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크 퍼밋 레터를 초조하게 기다리시면서 워홀생활을 계획하시는
깻잎들이 하나 둘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항공권이 가장 첫번 째 이겠지요?
우선 캐나다내 주요 관문공항은 밴쿠버와 토론토로 들 수 있는데요.
이 두 공항은 주요 거점 공항이다보니 취항 항공편이 많습니다.
따라서 다른 소도시 보다는 가격이 저렴하지요.
그럼 케이스에 따라 분류하여 설명해드릴게요.
=1. 밴쿠버에서 몇개월 있다가 미국이나 캐나다 동부로 갈래요.
*에어캐나다
밴쿠버 경유 캐나다 동부 항공권을 끊으시면서 밴쿠버에서 스탑오버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약 120~130 만원대+Tax, 비수기 기준
스타얼라이언스 멤버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가능^^
*[강추]노스웨스트
시애틀, 디트로이트 or 미니애폴리스 경유 토론토/몬트리올행
미국비자를 가지고 계시다면 시애틀을 경유하는 노스웨스트를 타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시애틀에서 밴쿠버까지는 그레이하운드로 약 2시간 소요. 지금 e-ticket 프로모션하고 있는 항공요금인데요 04년 4월 30일 이전 출발까지 미국,캐나다 동부도시 1년 왕복 학생요금이 93만원+Tax입니다. 예약은요...
www.nwa.com/kr 에서 [현재 진행중은 프로모션]->[미국,캐나다 초특가학생요금 35만원부터]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몇몇 여행사에서는 수수료 붙여서 95만원~98만원 정도 받기도 하는데 직접가서 하세요...한푼이라도 저렴합니다.
노스웨스트는 비공식이지만^^ 곧 대한항공 소속의 Sky team에 가입합니다. 이미 합병한 자회사인 KLM네덜란드 항공이 에어프랑스와 또 합병했고, 다음은 노스웨스트 차례...자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World Perks자체도 훌륭해서 2만마일이면 일본 왕복 티켓이 나오니까요.
*유나이티드 항공
역시 미국을 경유하므로 미국비자가 필요합니다^^;
유나이티드 항공도 서울-NRT-시애틀(밴쿠버인접)-토론토 여정으로 발권이 가능합니다.
미국 항공사의 장점은 돌아오는 거리내의 미국내 스탑오버가 많을 경우 4회까지 무료라는 겁니다. 토론토는 미국 동부 요금이 적용되는 구역이므로 워홀 이후 미국동부 및 서부를 여행하실 분은 토론토in, 미국 동부도시아무거나(뉴욕,보스톤,DC 등)-시카고/샌프란시스코/LA/시애틀-도쿄-인천으로 미리 routing을 정하고 발권하시면 나중에 여행경비를 확~ 줄일 수 있죠. 에어 캐나다 타면 돌아오는 길에 뉴욕이랑 샌프란시스코를 한꺼번에 보진 못하죠^^;
가격은 에어캐나다와 비슷 120~130만원+Tax
스타얼라이언스 멤버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국내선 편도 3장 거뜬~)
==2 첨으로 토론토나 동부 도시에 정착하고 싶어요.
*에어캐나다
동부 도시로 가는 항공권을 끊으세요. 토론토나 몬트리올 이외의 지역으로 가시면 추가 요금이 붙을 수도 있지요. 맘이 바뀌어 밴쿠버로 이동하고자 할때 가장 편리^^
*대한한공
토론토만 해당. 직항이라 편리하나 워홀메이커에겐 비싼 가격으로 그림의 떡ㅠ.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할 경우 5만 5천마일로 저렴(약관 개정 전 까지^^)
생돈 주고 살 경우 140~150만원대 구요
*콘티넨탈 항공
미국 항공사니까 미국비자 필요하겠죵?
현재 미국 동부 도시 6개월 왕복 요금이 69만원으로 매우 저렴하죠.
