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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의 대결 ⓒ스포탈코리아 |
신생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KSPO)이 창단 후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KSPO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의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6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SPO는 1무 4패 후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신생팀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양 팀 모두 1승을 거두지 못한 상태에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로 맞부딪쳤다. 그러나 KSPO가 전반 5분 만에 이새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39분에 신은이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단독 선두인 고양 대교는 난적 수원 FMC를 2-1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고양 대교는 전반 26분에 최혜숙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수원 FMC 역시 후반 29분에 조아라가 동점골로 맞섰다. 승부는 후반 43분에 갈렸다. 고양 대교의 송수란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마감했다. 부산 상무 역시 서울시청을 2-1로 꺾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부산 상무는 전반 32분에 간판 공격수 유영아가 선제골을 뽑아낸데 이어 후반 36분에 공혜원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서울시청은 후반 39분에 박윤주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이로써 부산 상무는 4승 2패(승점 12점)를 기록, 고양 대교에 패한 수원 FMC(승점 11점, 3승 2무 1패)를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현대제철은 충남 일화에 3-0 대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전반 13분 박지영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5분과 11분에 전가을과 성현아가 릴레이골을 터뜨리며 가볍게 승리했다. 현대제철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수원 FMC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6라운드 결과 (2011년 4월 2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2-0 스포츠토토 (고양종합운동장) 수원 FMC 1-2 고양 대교 (보은종합운동장) 현대제철 3-0 충남 일화 (화천종합운동장) 부산 상무 2-1 서울시청 (함안공설운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