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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동방신기,신화] 11명의 남자가 사랑한 단 한명의 여자
♥ 「작 가」 ㉿깔쌈그년™
♥ 「메 일」 kkk9506 @ hanmail.net
♥ 「연재방」 팬픽소설방
♥ 「출 처」 ╋소설나라╋ (http://cafe.daum.net/sosulnation)
+ 불펌/도용/성형 은 비매너적인 행동입니다 +
+ 퍼가실땐 작가님 허락메일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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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내용-
-프롤로그
어느 한 콘서트장...
"안녕하세요!!! 동방신기 입니다!!!"-동방신기
"꺄악~ >_<"-팬들
"안녕하세요!!! 신화 입니다!!!"-신화
"꺄~ "-팬들
"신화선배님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게 되었습니다^-^"-윤호
"실력파 후배가수와 콘서트를 열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혜성
"여러분, 끝까지 봐 주실꺼죠?? ㅇ_ㅇ"-유천
"네--에--!!!!!"-팬들
"^-^ 끝까지 저희들 잘 지켜봐 주십시오!"-동방신기,신화(동시에)
시끌벅적한 콘서트장에서 혼자 조용히 모자를 눌러쓴채 고개를 수그리고있는 그녀...
세계서열0위 강.혜.나......
조그맣고 예쁜얼굴에, 얼굴만큼 예쁜 몸매의 소유자...
하지만, 그만큼 냉정한 그녀...
세계서열 모임때문에 동방신기와 신화를 데리러, 여기까지 오긴 했으나,
고함을 꽥꽥 질러대는 팬들의 성화에, 데려가지도, 다시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
결국,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방송이었다.
순서를 소개하는 곳에 가, 사람이 있든 없든 다짜고짜 마이크를 집어든 그녀..
주위 사람들은 혹시나 그녀때문에 콘서트를 망칠까 싶어,
열심히 말리지만, 그녀가 누구인가... 아무리 연약해 보여도 ,
세계서열은 강하다....
말리다 지친 사람들을 뒤로 하고 놓쳤던 마이크를 다시 집어든 그녀..
그리고, 말을 이어나간다..
"아이스 다이다...."-혜나
차갑고, 또박또박한 목소리에 고함을 꽥꽥 질러대던 팬들과,
열심히 노래하던 동방신기와 신화는 경직이 되어버린다.
"오늘... 서열전쟁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나.....?"-혜나
"흠칫,"-동방신기,신화
눈치챈 듯, 흠칫 놀래는 동방신기와 신화.....
콘서트 때문이라고 변명해도 , 피도 눈물도 없는 그녀에겐 소용없는 짓...
건장한 남자들이 연약한 여자하나 못 이길까 생각하겠지만..
빡 돌면 200명도 거뜬히 이기는 그녀에겐, 당해낼 수가 없다...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당장, 서열전쟁 장소로 향하라..."-혜나
망설이는 그들.... 팬들과 방송이 나오는 스피커를 번갈아 보며,
멈칫거리고 있다...
"가지마요~ ㅠ_ㅠ 흐윽... 흐아아아아앙"-팬들
어느새, 눈물바다가 되어버린 콘서트장....
그러나, 그녀의 차가운 목소리는 계속 흘러나온다...
"마지막.... 이다.... 더이상의 기회는 없다....."-혜나
울상이 되어, 팬들을 안쓰럽게 지켜보는 그들...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이제 더이상, 변명의 여지도,,,, 망설일 틈도 없다....
마지막.... 그녀의 경고....
곧이어, 콘서트장 무대로 올라오는 그녀...
"가겠나....?"-혜나
"......."-동방신기,신화
"가겠냐고 물었다...."-혜나
"꼭..... 가야만.... 합니까....?"-준수
"가지 않을 것인가.....?"-혜나
"우리 오빠들 데려가지 마요~!!!!!!!!!"
"맞아요~!!!"
아우성치는 팬들.....
시끄럽게 소리쳐 대는 팬들때문에 , 잠시 얼굴을 찌푸리는 그녀..
