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담쟁이덩굴 단풍

[가온누리]

  


마른 담쟁이 /노을풍경(김순자)

​

​
담벼락을 오르는 담쟁이
지칠 줄 모르고 앞만 보고
기세 등등하게 오르더니
담쟁이도 이젠 힘을 잃었나
푸르던 잎새들 쪼그라지고
마른 몇 잎 바람에 팔랑거린다

푸르른 왕성한 날들은 다 어찌하고
차가운 담벼락의 앙상한 줄기로 
한 생을 살아온 굴곡진 삶들을
주제 없는 서툰 그림으로  
얼기 설기 줄기로만 남아있을까

우리도 담쟁이처럼 푸르고 줄기차게
앞만 보고 달리던 날들이 있었지만
잎새들 다 떠나고 즐기만 남은
담쟁이와 다를 것 없는
기울어 가는 황혼의 모습이 아닐까

끝도 없이 오를 것만 같았던 담쟁이도
이젠 생기 잃은 뼈대만 남은 줄기로
벽에 붙어 있는 모습이
기울어진 인생의 페어 진 내 모습같아 
오늘따라 자꾸 눈길이 간다

  



Pavel Ruzhitsky - 당신은 어딘가 먼 곳에 있어요
 

<!전체배경> <style> body, #primaryContent { background-image: 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1ZQkF/40f368feb46ce67f1c9e6456190a25f157cecd6d" );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center center; background-size: cover; } </style> <! 카페메뉴, 댓글창 투명도 조절> <style> #wrap { opacity:0.8; filter:alpha(opacity=80);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position: right center; } </style> <style 댓글창 > #TITLEBACKGROUND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comment_section,#Content {background: 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1ZQkF/40f368feb46ce67f1c9e6456190a25f157cecd6d?original ), linear-gradient(120deg,#ffffff, transparent);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center bottom; background-size: cover;} .cont_comment,#Content {font-weight:bold; color:#ffffff;;} </style> <! 댓글창 사이즈 조절> <style> .cont_comment, #Content {position:relative; width:100%; left:0%;} </style> <style> #TITLEBACKGROUND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style> <center> <table width="700" bordercolor="#dcdcdc" bgcolor="#ffffff" coler="0"> <tbody> <tr> <td style="BORDER-BOTTOM: #dcdcdc 1px solid; BORDER-LEFT: #dcdcdc 1px solid; BORDER-TOP: #dcdcdc 1px solid; BORDER-RIGHT: #dcdcdc 1px solid" width="10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BR> <center> <img width="700" height="425"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QkF/40f368feb46ce67f1c9e6456190a25f157cecd6d"/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p></CENTER> <pre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div style="left: 20px; top: 0px; position: relative;"><div align="left" style="margin-left: 18px;"> <font color=black face="굴림" style="font-size:10.5pt;"> <span id="style" style="line-height:21px"><font face="휴먼모음T"> <ul> 마른 담쟁이 /노을풍경(김순자) ​ ​ 담벼락을 오르는 담쟁이 지칠 줄 모르고 앞만 보고 기세 등등하게 오르더니 담쟁이도 이젠 힘을 잃었나 푸르던 잎새들 쪼그라지고 마른 몇 잎 바람에 팔랑거린다 푸르른 왕성한 날들은 다 어찌하고 차가운 담벼락의 앙상한 줄기로 한 생을 살아온 굴곡진 삶들을 주제 없는 서툰 그림으로 얼기 설기 줄기로만 남아있을까 우리도 담쟁이처럼 푸르고 줄기차게 앞만 보고 달리던 날들이 있었지만 잎새들 다 떠나고 즐기만 남은 담쟁이와 다를 것 없는 기울어 가는 황혼의 모습이 아닐까 끝도 없이 오를 것만 같았던 담쟁이도 이젠 생기 잃은 뼈대만 남은 줄기로 벽에 붙어 있는 모습이 기울어진 인생의 페어 진 내 모습같아 오늘따라 자꾸 눈길이 간다 <! 음원> <! 음악 태그소스> <audio style="border:2.5px solid #cc99cc; border-radius:25px; width:250px;height:30px;" src="https://blog.kakaocdn.net/dn/uTG8L/btsykto4apl/kt9PYv5gSjyrJGHIwKlPS1/tfile.mp3" controls autoplay loop>pavel ruzhitsky - YOU ARE SOMEWHERE FAR</audio> Pavel Ruzhitsky - 당신은 어딘가 먼 곳에 있어요 </font></ul></div> </div></pre></tr></tbody></table></center> <! 공백확보> <div style=" height :330px; " > </div>

[가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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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el Ruzhitsky - 당신은 어딘가 먼 곳에 있어요

[가온누리]

11월의 첫주말 향기방 님 모두모두
편안한 주말보내셔요~~

[노을풍경1]

요즈음 산책하기가 너무 좋아 물끄럼히 바라본
담쟁이에 찌그러지고 앙상하게 마른 가지를 보며
우리네 인생 늙어가는 모습을 연상해보며 그려 보았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담아 주셔서 또 감사를 드립니다
작가님의 작품은 어디서나 은은하게 비추어오는 투명창이 멋진 앞권 입니다

아름다운 작품 속에서 언제나 행복 하십시요~

[가온누리]

담쟁이는 담을 타는 데 선수인거 같아용~
그래서 인가~
담을 잘 타고 넘는다고 해서 담쟁이라 불린다는~ㅎㅎ
우리네 인생 늙어가는 모습
한번쯤 생각해볼만 하지만....
아직 누리는~~~~
늙음에 대해 거리가 먼 나이입니당~
노을풍경시인님
고운시 담을수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늘등대]

담쟁이 넝쿨에도 미국과 한국 종이 따로 있나요?
이미지 속의 담쟁이는 넝쿨이 아닌 듯 하네요.
내 눈에는 그저 흔하게 보이는 시든 나뭇잎일 뿐인데,
근사하게 배경 이미지로 꾸몄어요. 재주도 좋아..

[가온누리]

겸색 해보니깐~~~~담쟁이 넝쿨 수입산있구만요~~
깜놀랏어영~~

[맘 짱]

한 주간도 아름다운
작품의 편지지와 배경지
선물에 감사 드립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가온누리]

멋진휴일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맘짱님~

[사랑의향기.]

가을 갈잎의 아름다움은
누리님손에서 좌지 우지 ~
놀라워라~~
멋진 갈잎 배경작품 감사하게
예쁜글 담으리다

[사랑의향기.]

가을비 오락가락 하는날
기쁜날
좋은날 되시구려~~

[가온누리]

https://www.youtube.com/watch?v=l1YqGxTIfFo

[가온누리]

휴일에는 요로쿠룸~~~~
춤시위하면서
보냅니당~
예뽀게 담아주셔서 감사하모리다~~ 사랑지기님

[동장]

가온누리님 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신 아름다운 영상편지지와 배경이미지 잘 쓰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