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평소에는 접어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펼치면 태블릿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폴더블폰은 액정을 접을 수 있기 때문에 단말기에 충격을 가하거나 떨어뜨려도 파손 위험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폴더블폰 생산을 위해서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 강화 유리를 대신할 투명 PI 필름, PI 필름의 경도를 높일 수 있는 하드코팅 소재, 폴더블폰에 특화된 터치 집적회로(IC) 등의 기술이 필요하다.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티저 영상 유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칭)'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티저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삼성 베트남에서 실수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10 언팩 티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특히, 영상에는 한 여성 모델이 폴더블폰을 다루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삼성 폴더블폰은 삼성이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보다 더욱 슬림한 모습이다.
삼성 폴더블폰은 펼치면 7.3인치 태블릿으로, 접으면 외부에 장착된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는 840×1960 해상도, 420dpi 스크린 밀도를 제공하며 7.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는 1536×2152 해상도, 420dpi 스크린 밀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이벤트에서 갤럭시S10과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식 소개할 예정이다.
파인테크닉스, 남북 경협 수혜 기대에 폴더블은 덤 '강세'
파인테크닉스 휴대폰 부품사업부도 올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폴더블폰 출시에 맞춰 국내 스마트폰 주요업체 A사와 폴더블폰의 핵심인접히는 부문 기구물과 힌지 개발을 완료했다. 기존 거래처를 통해 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와도 힌지와 관련부품 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은 폴더블폰 핵심 경쟁 요소 가운데 하나다. 파인테크닉스 폴더블폰 기구물과 힌지는 부드럽게 작동하며 완벽하게 밀착되기 때문에 후발 중국업체와 기술력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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