"정말..... 이번.... 한번... 딱 ... ... 한번만..... 가지 않으면.. .... 안되겠습니까?"-전진
"가지않으면..... 그.... 대가는 어떡할건가......?"-혜나
"충분히...... 대가는..... 치르겠습니다......"-동방신기,신화
"쿡.... 대가는 치르겠으니..... 가지 않게 해달라.....?"-혜나
"........"-동방신기,신화
"좋아.. 너희들은 가지 않아도 된다......"-혜나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그들.....
허나, 그 대가가 문제이다......
"단..."-혜나
침이 꼴깍 넘어갈 정도로 긴장되는순간....
"콘서트.... 재미있게 해라...^-^"-혜나
"고맙습니다_! 아이스다이님!!! ^-^"-동방신기,신화
그들의 힘찬 대답...
그리고, 아수라장이 되었던 콘서트장은,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씁쓸한 마음으로, 왔던 길을 쓸쓸히 되돌아 가는 그녀.....
혼자서... 싸워야 한다....
-1
[서열전쟁장소]
혼자서.. 80명의 일진들을 데리고 왔다...
도저히.. 데려 올 수 없었다..
올 수 없는거... 잘... 아니까.... 아주... 잘....
"킥.. 옆에있던 떨거지 11명은 어쩌시고, 혼자서 오셨나?"-다이크
다이크.... 배신자...
"후훗.. 너희같은 쓰레기들은, 나 혼자서도 충분한데, 니네 이미지를 생각해서 그나마 일진들이라도 끌고 온거거든?"-혜나
"후후후... 과연 그럴지 나도 의문이야..?"-다이크
[작가시점]
남자의 한마디로 시작된 싸움..
100 : 80 ....
주먹이 살에 닿는 끔찍한 마찰소리와,
비릿한 피 내음이 풍긴다...
조금씩.. 신음소리와 함께, 하나,둘 쓰러지고..
여자 한명과, 남자 한명이 남은 상황....
딱 봐도 여자가 불리해 보인다...
[다시 주인공 시점]
내쪽도 나 혼자 남고,
다이크도 혼자 남은 상황....
후훗... 그럼... 내가 승리 ^-^
"하아... 후훗... 싸움실력 많이 늘었다, 강.혜.나?"-다이크
"쿠쿡.... 그정도로 헉헉대는 너 보단 ^-^"-혜나
[휘-익]
방심한 틈에 날라온 주먹..
후훗... 내가 이렇게 느려터진 주먹 하나 못 잡을 것 같았나?
[탁_]
"킥... 기습공격이라... 마음에.. 들어 ^-^ 그런데... 조금 더 빨라야 재밌지.. 안그래?"-혜나
[휙-]
[퍼-억]
"으-윽... "-다이크
"이런... 아파? ^-^ 난 아직 내 힘 다 쓰지도 못했는데... ?"-혜나
[휘릭-]
[탁-]
"마지막 발악이야? ^-^ 그럼, 내 차례 맞지?"-혜나
[휙-]
[퍼-억]
[휘-릭]
[퍼----억]
"킥.. 케이오! ^-^"-혜나
[작가시점](오늘 작가시점 많이 나오네 ㅜ)
건장한 남자한명을 단번에 쓰러뜨려버린 여자...
여유로운 한마디를 남기곤, 유유히 빠져나간다..
"아직..... 안.. 끝났겠지??"-혜나
그녀가 싸움을 끝내고 간 곳은, 싸움을 하기 전, 아수라장을 만들고 왔던
콘서트장.....
다행히 아직, 콘서트는 한창 진행중이다...
"훗.. 그래도, 늦지는 않았네 ^-^"-혜나
그때, 그녀를 발견한 그들...
그녀를 무대 위로 끌어들인다.... 긴장이 풀린 탓인지.. 아님, 힘을 빼고 있는 건지..
순순히 끌려가는 그녀...
"여러분-!!! 콘서트를 무사히 할 수 있게 해 준 은인한테는 고맙다고 인사해야겠죠?^ㅁ^"-앤디
"네--에!!!!!"-팬들
"그럼, 하나, 둘, 셋 하면, 고맙습니다 하고, 크게 외쳐주세요_!! ^-^"-재중
"자, 하나_!! 두울_!!!! 세_엣!!!"-준수
"고맙습니다아-!!!!!!!!!!!"-팬들,동방신기,신화
얼굴에 잔잔한 웃음을 띄는 그녀.... 감격한 듯, 고개를 들지 못 한다...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조그만 일에 행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그녀....
