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열심히 운전을 하는데 그만 앞에 경찰이 보인다
기어위에 올려진 오른손이 그 경찰의 눈보담 늦어버렸다
90도의 회전을 하고 갓길에 정차를 할려고하니 이런~~~~
오늘 무슨 날이란 말인가
줄줄이 잡혀 무언가 열심히 대조중인 차들이 무려 5대...나까지 포함하면
6대...그 많은 차들에 매달려 잇는 경찰...그러나 손이 한가한 한 경찰이
잇엇으니 내 쪽으로 유유히 걸어온다
내 면허증을 받아든 경찰(1) 열심히 PDA로 조회를 한다
나에겐 불편하고 무겁게만 느껴진 PDA가 그렇게 유용하게 쓰이는걸 통한을 하면서...
경찰(1)==> "면허 정지 중이시네요...?"
나=======> "그게 무슨 말이예요...?"
경찰(1)==> "모르셨습니까...?"
나=======> "젼혀요"
그때...좀 높은 직급의 경찰(2)가 다가온다
경찰(2)==> "무슨 일이야...?"
경찰(1)==> "면허 정지중에 운전 하셨습니다"
경찰(2)==> "조회 됐버렸나...?"
경찰(1)==> "조회 이미 떠버렸습니다"
이런 우라질...!!!
경찰(2)==> "조회 돼 버렸으니 경찰서까지 가셔야겠네요"
나=======> "왜요...?"
경찰(1)==> "면허정지 기간에 운전하셧으니 현행범이예요.면허 취소에 벌금이라구요"
나=======> "그런게 어딨어요.나는 전혀 모르는 일인데"
경찰(1)==> "진짜 모르고 계셨습니까.다 통보가 가는데요.한번도 못 받아보셧습니까?"
나=======> "정말 안받아봣다니까요."
경찰(2)==> "암튼 경찰서까지 같이 가셔야겟습니다.차 좀 어디에 주차하고 오지"
내가 면허정지라 운전을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쫄따구 시켜 아파트 주차장에
넣어두고 오더니...하는 말.........!!!
경찰(1)==> "면허정지중에 운전하셨으므로 형법23조........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하겟습니다"
이런 환장할...이게 무슨 날벼락...순식간에 난 범인이 되고 말앗다
그렇다고 내가 겁이나 먹을 사람인가...
경찰(1.2)의 호위를 받으면서 서부 경찰서로 가기 위해 발길을 욺기는데
순간 지나는 차들의 따갑고 의심어린 시선들...그러나 누가 날 알랴...태연햇다
경찰차에 오르자...또
경찰(1)==> "형법2제 23조.....어쩌고 저쩌고...변호사를 선임하실수 잇습니다"
경찰(2)==> "정말 통보 못받으셨습니까.조회하면 다 나옵니다"
나=======> "정말 안받앗다니까요(내 주소가 다른데 잇으므로 당당햇다)"
경찰(2)==> "근데 (면허증을 보더니) 정말 본인 맞으세요?이게 언제적 사진이세요?"
경찰(1)==> "통보를 안븓엇다면 다행인데...(열심히 사무실과 연락을한다.
내 말이 사실인지 확인사살할라구)"
잠시의 침묵의 시간...무전기 저편에서 들려온 말..."반송입니다" 이런 싸가지들...
나의 통쾌한 승리임을 알리는 순간...
나=======> "아까 한 말 현행범 긴급 체포란 말 취소해주세요"
경찰(1.2)=>"네 다 취소하겠습니다"
나=======> "이따가 차 잇는데까지 태워다 주세요.그리고 아까 안전띠 미착용
딱지 끊엇어요...? 그거 끊으면 또 안낼거예요"
경찰(2)==> "에이~~~안끊엇어요.그리고 택시 타고 가셔야 하는데..."
서부경찰서까지 도착해서 어떤 용지를 들고 농협가서 3만원 제출하는 동안
그 경찰들 착하게 기다리고 잇엇다...
착실하게 내 차 바로 뽀짝대면서 날 내려준다
안전벨트 미 착용 범칙금 또한 없던 일로 하고서...(사실은 내가 윽박질럿음)...ㅎㅎㅎ
경찰(2) 하는 말 "다음에 지나갈때 저희들 잇음 아는체나 해주세요"웃긴다
그렇담 내가 면허 정지가 된 사연이 무엇이냐....
1월에 무주 스키장 다녀오는길에 2만원짜리(그것도 엄청 싸게 끊느라 힘들엇는데
끊었는데 아마도 그걸 잊어버리고 안냇던 모양이야...
그래서 강제 정지가 된거지...휴~~~
근데 더 기막힌건 면허 정지 기간이 8월9일부터 9월 아마도 10일쯤인걸로 아는데
며칠만 참앗어도 면허 정지와 3만원(1.5배)아낄수 잇엇는데 아이고 아까버라...
첫댓글 ㅋㅋㅋㅋ~~ 난, 아직 범칙금 안내봤는데... 울랑은가끔...ㅎㅎㅎ~~ 무쟈게 아깝던걸요~~~ 그걸로 맛난것 사먹으면 ...아이고 아까워라~~~~ 얼마전에도 주말에 시골 아버님한테 가는길에 이동카메라에 덜컥..... 우리식구( ㅎㅎ 둘인께) 포식할건디~~~~~~아까워서 혼났네요~~ 규정속도 지켜서 기름도 아낍시당~~~^^*
요즘은 차팔때나 내잖아요... 나도 불법주차 몇개 밀렸는디...
아니요...경찰한테 직접 끊은 딱지는 꼭 내야 된답니다
우린 내라고하는것은 세금이던 벌금이던(단속카메라) 잘내고있는데 ....어느날 국민연금 안냈다고 차를압류했어 기가막힌 적있습니다 아무리그래도 국민연금안냈다고 돈빌려쓴것도 아닌데차를 가압류하다니 엄청대판하고 급한김에 30만원내고 나니 가압류는 풀어주더니만 기분은 엄청나쁘데요 아무리 의무적으로 내야한다지만 빗진것도 아닌데가 압류라니 살다보니 놀랠일 많더라구요 .....그래도 솔직히 놀라시긴 하셨겠는데요 ..
놀라다기 보담 쪽팔리(지송)는쪽에 가까웟죠...지나가는 차들이 다를 쳐다보는데 혼낫네요
ㅋㅋㅋ 그런 벌금은 안내도 사는데 지장없다고 하시던데..아니였나봐요~~^^;;
하여틍가네 아무 재도 업는디 고것들이 머시락 흐믄 잘난칙키 큰소리를 못 흐긋 뜨랑께여. 언제 아순소리 흘쫑을 몰룽께여.
ㅎㅎ그렇게 해서 또다른 인연이 생기는 거져~좋은 인연으로 가꿔가세여~혹 아남유~ 담엔 위반시도 걍 바줄지도....ㅎㅎ
아이고~~~무슨 인연이요.언냐~~~잘 계시유...?
ㅋㅋ..세상에서 젤루 아까운것이 연체로랑 그교통 범칙금이더구만요..
아....딱찌뗀거 안내도 정지되나요?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