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불화 수월관음도와 다시 이별하다
일본 규슈 가라쓰시의 가가미신사(鏡神社)가 소장하고 있는
수월관음도는 세로가 4.19m, 가로가 2.54m의 크기로
남아있는 고려 불화 중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고 있다.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4월30일부터 6월7일까지 일본서 빌려온 수월관음도를 특별전시하였다.
그리고 수월관음도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다.
오래 전에 약탈당한 문화재가 어디 그 그림 뿐이겠는가.
고려문화의 총체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불화가 잘 보존되고 있음만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처지이다.
더 이상 우리 문화재가 외국으로 무단 반출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우리나라 조상님의 나라 관리가 잘못되여져 귀중한 문화재가 유출되었는데. 그 통치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지는것이 아닐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