그걸 깨닫게 해 준, 동방신기와 신화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2
[다음날, 학교]
하---암.. =_= 졸려죽겠다...
-_-^ 학교는 늦어도 된다고 하니까, 7시30분 이른 시각에,
지각한다고, 나를 질질 끌고 학교에 온 놈들 -_-
=ㅁ= 안그래도 요즘은 잠이 부족한데 말야.. -_-^
"하----아암... =_="-혜나
"쿠쿡... 푸훕.. 풉.."-동방신기,신화
=_= 내가 하품을 하니까 쿡쿡 웃는 놈들-_-
"푸하하하하하하_!!!"-동방신기,신화
털털하다 못해, 추접할 정도로 (얘 눈 삐었습니다_!)
웃어대는 놈들을 보고, 코피를 쏟는 년들 -ㅁ-
이놈들이 뭐가 좋다고 저러는지 원...쯧쯧..
"웃지마 미친놈들아 -_- 저년들 죽겠다 -ㅁ- 니네가 치료비 물어낼꺼냐?"-혜나
"돈도 쪼달리는데 무슨 치료비 -_-"-재중
"에휴 -ㅁ- 이놈들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나까지 유치해져.. -_- 나 먼저 간다아-!"-혜나
그 놈들한테, 한마디 하고 교실로 올라왔다 =_=
[2-3반]
[득...드륵....드륵...콰-앙!!]
무슨소리냐고? -ㅁ- 문이 꼬져서, 문을 화-악 열어제꼈는데 ,
뽀개졌다 =ㅁ=^
"저 미친년.. 교실 아작낼 작정인가 보다 ^ ^+ 저번엔 책상 뽀개더니, 이번엔 문이네 ^-^"-민아
"그러게..-_- 저번에 책상아작내놓고 도망가서 우리만 치웠잖아, -ㅁ- 저 괴팍한 년땜에"-지아
"야_ 그만 좀 해라 ^-^ 그러다가 우리도 아작나면 어쩔려고,, 저 무식한 년한테 말이야 ?"-라미
김민아, 민지아, 아라미.. -_- 저년들은 나만보면 지랄들이다 =_=
작가는 하여튼 지같은 애들만 출연시킨다니까 -_-(뭐시여---!!! +ㅁ+)
"어? 야, 교실문 뽀개져있다 ㅇ_ㅇ 와 이거 왠만해선 안 뽀개질텐데 ㅇㅂㅇ"-유천
"왠지 기분나쁜거 보니까 =_= 혜나짓일꺼야 .. -ㅁ-"-재중
내가 한건 어떻게 알았대? -0- 돗자리 펴도 되겠네 -ㅁ-
아무튼 저놈들 오면 날 갈구는 년들도 조용해 지니깐 뭐 .. -ㅁ-
시선을 거두고, 날 갈궜던 년들을 쳐다보니까 -_- 거울보면서 머리 손질하고,
화장다시 고치느라 난리부르스 -_- 를 치는 년들.. -ㅁ-
저러면, 호박이 수박된대? -ㅁ-
"윤호야아- >ㅁ<* 오늘 나랑 놀러가자 ㅇ_ㅇ 응?"-민아
목소리 까는거 봐라 -_-
"나 오늘 바빠 -_-"-윤호
저 싸가지 놈이 저런년이랑 데이트를 할 리가 없지- 암.. -_-
"유천아- ㅇ_ㅇ 넌 오늘 시간 돼애-?"-지아
눈에 힘 주는건 또 어떻고 -_-
"아니 ㅜ_ㅜ* 오늘, 혜나랑 놀러갈껀데에-?"-유천
암.. 놀러가야지...가 아니잖아_! 내가 언제 쟤랑 놀러간댔어? -_-
"준수야.. ^////^ 나.. 너.. 좋아하는데... 오늘... 딱 하루만 데이트 해주면 안되?...//"-라미
=_= 저년이 언제부터 순진했었지? -ㅁ- 이상하다.. 아까까지만 해도, 무식한 년이랬는데-ㅁ-
(지 욕하는 사람은 다 기억함 -_-)
"미안..^-^"-준수
저놈은 항상 베실베실 웃는다니깐 -_-
"야 이놈들아 -_- 얼른 앉자아-!"-혜나
나는 얼른 창가자리에 앉았다 =ㅁ= 잠자기 딱 좋은자리 흐흐 ㅡ,.ㅡv
"야- 오늘은 내가 혜나 옆이지? ㅇ_ㅇ"-유천
"뭔소리해-! 너 어제 했었잖아! -_-"-재중
=_= 싸우는 놈들을 뒤로하고, 내 고운 팔(우웩-ㅜ-)위에 내 어여쁜 머리(우웨엑=ㅜ=)를 올리고,
잠을 청했다 =_=zzzzz
-3
[콕..코옥.. 콕..콕..]
