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
-쾅!!..
비서의 인사를 곱상히 씹어주며 문을 부실듯이 열고 등장한 나의 모습에 꾀나 놀랐는지 눈을 크게 부풀리는 여자.
하지만 부풀었던 눈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며 나를 향해 여유로운 물음을 내던진다.
"어머..문고장나겠다 얘..그런데 벌써왔니..? 어때..남자는 맘에 들었니..?"
"지금 장난해..? 내가 싫다고 했지? 내 말을 뭘로 들은거야 진짜!!!"
"여기 커피 한잔 가져다주세요"
와..정말 끔찍하게도 저를 무시하시는 군요..
..그나마라도 믿고 싶었던 기대..정말 산산히 뭉게트려버리네요..
"...."
"남자는 마음에 들었냐고 물었잖니..어땠어..매너 좋은 사람으로 골라놓은건데.."
분해서 입을 다물고 죽어라 내 앞의 여자를 노려보았지만..그런 내 눈과는 마치 상종을 안한다는듯이 쳐다도 보지 않는다.
이게..당신의 본모습이군..그래..이렇게 죄다 지 마음대로..이게..당신의 본모습이었어..
"내가 분명히 안한다고 했잖아..그런데.."
"내가 분명히 넌 해야한다고 했어"
-똑똑..
"왜 내가 하기싫은 결혼 해야하냐구!!! 이럴바엔 나 당신 딸따위 안하고 말거야!!!!!!!"
"너 엄마 앞에서 무슨 말버릇이야?"
앞에서 발악하고 있는 내가 무안할 정도로 너무나 여유로워 보이는 여자.
"저..커피 가지고 왔는..!"
"나가.."
어느세 들어왔는지 뻘쭘히 혼자 서있다가 겨우 말을 꺼냈지만..내 말에 또다시 움찔하고 마는 비서.
"아, 저 이 커피.."
"나가라고 했어!!! 당신 짤리고 싶어?!!!! 당장 나가라고!!!!"
-쨍그랑
"아..죄, 죄송합니다.."
내가 눈을 감고있다가 비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소리치자 결국 커피를 놓치고 마는 비서.
"그거 치울필요 없으니깐 그냥 나가!!!!"
"아..네.."
결국 흘린 커피 치우는걸 포기하곤 빠르게 뒷걸음질 치며 부회장실을 나가버리는 비서.
"주미진 너 뭐하는 짓이야?!!"
"뭘..뭘 더 빼앗아 갈라구? 당신은 나한테 준거 하나 없으면서..왜 내 자유를 그렇게 못빼앗아서 안달인데?..
돈?..명예..? 어릴때부터 당신이 나에게 준게 돈과 명예뿐이야..나한테 가르친게 권리뿐이었어..
하지만..난 그딴거 원치 않았어.. 나랑 황석이는 엄마, 아빠가 주는 사랑을 받아보고 싶었다고..
그래, 바쁜거 알아..그래서 우리 어릴때부터 당신들한테 투정한번 안부렸어..그저..엄마, 아빠 바쁘니깐..힘들까봐..
주말마다 아빠차 타고 가족끼리 놀러간다는 친구들말때문에..나랑 황석이 주말에 서로 부등켜 안고 놀러가고 싶어서 하루종일 운적도 있어..
우린..엄마, 아빠의 사랑대신..남들의 부러워 하는 역겨운 시선을 받았다고.."
"..."
"그래..거기까진 인정해..그런데..황석이 중2때..3학년 선배 잘못 건드려서 3학년 선배들한테 밟히고 왔어..
애가 얼마나 오질나게 쳐맞았는지..집에 들어오자마자 쓰러져버리더라..?
나랑 유모가 놀라서 황석이 응급실 대려다주고보니깐..한쪽 팔, 다리는 완전이 뿐질러져있고, 온몸 곳곳에 상처가 나있더라..
그거 보고 유모랑 나..당신들한테 얼마나 많이 전화했는줄 알아..?