1년 요금은 모르겠음-.-; 각자 여행사에 알아보시오~ㅋㅋ
캐나다 동부에 가장 인접한 미국도시 발권 후 육상이동...뉴왁을 경유하므로 스탑오버시 뉴욕관광 용이. 싼게 매력^^ 6개월 이하로 동부로 갈거라면 상당히 매력적임.
노스웨스트와 거의 수평적 제휴상태로 World Perks 계좌를 만들어 NW에 마일리지 적립할 수 있으니까 좋구요.
===3 밴쿠버에만 있을거에요.
*노스웨스트
위에서 말한 웹상의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시애틀은 1년 왕복이 75만원+Tax, 밴쿠버는 85만+Tax입니다. 저렴하죠~
*에어캐나다
직항이라 물론 편리해요. 1년 왕복이 90만원~110만원 대, 시즌에 따라 가격 변동있어요.
*일본항공
상당히 괜찮은 기내서비스 제공합니다.
가끔가다 프로모션 요금 내놓는데 아직 4월 이후 1년 왕복 밴쿠버 학생요금은 모르겠네요. One World항공 동맹 가입사인데 국적사가 소속된곳이 없으므로 마일리지에선 약간 불리합니다.
*중화항공
대만경유 6개월 요금이 70만원대 초반. 귀국시 대만 공짜 스탑오버^^
제휴사인 델타항공 마일리지 카드 만들어 적립시키면 나중에 같은 스카이팀의 대한항공에서 사용가능 하죠.
*싱가폴 항공
직항이라 편리하구요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싱가폴 항공의 기내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ㅋㅋ 요금에 따라 다르나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요금은 비싸요.
주 3회 운항-.,-; 월 목 토 <-맞나 모르겠네...
*에바항공
대만 제2의 민항인데 타이페이 경유 6개월 요금이 67만원!
6개월 미만으로 밴쿠버 갈 깻잎이 타고가면 좋겠죠~
원하신다면 귀국시 대만도 관광하실 수 있구요.
====4. 밴쿠버나 토론토가 아닌 소도시로 갈거에요.
*에어캐나다
캐나다 국내선에서 촘촘한 노선망을 자랑하는 에어캐나다는 밴쿠버와 토론토의 두 관문 공항을 중심으로 소도시로의 연결편을 하루에 수차례 제공하고 있죠^^ 조금 비싸도 에어캐나다가 편리해용.
-추후 여행까지 고려한다면 토론토나 동부를 목적지로 중간의 소도시를 스탑오버 도시로 설정하면 나중에 동부로 이동할 때 뱅기표 애낄 수 있겠죠~
*기타 항공사가 취항하는 가장 저렴한 도시로 이동한 후 육로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음. 많은 짐 지고 고생하기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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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을 예약하고 취소하는데는 돈이 들지 않으니까 출국예정일이라고 생각되는 날에 예약을 걸어두시고요.
스탑오버 여부를 모두 확정하신 후 발권(돈을 주고 예약된 여정대로 항공권을 구입함)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비교적 저렴한 여행사는
www.kises.co.kr
www.onlinetour.co.kr
www.tourexpress.com <=실시간 좌석검색 가능
이정도 입니다.
첫댓글 참...자세히도 적어 놓으셨네여^^ 수고하셨네여~*
유용한 정모 감사합니다..
간만에 보는군요 온라인 투어^^
좋은 정보 감솨합니다.
노스웨스트보다 유나이티드가 약 20만원정도 저렴하던데..제가 잘못알아본걸까요? 정말 노스웨스트가 가장 싼거 맞나요?
제가 말씀드린건 1년 왕복 기준입니다~가끔가다 유나이티드에서 2개월 또는 3개월 왕복의 저렴한 프로모션 요금을 내놓기도 하죠. 만일 그렇다면 그곳이 어딘지 정보 공유하면 도움이 되겠네요^^
좋은정보 감사감사~ 안그래도 고민하고 있었어요
정말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