"우움..... =_="-혜나
"일어났다 ㅇ_ㅇ! 맛있는 빠빠(밥 -_-;;;)먹을시간이에요오 >ㅁ<"-유천
누가 내 옆구리를 콕콕 찔러대길래, 일어났더니, 역시나 유천놈이다 -_-
저놈은 항상 깨울때마다, 옆구리를 찌른다 말이지...-_-+
그나저나,, 벌써 점심시간인가? +_+(점심시간만 되면 눈이 번쩍 뜨이는 우리의 혜나양!)
흐흐흐 ㅡ,.ㅡ 오늘 반찬은 무엇일까나아-♪
[급식실]
사람이 없어서, 금방 급식을 탈 수 있었다 -ㅁ- ㅎ
뭐, 있어도, 별 상관은 없지만,ㅎㅎ
"유천아.. 저... 이... 이거.. 받아줘 >_<"-라미
아라미 년이네 -_- 어? 저년 준수좋아하지 않았나? -ㅁ-;;
"야_! 넌 준수좋아한다며!! 왜 남의 남잘 가로채가니?"-지아
=_= 언제부터 유천이가 니 남자였니? -ㅁ-a
"몰라, 이년아_ 니가 준수하던가- 준수한테 차이고 나서, 정이 떨어졌거든 -ㅁ-"-라미
-_- 니년이 언제 끈기있게 좋아했었냐?
"그럼, 난 준수해야지이 >_<"-지아
니들끼리만, 가진다고 해서 된다니? -ㅁ-;;
"너희들, 윤호는 넘보면 안되_!"-민아
"알았어, 걱정마아_ >ㅁ<"-지아,라미
아라미년 혼자 유천이한테 선물을 건네주고,
지들끼리(김민아,민지아,아라미) 씨부렁 거리더니, 간다 -_-;;
"유천아 너 그거 어떻게 할꺼야? =_="-혜나
"ㅇ_ㅇ 버릴꺼야 >_<"-유천
=_= 돈 귀한줄 몰라요 하여튼..-ㅁ-
"버릴꺼면 나주라 -ㅁ-"-혜나
"그래애- 자_!"-유천
선물을 건네받은 나는, 그자리에서 포장을 찢었다(뜯은게 아니라, 찢었습니다아 _!)
포장을 찢자 나온건, -_-;;;;;;
남... 자... 팬티 -ㅁ-;;;;
이걸 내가 어디다 쓰지? -_-aa
"야, 이건 나 안 가질껀데 -_-"-혜나
집게손가락으로, 팬티를 집어들면서 말했다 =_=
"ㅇ~ㅇ(우물) 나도, 그런 색깔 팬티는 안 입어 "-유천
"버려야 겠다 -_- 아라미년은 좀 실속있는 걸로 주지 =_="-혜나
=_= 왠지 기분이 드러버져서, 팬티를 내던져버렸다 =_=
[옥상]
밥을 다 먹고, 옥상으로 올라왔다 -_-
원래, 그냥 땡땡이 깔라고 했는데, =_=
수업은 꼭 들어야한다는, 놈들의 억지에 -_-
어쩔수 없이, 집에는 못가고, 점심시간이 남아서, 옥상으로 왔다 -ㅁ-
[후우-]
담배하나를 꼬나물고, 연기를 내뱉었다 -ㅁ-
난 담배가 좋다.. ^-^
담배연기와 함께 내 아픈기억들도, 모두 흩어져 버렸으면 싶은 마음에...
그래서, 줄곧 피워왔는지도 모른다...
다 피고 나면, 버리듯이, 내 아픈기억들 모두.. 버리고 싶었기 때문에...
근데... 앞이.... 흐릿...하다.....
