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성능검사와 수리를 거친 ‘인증중고차(CPO)’만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년, 10만㎞ 이내의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수준인 200여 개 항목의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차량을 신차 수준의 상품화와 판매 과정을 거쳐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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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기차가 대세가 되고 휘발유 차량은 빠르게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차 구매를 망설이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이 관점에서 전기차 시장이 성숙해지고 전기차 차량과 관련된 규정이 제대로 갖춰질 때까지 중고차 구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러분들이 아시는 이유로 현재 중고차 가격은 오르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제가 중고차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것이 아닙니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는 시점이 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우리가 아예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게 된다고 말하고 있죠. 이 과도기에서 중고차 시장은 더욱 활성화되고 궁극적으로는 렌탈 시장에까지 대기업들이 참여하게 될 겁니다.
현대가 내놓는 중고차 가격은 만만치 않을 겁니다. 하지만 수요는 확실히 있기 때문에 이 여파가 시장에 어떻게 전달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