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이후 좋은 흐름을 못 이어가 아쉽다. 경기 초반 너무 쉽게 실점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이기고 싶은 마음에 공격적인 카드를 썼는데, 마지막에 안 맞았다”
"흐름을 봤을 때 결정력에서 승패가 갈렸다. 초반에 완벽한 찬스를 살리지 못 살려 상대에 끌려갔다. 축구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다가올 홈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강상우, 린가드 교체
“(강)상우는 워밍업 도중에 허리를 삐끗했다. 처음에 바꿀까 했는데 본인이 뛰고 싶다는 말을 했다. 경기 초반 통증이 발생했다”
“린가드는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안 불어주다 보니 무리가 왔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전후반 양상이 달랐는데? “우선, 전반에는 선수들의 포지셔닝 문제가 있었다. 우리가 빌드업을 하면서 (임)상협, (강)성진, 린가드가 상대 공격수에 따라 변화를 줘야 하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에 사이드를 올리면서 의도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사실 전반에 0-0이면 성공이라 생각했는데, 의도치 않게 흘러갔다”
일류첸코 멀티골
“일류첸코는 전반에 전체적으로 공격진의 포지셔닝이 안 좋아 고립됐다. 선수끼리 간격이 벌어졌고, 리시브나 돌아서 뛰는 게 안 됐다. 후반에 포지셔닝이 좋아졌고, 연계가 잘 맞았다. 팀의 경기력과 결정력에서 승패가 갈렸다”
첫댓글 골키퍼의 차이가 승부를 가름
서울은 3선보다 골키퍼가 더 급한 팀이라고 다시 한 번 외칩니다 ㅠ
그래도 팀이 달라져서ㅠ다행
오늘도 아쉽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였음 ㅜ
골 내줘도 언제든 따라갈 수 있는 팀이 되었음. 수비진 실수만 줄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