5분에 한번 간격으로 전화하고 문자하고..!!..
하지만..당신들은 전화한번 하지 않았어.."
"..!!"
"그렇게 놀라는걸 보니깐..정말 몰랐나조네..?
아무리 바쁘더라도 자식이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갔다는데..!! 전화한번쯤은 해줄수있던거 아니야?!!..
부모의 무한한 사랑?..지랄하고 자빠졌네..당신들이 우리한테 무한한사랑 준적이나 있어?..당신들은 우리가 죽어야지..그때서야 우리 쳐다볼꺼지..? 그때서야 후회하고..슬퍼할거지..? 아니..어쩌면 그때도 눈하나 깜짝 안할수도 있겠네.."
"그때..일때문에 외국..!"
"아니, 당신들 분명히 한국에 있었어.."
결국 고개를 숙여버리는 여자.
"내가 회사에 들어와주니깐..내가 당신 종으로 보여?..당신이 가라면 가고..오라면 오고..당신이 하라면 하라는데로하는..!! 그런 종으로 보여?!!! 더이상..더이상 내 자유 빼앗으려 하지마.. 그래..이 회사 아주 잘..물려 받아서..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최고의 그룹 만들어 보일게..그러니깐..
나한테서 남은 마지막자유.. 빼앗으려 하지마..
나..아직 강은호 못잊었어..그래서 강은호 보는것이 좋고..떨리고..다른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강은호 바라보는게..내 마지막 자유야.."
"..하지만 넌..!"
"더이상 내 앞에서 이래라저래라..명령따위 짓거리지마.. 그럼 나 진짜 막나갈수도 있어.."
나는 주먹을 꽉 쥔채 뒤돌아섰다.
뒤에서 느껴지는 여자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무시하고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이어 들려오는 여자의 말소리에..나는 걸음을 잠시 멈추었다.
"은호란 아이가 싫다는게 아니야..단지 너와..그 아이의 처지가..평탄하지 않을뿐이지.."
"...."
"..지켜보마..너가 이 회사 잘 가꾸어 나가길 기대할게.. 대신..너의 자유에..더이상 손 대지 않으마.."
-탁..
"...."
내가 부회장실을 나오자 겁을 잔뜩 먹은 표정으로 나에게 인사를 하는 비서.
"..후우.."
나는 부회장실 문에 등을 기대고서 눈을 감았다.
주미진..너 왜이러냐.. 이렇게 힘없이 축 늘어진 늙은이 마냥 이러고있어..
이런 케릭터는 너 주미진이 아니란말이다!!..
뭐..회사 가꾸는거..그것쯤..조금만 노력하면 다 할수 있는거지 뭐..
주미진 너는 위대하다~!!
어디 지켜봐봐..꼭..당신의 코를 납작하게 뭉게고 뿐질러 버릴수 있도록 성공시켜보일테니..
아~!! 기분 나쁜 생각 다 떨쳐 버리자!!
그러기 위해서 우선..
..지금은 술 좀 먹어줘야 겠어..=_=(뭐 하겠다는건지..=_=;;)
................
"너 요즘 술 마시는게 잦아졌다?"
그러게~ 내가 술을 원체 좋아하잖냐~후후..
"..웅야..웅야..그렇치..다시한번 더!.."
아주..애새끼 지쳐 탈진하거따, 이뇬아..=_=
도데채 몇번을 시키는 거니, 상희뇬아..
"..그만좀 해라~ 이름..가온이라 지었어?"
"아, 맞다. 엉!! 이가온!!..어때?..멋지지?!!"
그라믄~!! 누가 지어준 이름인데!!..음하하~
"..근데..너 표정이 왜 그렇게 어둡냐?.뭔일 있지?"
가온이란 애새끼를 뿌듯하게 쳐다보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이슬이뇬.
허허..내 표정이 어둡다니.. 나 지금 기분 좋은데..?><
"먼 소리야~ 술이나 마셔, 이년아"
나는 이슬이의 말을 애써 무시하며 그녀에게 술을 권했다.
