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은 3일 스포츠신문 편집국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임기내(2006년 6월)에 돔구장을 건설하겠다"며 돔구장 건설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동대문구장 자리가 아닌 강남권에 돔구장을 지어 복합 스포츠타운을 형성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장,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 부지 등과 함께 돔구장 후보지로 검토돼 온 잠실 실내수영장에 돔구장이 건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잠실 실내수영장은 서울시 소유로 강남권에서 현실적으로 이곳을 제외하고는 돔구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잠실 주경기장과 잠실 야구장 등이 인접해 있어 이 시장이 구상중인 복합 스포츠타운 계획과도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다.
이 시장은 "동대문구장은 돔구장 건설후에 활용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해 당분간 철거되지 않고 현재와 같이 아마대회 개최장소로 사용될 전망이다.
기후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는 돔구장은 한국프로야구계의 오랜 숙원으로 이 시장이 이날 돔구장 건립의사를 다시한번 천명함에 따라 구체적인 건립일정도 조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봄 이명박 시장이 돔구장 건립을 처음 밝혔을 때부터 서울을 연고로 하는 LG 및 두산구단과 긴밀히 접촉, LG 구본무 구단주와 두산 박용오 구단주(KBO 총재)로부터 돔구장이 건립될 경우 두 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첫댓글예전 쌍팔년도 정치,행정 한다는 것들이 돈 빼먹을 때 쓰던 수법이 굵직굵직한 사업 벌여서 커미션 받아 쳐먹는 거였는데.. 요즘 이명박이가 하는 짓이.. 냄새가 나는군요.;; 어쩌면 냄새 뿐만이 아니라 사실일지도.. 서울시내 재개발에다가 청계천 복원사업, 서울시 프로 축구단 창단사업 거기에 동구장 건설사업까지...
첫댓글 예전 쌍팔년도 정치,행정 한다는 것들이 돈 빼먹을 때 쓰던 수법이 굵직굵직한 사업 벌여서 커미션 받아 쳐먹는 거였는데.. 요즘 이명박이가 하는 짓이.. 냄새가 나는군요.;; 어쩌면 냄새 뿐만이 아니라 사실일지도.. 서울시내 재개발에다가 청계천 복원사업, 서울시 프로 축구단 창단사업 거기에 동구장 건설사업까지...
최근에 들어서 단일기간 내에 가장 큰 규모로 사업들을 벌이고 있는데.. 이게 과연 올바로 굴러가는 일들인지.. 쩝..
야구얘기네.
명박이 짤릴지도 모르는데....신문보니까 선거법으로 걸려서 100만원이상벌금이 청구될시 시장직 박탈 당한다고 했었는데...팍 짤려버려
명박이 어차피 짤릴거니까 지금 뭘 하든지 상관 없음...(한나라당이 생때를 쓰면 안 짤릴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