온통 뿌옇게.. 안개가 낀듯이....
[털썩-]
[작가시점]
잠시 눈살을 찌푸리다가, 픽 쓰러져버린 그녀...
나중에, 그녀를 찾으러 온, 그들은 쓰러진 그녀를 발견하곤,
황급히 병원으로 데려간다....
대체... 그녀에겐.... 무슨일이 생겼던 것일까....
-4
[유천시점]
점심을 먹꾸, 친구들이랑, 같이 교실로 왔다 >ㅁ<*
ㅇ_ㅇ* 근데, 아까부터 혜나가 안 보인다아 ㅇㅅㅇ
"혜나는 어디갔어어-? ㅇ_ㅇ"-유천
"ㅇ0ㅇ 맞다! 혜나를 깜빡했다아-!!"-동방신기,신화(유천빼고)
ㅇㅂㅇ 난 쟤네들이 알고있는 줄 알았는데- ㅇ_ㅇ
"분명히, 옥상으로 갔을꺼야 -_-"-재중
믿기 힘들지만, ㅇ_ㅇ 재중이의 말에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
옥상으로 올라왔는데.....ㅇ_ㅇ
혜나가 쓰러져있다...?
"혜나야-!!!!"-동방신기,신화
그렇게, 병원으로 혜나를 옮겼다.. ㅜ_ㅜ*
죽지 말아야 할텐데.. (걱정도 팔자인 우리의 유천군 ㅇ_ㅇ)
"...........저.. 무슨말을... 해야 할 지....."-의사
"무슨 병인데-!!!!"-재중
"뜸들이지 말고, 말을 하란말이야-!!!"-혜성
"저... 그게.... 후~....폐암..... 입니다....."-의사
"살 가망은-!!!!!"-동완
"아직 폐암이, 악화되고 있는 단계라... 수술을 하면 가능성은 있지만....그런데...."-의사
"그런데-?!!!"-에릭
"후... 살 가능성이, 15%밖에 되질 않습니다......"-의사
"수술을 성공하면, 살 수는 있는거지-?"-앤디
"네... 하지만,,, 수술을 성공한다 하더라도, ... 언제 재발할 지 모르기때문에...."-의사
"어쨌든 수술하면 될 것 아냐-!!!!"-재중
그렇게 우린, 병원을 나왔다.... 병원을 싫어하는 혜나를 위해,
재중이의 집에, 혜나를 데려와 눕혔다...
.... 아무도, 말을 꺼낼 수 없는 침묵.....
"너희들... 전부... 혜나 좋아하지....?"-혜성
침묵을 깬, 혜성의 말.....
하지만, 모두 침묵을 지킬 뿐이다....
"맞잖아... 너희들.... 혜나가,, 죽어....아니... 아주 만약에.... 죽는다면... 그땐.. 어떡할래...?"-혜성
진지한, 혜성의 말에, 아무도,,,, 얘기를 하지 못한다....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일......
그런... 일이니까.....
-5
[혜나시점]
"우움...=_="-혜나
여기가 어디야..?
"(-- ) ( --)(두리번, 두리번)"-혜나
=_= 주위를 둘러보니..
바닥에 널려서 -ㅁ-;; 퍼질러 자는 놈들 =ㅁ=
[퍽_!]
흐흐 -_-v 난 지금 놈들을 하나하나 발로 차며, 깨우고 있다 -ㅁ-히히
이럴때 아니면 언제 때려보겠냐고 -
"야 안 일어나아-??????!"-혜나
-_- 째지는 목소리로 고함을 질렀더니,
귀를 틀어막으면서 일어나는 놈들 -ㅁ-;;
"우움... =_=+ 졸려죽겠는데_!"-재중
"맞어 -_-+"-혜성
"시끄러어-! 나 집에 간다-!!!"-혜나
"엉, =_ㅇ"-유천
[혜나집]
문을 열어 들어가긴 했지만,
막상 들어와 보니, 또 자신이 없어진다...
괜히... 왔나보다... 조금만... 더 놀다가 올껄...
혼자인건.... 정말... 싫은데...
엄마, 아빠가.... 보고싶어질텐데....