그에 그녀는 마냥 좋다며 술을 자신의 입에 털어넣기 바빴다.
"강은호때문이지?"
하지만 내 앞자리에 있던 상희뇬은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살짝 긴장한 나에게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자신의 말이 맞다고 단정지으며 말해왔다.
뜨끔!뜨끔!!뜨끔!!!
무, 무슨 저런 망말을..!!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눈을 뜨고 지낸지 어언~23년..
헌데..지금껏 이리 뜨끔한적은..없었다..
"..지, 지랄하네..내가 강은호때문에 왜..수, 술을 마시겠냐?!"
"아니면 아니지..왜 저렇게 말을 더듬거릴까나..? 이상하다 가온아..그치?"
"아웅!!><"
"어머~!!! 그렇대, 어쩜!! 넘넘 귀엽잖아, 이건!!><"
아이고..애미나 애새끼나..다 똑같군..끼리끼리 잘도 맞네..=_=
이름이 가온이 뭐냐? 촌시럽게..(아무것도 모르는 아기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나빠졌음=_=;;)
"쳇~..꼴딱"
인정하긴 싫지만 너무나 귀엽고 깜찍한 가온이 녀석을 실컷 째려봐 주며 술을 목구멍으로 넘겼다.
"그냥 질러버려~"
"..엉?"
아직도 애새끼를 가지고 아까 시켰던 율동을 다시 시키고 놀면서 우스께 소리로 말하는 상희뇬.
헌데..그 율동은 어디서 배웠다냐..? 짜슥..귀엽기도 하지..
아이고..저 팔 올라가는것좀 바라..고사리같은 팔을 잘도 휘져어대내..=_=
"너 강은호 좋아하지?.."
"뭐, 뭔!!..소, 소리야!!-///3///-"
애기를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데 상희년의 물음에 깜짝 놀라 그만 소리를 질러버렸다.=_=
"거봐,거봐..좋아하네..그럼, 그냥 질러버려~ "
얼굴까지 붉혀대며 강하게 부정하는 나를 바라보며
꼭 니 속 다 들여다보여=_=라는 한심한 눈빛을 띄운채 말하는 상희뇬.
"질러버리라..니..뭔..소리야?"
"그러니깐!!..가서 그냥 확~!! 나랑 결혼하자~!!>< 이러란 소리지, 맞지, 상희야~?><"
"그러췌~!!>< 좋아하면 일단 고백하고 봐야되는거야~ 뻥~ 차여도..고백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것보단 낳잖아? 그렇지, 가온아?><"
"웅야~!!><"
"어쩜, 어쩜!! 니들 방금 봤어?!!..완전 귀여워!!><"
비록 장난스런 우스께 소리로 말한듯 보이는 상희와, 이슬이..
하지만.. 그말에 심각하게 고민하는 나는 뭐냐..=_=
고백하라구..?
아니야..성형중독자년이 분명히 말했어.. 과거의 여자..못잊었다구..
그럼..해보나 마나 내가 차일게 뻔한 결과잖아..?
"차일게 두려우면 사랑도 하지말라"
"..?"
"방금 내가 지은 명언이다, 어때..좋지 않냐?"
엄지와 검지만을 펴 가위모양의 손을 만들곤 자신의 턱을 받혀들어 꼭 탐정과 같은 포즈를 취하는 이슬이년.
이년은 허구헌날 자랑질이야..=_=
그런 말정도는 나도 수백게 지어낼 수 있겠다, 이뇬아-_-;;
"그런 말 흔한거잖아 이년아~=_= 그게 무슨 명언이냐?..명언은 독특하고 모두가 공감갈만한 글이어야한다고=_="
"너 공감 안가? 차일게 두려우면 사랑도 하면 안되지!! 아니야? 맞잖아~!! 그렇지, 가온아~?"
