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고재는 한옥 스테이인 락고재 서울 본관과 웨딩을 치를 수 있는 프라이빗 문화 살롱 락고재 컬쳐라운지로 이루어져 있다. 락고재 서울 본관은 14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한옥을 고쳐 사용하는 전통 문화 공간으로 기와, 담장, 정자, 장독대 등이 소나무와 함께 파란 하늘을 이고 한옥의 참 멋을 드러낸다. 2019년에 서울시 우수한옥으로 선정된 컬쳐라운지는 조선 시대 사랑방을 재해석한 곳으로 웨딩, 돌잔치 등의 소규모 행사는 물론 명품 브랜드의 론칭이나 연주회 같은 행사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한편 락고재는 2022년 3월에 북촌 빈관 바이 락고재를 오픈했다. 이곳은 북촌한옥마을의 기와선, 광화문의 현대식 건물, 남산의 자연과 남산타워를 한눈에 담아내는 마당과 대청마루가 감동적인 공간이다. 마당에서 웨딩과 연회 진행이 가능하다.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전통혼례 베뉴로 잘 알려진 경원재의 한옥 웨딩은 퓨전 스타일의 전통혼례와 격식 있는 궁중혼례 두 가지 버전으로 진행 가능하다. 퓨전 스타일 전통혼례는 핑크, 아이보리, 민트 등의 파스텔 계열 컬러와 꽃장식을 가미해 캐주얼하게 즐기는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궁중혼례는 화려한 병풍과 청사초롱, 청실홍실 등 격식 있는 소품과 궁중의상으로 고전미를 살리며 한국 전통의 품위를 경험할 수 있다. 피로연은 모던한 아리랑홀에서 현대식으로 진행하는데, 이곳에는 대형 미디어월과 첨단 음향 조명 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표적인 연회 메뉴는 ‘스페셜 구절판’으로 잣소스 곁들인 관자살과 새우 요리, 특제 소스 소고기 육회, 민물 장어구이, 궁중 소갈비찜, 참치회와 연어회 등 한식 조리장이 준비한 9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 미쉬매쉬
2층 규모 한옥 레스토랑이자 소규모 한옥 스몰웨딩 베뉴인한 미쉬매쉬는 창덕궁 바로 옆 원서동에 위치한다. 통창 너머 환히 보이는 창덕궁의 모습이 아름다워 1년 내내 대기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고즈넉한 한옥 웨딩을 원하는 커플에게 안성맞춤인 이곳은 오너 셰프 민지 김 윈드의 참신한 메뉴로도 유명하다. 프랑스 요리 학교 에콜 페랑디에서 공부한 그는 우리 전통 한식을 색다른 시선으로 재해석해 알찬 메뉴를 선보인다. 한식을 베이스로 하며 전 세계 미식 국가들의 특징을 담은 미쉬매쉬만의 한식은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하루에 한 커플만 예식을 진행하는 이곳은 여유 있게 피로연, 애프터파티 패키지를 선택해 느긋한 웨딩을 누릴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모던한 웨딩드레스를 입어도 세련되게 어울리는 다채로운 매력의 베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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