결정하신 후 변호사나 cpa 를 고용해서 한국에서 e-2 visa 를 신청한다.
    이경우 비자갱신시 거절되면 1번의 경우와 마찬가지의 어려운은 있겠으나, 최소한 이주공사에서 알선하는 바가지 내지는 사기성 매물을 구입하진 않겟지요.

  • 작성자 18.06.19 05:45

    3. 온가족이 f-1 visa 를 발급 받고 미국에 들어온 후 적당한 가게를 구입하신 후 학생에서 e-2 로 신분변경을 한다.
    이경우 f-1 visa 가 거절되면 무비자로 미국 입국도 거절되기에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보셔야 하고요, 신분변경 후엔 영주권 취득 전엔 한국으로의 방문이 불가능해집니다.
    영주권에 관심이 없다고 하시니 위험하게 신분변경을 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 작성자 18.06.19 05:47

    4. 한국에서 e-2 visa 를 받을려면 요즘 추세가 20-30 만불은 되야 비자승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미국에서 신분변경을 할 경우는 10만불 미만의 가게도 승인이 나는듯 합니다. 이경우도 돈에 큰 걱정이 없다면 20-30 만불의 가게를 구입하시면 생활비도 넉넉하게 벌 수 있으니 좋겠지요.

  • 작성자 18.06.19 05:48

    어떤 경우가 됐건 가게를 운영하게 되면 사모님의 내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사모님 역시도 이민병에 걸리신게 아니라면 힘든 이민생활에 잦은 부부싸움이 생길 가능성이 많아질듯 합니다.

  • 작성자 18.06.19 05:52

    물가게 아이템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영해서 이런말씀 드리는건 절대 아니고요, 제 식구나 친구가 이민온다면 물가게 추천이 항상 1순위입니다.
    다만 미국에서의 신분변경의 경우가 아니라면 한국에서 물가게로 e-2 visa 를 받기는 쉽지 않을듯 하네요.
    물가게는 켈리포니아에서 물가게를 운영하시는 우리카페 회원님 "순수"님과 통화를 해보시길. 현재 e-2 신분으로 물가게를 운영중이십니다. 이분은 미국내에서 신분변경하신 분입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받으신 경우는 아닙니다. 그 가게를 인수하시면 참 좋겠는데 한국에서 비자승인이 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18.06.19 05:56

    아리조나 세탁소는 오실 기회가 되시면 직접 보시고 만나보십시요. 아리조나에 한인분들 1순위 직업이 세탁소입니다. 약 100여분 되십니다.
    일은 3개원이면 왠만큼 배운다고 합니다. 주 5일 근무입니다. 저도 운영하고 싶은데 이 세탁소 사업은 부부가 함께 해야 효율성이 매우 올라갑니다. 제경우 와이프가 다른 직업이 있어서 세탁소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25만불 에서 35만불 정도의 가게가 제일 성업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월 순수익은 1만불 이상이고요.

    요기까지....헥헥.....

  • 제 경우는 2번째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미국에서 사업체를 골라야하는데 사실 한국에서 사업체를 고르라고 해도 어렵습니다. ㅠㅠ
    미국 간다고 사업체가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ㅠㅠ
    시도는 해 보는데 생각보다 만만챦아서 마음이 어렵네요.
    변호사는 미국에서 사업체 선택해서 3년치 세금보고서를 가지고 오라고 하고 ...왜 어렵게 미국에 가려고 하느냐고 타박하니까....참...할 말이 없습니다.
    제 친구도 미국에 관광비자로 들어가서 e2로 바꾸고 영주권 딴 케이스인데 지금 건축쪽 일을 하더군요. 초반엔 힘들어하더니만 요새는 좀 괜찮은가 봅니다.

  • 작성자 18.06.19 06:03

    위에 제가 쓴 몇 가지 댓글의 내용은 이민 첫단계 중에서도 유치원 수준급의 댓글입니다. 이곳 카페 회원분들이라면 거진 다 알고있는 기초상식 입니다. 만일 이민을 생각중이신 분들이 위의 댓글 내용도 잘 모르시고 계시다면 조금 더 공부하시고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작성자 18.06.19 06:06

    제가 생각해봐도 범돌이님은 2번의 경우가 제일 좋아보입니다.
    가게를 구입하는거 당연히 어렵지요. 짧은 관광기간 동안 좋은 가게를 구할려면 그 업종에서 다년간 일해봤거나 등의 뭔가 노하우가 필요하겠지요. 아니면 누군가를 믿고 구입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 누구를 믿냐가 또 어렵지요. 노비자가 3개월이니 지인찬스를 얻어서 관심업종에 부모수로 1달 정도 일해보세요. 세탁소가 됐건 뭐가 됐건 간에요. 그정도 노력은 하셔야 하지 싶습니다.

  • 제 아내는 가족과 같이 있다면 어디든지 좋다고 합니다.
    물가게가 비자 승인이 난다면 가장 좋겠구요..
    아니면 아리조나에서 세탁소도 제가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3개월 배워서 할 수 있다면 너무 좋구요....겉으로 봐서는 어려워보여서요...
    전 e2가 쉽다고 생각했는데..역시나 탁상공론...
    뭐든지 막상 할려면 쉬운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이번주에 아리조나에 갈 예정인데....
    가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8.06.19 06:08

    참고로 영주권 없으면 자녀분들 대학등록금 전액 다 내야합니다. 엄천나게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자녀분들을 위해서라도 영주권 취득까지 생각하셔서 일은 진행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셔도 막상 미국에 오셔서 살다보면 영주권 생각이 많이 날겁니다.

  • 작성자 18.06.19 06:09

    전 7월 2일 부터 10일 까지는 카나다에 놀러갑니다. 언제오실지 모르겠으나 혹시 만나게 되면 소주나 한 잔 마시죠.

  • 너무 생각이 많아도 실행이 어렵구요..
    저도 좀 지르는 성격인데...덕분에 좀 고생을 했습니다. ㅠㅠ
    업종이 제한되있다는 것이 (물론 능력이 안되서 그렇지만요.) 답답하더군요.
    세탁소, 식당, 건축일, 가게 등등요...
    저 중에 내가 할 만한 일이 없다는 것이 좀 슬프네요...ㅠㅠ
    다시 힘내서 도전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가족같이 좋은 조언 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

  • 아이들은 영주권을 따게 할 생각입니다. 저와 아내는 한국에 오지만 아이들은 미국에 살게 하려구요. 물론 나중에 아이들이 한국에 오고 싶어서 영주권 포기한다면 할 수 없지만요.
    현재 생각하는 것은 EB5로 투자이민으로 따야할지, 아니면 현지에서 숙련, 비숙련으로 스폰서를 구해서 따야할 지 고민입니다.

    부모 노릇하기 힘들어서 다시 태어난다면 평생 싱글로 살고 싶습니다. ㅠㅠ

  • 18.06.20 12:29

    나중에 돌아오겠다고 하신분들이 다시 영주권 얻으려 애쓰시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시는 김에 같이 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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