"..아웅!!><"
지금껏 상희에게만 보여주던 순응의 표시인 고개끄덕이기를 이슬이 앞에서 보여주는 가온이.
이제봤더니..저 애기..순 바람둥이고만? 아무여자 앞에서나..저런 꽃을 흩날려 주는 미소를 보여주다니!!=_=
아..어린애기한테 시비나 걸다니.. 주미진..너도 참 꼴불견이다..
"..꼴딱.."
또한번 술잔을 들어 내 목구멍으로 알코올을 넘겼다.
차일게 두려우면..사랑을 하지말라..
그래..흔하디 흔한 말이지..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에 와닿는 말일까..
분명 내가 강은호에게 고백을 하면..강은호는 나를 무시할게 분명해..
하지만..만약..아주 아주 아주 마~아~안~!!약에..내 고백을 받아준다면..
그 다음에 문제는..부모님이 될거야..
분명 양쪽 부모가 안된다 날뛸게 분명하겠지..
아악~!! 왜이렇게 요즘 고민할게 많은거야!!..훅훅..
술이나 쳐마셔서 잊어볼라 했는데..
왜 이렇게 서로 엉키고 설켜서 내 머릿속을 어지럽게 만드는건데!!
"..고백.."
"웅..?"
귀엽다는 듯이 애기 볼을 이리저리 늘어뜨리는 이슬이와 그런 이슬이에게 좋아라 꽃미소를 보여주는 자신의 아들이 마음에 안드는지
인상을 빡! 쓰며 그들을 째려보고 있던 상희는 나의 중얼거림에 동신에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아이고..그런 뜨거운 시선은 삼가해주길..오홍~(뭔소리냐=_=;;)
"..고백..해볼까..?"
뒷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는거구..
그래..이슬이 말대로..차일게 두려워서 고백도 못한다면..사랑도 하지 말아야지..
아직 받아줄지 어떨지도 확실하지 않는데.. 지금 뒷일 생각해서 뭐하겠어..
"..헉, 너 정말..하게?"
"너희 부모님이 뭐라 안해?..너희 둘..은..그러니깐.."
"알아, 경쟁사이란거..근데. 차일게 두려우면 사랑도 하지 말랬잖아, 니가!!.."
"그건..그냥..('' ;;)"
살짝 당황했는지 이슬이는 가온이를 괜히 더 세게 안아쥐며 먼산을 바라보고 있다.
술집에서 먼산이 보이니, 이슬아~?=_=
"너희 부모님이 뭐라 안그래?"
"..뭐라그러지..지금도 절대 안된다고 난리치고있는데.."
"그런데.."
"그냥..내 마음이라도..알아줬으면 좋겠어.."
"..ㅇ~ㅇ;;"
내 말에 이슬이와 상희의 표정은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바뀌어 굳어있었다.
왜?..왜 그딴 표정을 짓는 것이냐!!..
"..왜..왜그래..!!"
"아, 아니..우린 그냥 장난으로 말한건데..너무..심각하게 받아들여서..하하..^-^;;"
그래..안단다..=_= 니들이 언제 내 고민을 함께 걱정해주고 고민해주는 친구들이었니..
첨부터 기대도 안했어, 이년들아=_=
"..쳇..니들한테 말한 내가 잘못이지..꼴딱.."
"그럼..어떻해 고백할건데..?"
"엉?"
이슬이의 손에서 가온이를 빼앗아 들어 다시 자신의 품에 가둔 후 나에게 물어오는 상희.
"그러니깐..나 너 좋아한다, 뭐 이딴식으로만 고백할거냐..아님.."
"..아님?"
"..나랑 결혼하자..뭐..이런 고백을 할거냐..이거지=_="
헉!..결혼..!!..
"-////ㅠ////-"
아하하.
결혼..결혼..하하..
그래..결혼..하고 싶단 생각은 없었지만..
강은호라면..-///3///-
어이구, 오늘 날씨 참 덥구만..하하..=_=
"..이왕 하는김에 결혼하자고 고백해봐~"
나의 왼쪽 팔을 툭 치며 말하는 이슬이.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인줄 알아?
