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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기타 허지웅의 아버지에 대한 오늘자 글
이제다시그대차례가왔을때 추천 0 조회 77,788 16.09.01 23:46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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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뭔가 공감이 간다...

  • 16.09.01 23:50

    사람의 성격에는 부모가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걸 다시 실감하게되네

  • 16.09.01 23:51

    글 너무잘써

  • 16.09.01 23:52

    글 잘쓴다 진짜

  • 16.09.01 23:52

    삼루 저비유는 진짜...기가막히게적절하네

  • 나도 엄마가 아빠랑 어렸을때 별거해서 20살 넘어서까지 한번도 지원도 안해주고 본적도 없는데 이글 뭔가 공감간다... 나도 남한테 의존 안하려고 하고 .. 어렸을때부터 애늙은이같고ㅋㅋㅋ 진짜 공감많이가네

  • 16.09.01 23:55

    참ㅋㅋㅋ덕분이라는말을 함부로쓰지않았으면,,

  • 16.09.01 23:59

    허지웅 글은 내가 생각해오던 걸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못하고있던 걸 딱 적합한 언어로 표현해주는 느낌...

  • 16.09.01 23:59

    필력대박이다..... 직업이긴 하지만 대단해...

  • 16.09.01 23:59

    신기하다..어떻게 글을 저렇게 쓰지 무슨 생각하면서 살지 궁금하다

  • 16.09.02 00:02

    그래도 니가 어렵게 산덕에 독립심이 강한 어른이 되어서 혼자 힘으로 잘 살고있으니..


    와 딴소리지만 이 구절에서 내가 다 충격+분노+복잡한 감정이 느껴진다. 연끊은지 오래된 아빠란 사람이 간맘에 만났는데 나에게 저런소리한다 생각하면 진짜 엄청 빡칠거같아

  • 16.09.02 00:02

    그리고 남에게 뭘받으면 가끔 꼭 갚아야한다는 강박관념?그게 나도 있는거같아 생각해보니까...

  • 16.09.02 00:02

    어머 ㅠㅠ

  • 16.09.02 00:04

    부모는 식물이 흙에서 양분을 받듯, 자식에게 정신적인 영향을 크게 끼치는데 부모의 역할에 문제가 있으면 자식에게 지대한 문제를 남김. 그래서 아무나 부모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인데, 세상은 제멋대로 생겨먹은 곳이라서 개나 소나.. 그런 곳. 엉망징창인 곳.

  • 16.09.02 00:11

    와 비유봐...

  • 아 여기 또 입구가....

  • 16.09.02 00:19

    와 깔끔하다

  • 16.09.02 00:21

    글 왜이리 슬프냐..

  • 16.09.02 00:22

    허지웅 책 읽기만 했는데 이번에 사야지

  • 16.09.02 00:29

    위로가 돼서 이 글이 참 고맙다.

  • 16.09.02 00:30

    진짜 좋다 좋은글이다

  • 16.09.02 00:59

    눈물나.. 저 아버지는 참.. 후회는 무슨..

  • 16.09.02 01:10

    삼루 저 비유 원래 유명한 비유인건가?

  • 16.09.02 01:34

    잘읽었슴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6.09.02 11:30

    거기서 욕햇던애들이 여기 있을지없을지 어떻게 알고 댓글쓰는거니 글 잙읽고 댓글보다 눈살 찌푸러졋다 얘ㅎ...

  • 16.09.02 02:12

    와 글너무잘쓴다 진짜

  • 허지웅처럼 위악 떨고 남에게 약해보이지 않으려는 사람이 어쩜 저렇게 자기의 가장 아프고 예민하고 숨기고 싶던 가정사를 공개하는 걸까? 계기가 궁금..

  • 16.09.02 14:14

    그럼에도 잘돼서가 아닐까?
    허지웅 이름도알리고 책도잘팔리고
    나름 성공한인생이됐는데 그 힘들었던 가정사도 결국 책의 부수적인게됐으니까
    내생각.....

  • 이제 어느정도 그 상처가 치유됐기에 그런 거 아닐까 나는 항상 눈물보이는 것도 부끄러워하고 그런 애였는데 어느정도 상처가 치유되니 나도 모르게 얘기할 수 있게 되더라

  • 16.09.02 05:24

    남한테 도움을 잘요청하지않고 자기스스로 뭐든해내려고하고 남에게 시크하다 쿨하다 뭐이딴표현듣고 사는사람들은 어쨌든 그렇게 된계기가 있는거같음. 이유없이 그런사람으로 태어난게 절대아님. 물론 허세들린애들빼고, 그래서 남들한테 스스럼없이 도움을 요청하고 아무렇지도않게 남의 인생에 껴드는사람보면 굉장히 신기함. 내가 저런 허지웅같은 성격이라서. 근데 어릴땐이게 이 독기가 내가 살아가는 원동력인거같고 잘살고있다는생각이드는데 나이가 서른이 넘어가니까 이렇게 사는게 잘살고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듬. 결국 내자신을 세상으로 부터 동떨어지게 만드는게 아닌가. 어차피 세상사는거 혼자태어나서 혼자가는거라고하지만..

  • 16.09.02 05:30

    어릴때부터 난그냥 평생 혼자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음. 그런환경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남자가 싫어서가 아니라 사람자체에 대한 불신이 생겨버리니까. 누굴만나든 1차원 그이상으로 엮이질못하고 혼자가 되는거같음. 혼자가 편하고 스트레스안받을거같지만 그런삶을 살아오다보니 희노애락이라는 감정을 잃어버리는거같고 그냥 껍데기만 남는기분임..그래서 사는게 사는거같지가않음. 세상에 사랑받는것보다 미움받는걸좋아하는인간은 없는듯.가식을 떨란얘기가 아니라 최소한의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게 얼마나중요한건지 알거같음. 아무리 어려도 그런건 다느끼니까.

  • 16.09.02 11:23

    진짜 글 잘쓴다

  • 16.09.02 12:16

    맘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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