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지 추천 BSET 4
2008년 10월,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세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이달의 가볼만한 곳, 가을여행지입니다.
이곳에 가시면 더 자세한 가을여행지 정보를 얻으실 수 있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추천 2008년 10월 가볼만한 곳 <--클릭해 보세요
요즘처럼 여행하기 좋은 날, 가족과 연인.. 또는 홀로 떠나도 좋은 곳!
가을 여힝지 추천 BEST 4를 소개해드립니다.
가을여행지 추천 1 _ 넘실대는 성벽을 따라 가는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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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주차장을 벗어나늣 순간 하늘과 맞닿은 길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하늘과의 거리도 그만큼 가까워진다. 몇 걸음 옮기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손에 닿을 듯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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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산행은 크게 5가지 코스로 나뉘지만 구간구간 샛길이 많아 각자의 능력에 따른 맞춤형 산행이 가능하다. 특히 북문에서 남문에 이르는 3.8km 구간은 성벽을 따라 걷은 길옆으로 깔끔하게 포장해 놓은 산책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코스. 하지만 병자호란 당시 인조와 소현세자가 47일 동안 머물렀던 행궁과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의 위패를 모신 숭열전 등 남한산성이 품고 있는 많은 유적들을 두루 돌아볼 요량이면 침괘정과 행궁을 잇는 코스를 들머리로 삼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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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지 추천 2 - 성벽 위에서 하늘을 만나다, 충북 청주 상당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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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산성의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상당산성(사적 제212호)은 높디높은 가을하늘과 맞닿아있다. 해발 491m인 상당산의 능선을 따라 둘레 4.2km, 높이 4~5m의 성곽을 쌓아 그 위를 걷는 동안 내내 하늘이 손에 만져질 듯 가깝게 느껴지는 것. 때문에 산성에 오르면 발아래로 펼쳐지는 장쾌한 풍경을 누릴 수 있다.
어느 것 하나 시야를 가리지 않는 것은 물론, 청주 도심지의 모습과 더불어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 들녘의 풍요로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런 상당산성의 풍경을 노래한 이도 있다. 조선 초기 문인이자 생육신의 한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이다. 단종이 폐위되고 산천을 떠돌던 그가 상당산성에 들러 시 한수를 남긴 것. 그의 시비가 산성 입구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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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위에서 하늘을 만나다, 충북 청주 상당산성 내용 자세히 보기>>
가을 여행지 추천3 _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빛 김제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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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들판이 물결치는 김제평야에 서면 하늘과 땅이 맞닿는다. 사방을 둘러봐도 광활한 들판이다. 평야와 푸른 하늘이 마주보며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우리나라 최고의 곡창지대 김제의 가을벌판은 마치 황금바다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산과 구릉이 많은 한반도에서 이처럼 드넓은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은 오직 한 곳, 김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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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판을 곁에 두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지평선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진봉반도를 한 바퀴 도는 약 20km 구간.
광활면에서 심포리까지 쭉 뻗은 직선도로를 질주하면 지평선 드라이브는 절정에 달한다. 광활한 가을 들녘을 가로질러 진봉반도 끝에 서면 바다가 앞을 가로막는다. 잠시 자동차를 멈춘다. 새만금간척지의 한 복판에 있는 심포항, 갯벌이 알몸을 드러낸 채 반짝이고 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빛 김제평야 자세히 보기>
가을 여행지 추천4_ 시린 하늘이 손짓하는 하늘봉우리, 강원 태백 매봉산
![](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1/5_cafe_2008_10_28_17_06_4906c7feb035f)
‘하늘봉우리’라는 뜻의 천의봉(天衣峰)이라고도 불리는 강원도 태백의 매봉산은 백두대간 줄기가 힘차게 뻗어 내려오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이며, 동시에 낙동강과 남한강의 근원이 되는 의미 깊은 산이기도 하다. 해발 1,303m 매봉산 봉우리에 오르면 머리 위로 올려다보는 하늘이 아닌 눈앞에 광활히 펼쳐지는 하늘과 평원을 마주할 수 있다.
![](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1/14_cafe_2008_10_28_17_06_4906c81a13211)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