그냥 고백하는 것두 어려워서 지금 머리털 뽑히게 고민해도 모자랄 판에..
결혼이란 말은..또 어떻해 꺼내냐구!!..말도 안되..=_=
"..결혼하자 했는데..안받아 주면..?"
"그럼 니만 쪽팔린 신세 되는거지, 뭐=_="
이런..=_= 어찌..친구의 고민에 진정 함께 고민해주진 못할망정..상처가 되는 말을 저리 길가 돌멩이 툭툭 쳐내듯 간단히 내뱉는단 말인가..!!
이런 도움 안되는 친구년들 같으니라구!!..
"..그럼 이거 먼저 말해봐, 너 강은호랑 살고싶어?"
"뭐?!! >ㅠ<"
"너 강은호랑 같이 살고 싶냐고=_="
살고 싶다구..?
아..정말..이리 난감할수가..
기분좀 식히려고 술마시러 나왔건만..
기분이 점점 이상해 지고 있어!!..
이런..볼은 또 왜 이렇게 뜨거워 지는거야!!
그래!!..술을 마셔서 그런걸꺼야..-_-
"..모..몰라.."
"모르면 어떻하냐?! 지금 니 마음을 말해봐=_= 이 언니들이 너의 고민을 척척 해결해 줄터이니"
언니들 좋아하네-_-
내 고민을 해결해줘? 해결해주긴 커녕 고민이 더 불어만 가는것 같단 말이다!!T^T
"모, 모르겠다고!!"
"아이고, 이 답답한년을 어찌하오리까..=0= 큼!!!..그러니깐!!..너..막 저녁에 자기전에 강은호가 그립구..막 그러냐?"
이, 이년이 지금 뭔 소릴 하는거야!!
"이 변태년아!!, 뭔소리야~!!!"
"지금 누구보고 변태래~!! 그런 상상한 니가 더 변태다, 이년아~!!"
그렇게 내 친구년들이란건 니 변태네, 내 변태네..이딴 말도안되는 말다툼으로 시간을 채웠고..
결국 해결해 준다던 나의 고민은..내 마음속에 더욱 더 깊숙히 묵혀져 버렸다. 되어버렸다.
고민 해결을 기대했건만..이런 허무한 결말을 맺다니..
나쁜친구년들..내가 다신 니들 앞에서 내 고민 털오놓나 봐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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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를 갔는데..와~ 정말..학교가 새 하얘졌어여..=_=
계단을 오르는데..눈을 돌릴때마다..온통 다 하얘여..
꼭..정신병원 다녀온줄 알았자네여..
교실 벽도 깨끗해졌구..
머..깨끗해진건 좋은데..
너무 하얘서.. 기분이 좀 더럽더라구여..
아..제 사생활 얘기나 해서 뭐합니깝..ㅎㅎ=_=
여튼, 재미있게 읽어주세여~!!><
첫댓글 꼭 미진이가 은호한테 고백하면 좋겠어요><ㅋㅋㅋ
고백 할거에여~ㅋ 그래야 은호랑 러브러브를 할 수 있을테니깐요..ㅎㅎ ><
미진이가 친구들을 참~~~~~~~~~~~~~ 잘둔거 같네!!ㅋㅋ 눈치없는 미진이가 고백을 하면 어떨지 너무 궁금한데..ㅋㅋ 다음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네넹~ 지금 담편 올리러 고고씽~ 합니당~ㅎㅎ 담푠도 재밌겜 읽어주세열~!!><><ㅎㅎ
미진이가 고백하면 강은호는 허락하면좋겠어요~><진짜 재밌게 봤어요 다음편기대요오~^^
네네~!!! ㅎㅎ 허락 하겠죠~ 이제 둘은 이어질때가 되었어염..ㅎㅎ=_= 저 지금 담편 쓰고 있습니다!!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