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프로필렌(P.P_polypropylene) 테이크아웃 컵의 위험성
가연성이 있는 폴리프로필렌은 폴리에틸렌 분자 사슬의 C 에 하나씩 걸러 메틸기(CH3)가 붙은 것이며, 규칙적으로 짧은 가지가 달린 형태를 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 필름은 폴리에틸렌 필름보다 투명도가 높고 약간 경질이다.
종이컵이라고 해도 음료가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폴리에틸렌 코팅을 하기 때분에 플라스틱 컵이라고 봐야한다.다. 연간 소비되는 일회용 종이컵은 약 230억 개인데 이중 재활용 가능한 것은 1.5% 정도다.
코팅만 제거한다면 100% 천연 펄프라 매장 또는 소각보다는 재활용하는 것이 좋지만, 코팅된 폴리에틸렌을 분리해 재활용하기가 기술적으로 쉽지 않아 재활용이 어렵다.
플라스틱 테이크 아웃 컵의 경우 투명 플라스틱처럼 보여도 컵 본체와 뚜껑의 재질이 다른 것도 있다. PET, PP, PE 같은 여러 가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분류가 되지 않아 재활용이 안된다.
재활용 원료로 많이 쓰이는 PET 재질은 인위적인 색상이 들어가거나 심하게 오염되면 재활용이 어렵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미생물과 자연환경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도록 만든 것이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것보다는 전분이나 옥수수,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 자연에서 유래한 ‘바이오 폴리에틸렌’을 기존 플라스틱과 혼합한 것이 많다. 현재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특정 온도에서 6개월간 90% 이상이 생분해될 때 인증받을 수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차원에서는 대안이지만,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렵다.
재활용이 안 되는 플라스틱 컵들은 불행히도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어 소각하거나 매립한다.
폴리에틸렌을 쓰는 게 좋은지 폴리프로필렌이 좋은지 다양한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