[다음날,학교]
[드르륵]
-_- 담순씨 들어오나 보군.. =_=
"오늘은 전학생이 있다 ^-^*"-화떡담순
울 담순이.. -_-
화장을 떡칠을 해서 다니는 노처녀다 =ㅁ=
화장을 지우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얼굴 보면, 꽤 괜찮은 미모다 -_-
"안녀엉-!!!! 거기-! 좀 집중해 주겠어? >ㅁ<* 난-! -v- 울히 서방님인_ 신혜성님을 찾으러-! 온-!! 정.혜.지 라고 해애-!!! >_<"-혜지
=_=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목소리에 놀랬다 -ㅁ-
저렇게 마른 몸에서 어떻게 저런 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ㅁ-;
"참고로-!! 혜성서방님은 내꺼니까-! 건들면 죽을줄 알아-!!!! >_<"-혜지
=_= 목소리 진짜 카랑카랑하다 -ㅁ-a
"혜성서방니임-♥"-혜지
-ㅁ-;; 어느새, 혜성놈 옆에가서 애교를 부리고 있는 혜지년.. -ㅁ-;;;;
애교보다는 거의 앙탈에 가깝다 -_-;;;;
"너-!!! -_- 좀 비켜주지 그래???"-혜지
죄없이, 옆에 조용히 앉아있는, 에릭놈한테 나오라고 화내는 혜지년 -ㅁ-;;;
에릭 놈은, 무서운지 -_-;;; 금방 비켜준다..
혜성놈 옆에 붙어앉아서, 열심히 수다를 떠는 혜지년 -ㅁ-;;
혜성놈은 귀찮은 눈치지만, 눈치가 빤스 -_-;;; 인 혜지년은
혜성놈의 떨떠름한 표정은 신경쓰지도 않고,.
수다를 떨어댄다 -_-;;;;
"그러니까- @#$%^&&*"-혜지
뭐라고 말하는지, -_-aa
"꺄하하하하하하 >_<"-혜지
이건 잘 들린다 -ㅁ-;;;;
한참 혜지년을 신기한 눈빛으로 구경하고 있는데..
"레즈냐? -_-"-윤호
-_-+ 옆에서 지랄거리는 윤호놈_! +ㅁ+
"내가 왜 레즈냐아-!!!"-혜나
"-_- 전학온 년 계속 보고 있잖냐-"-윤호
"그건, 저년이 신기해서 그렇지이-!!"-혜나
어느 새, 혜지년 구경하던건 잊어버리고, -ㅁ-
윤호놈이랑, 티격태격 싸웠다 =_=
결국,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내가 이겼다 -_-vvv
흐흐흐(가끔 악마같아 -_-;;;)
-6
[아싸- 흔들어-](나이트이름 ㅡ ㅡ;;)
흐흐흐 +_+ 놈들이 쏜다기에 -
열심히 꾸미고, 요상한 이름의 -ㅁ-;;
나이트로 왔다- 히히-
"=_= 근데, 누가 쏠거야-?"-혜성
"-_- 니가 쏘는거 아니었어? -ㅁ-a"-재중
"-_-^ 왜 내가 쏘냐-!!"-혜성
"혜나야- 얘네들 싸워 ㅠ_ㅠ"-유천
"조용히 해 - 돈 모아서 내면 되잖아-"-혜나
"-_- 엉,"-혜성,재중
"여기, 먹던대로요-"-혜나
-_- 흐흐흐... 얘네들은 나랑 한번도 술 먹으러 온 적이 없어서,
내가 얼마나 먹는지 모른다 =_= 으하하-(사악한 년 -ㅁ-)
"먹던대로? ㅇ_ㅇ 여기 많이 와 봤어?"-유천
"응 , +_+"-혜나
열심히 놈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
문쪽에서 익숙한듯 하면서도, 왠지 낯설은 목소리가 들린다 ㅡ
"꺄하하하하하- 그러게-"-혜지
-_-;;;; 이... 목소리는 분명히 혜지년이다.. -ㅁ-
웃음소릴 들으면 알 수 있다.. ㅡ ㅡ;;;
"씨발.. 아 그놈은 왜 , 지 가지고 노는줄 아냐고- 진짜 좋아하는건데- -_-"-민아
"=_= 넌 그래도 낫지, 난 여태 준수한테 말도 못걸어 봤어-"-지아
"-0- 난 뭐 나아진거 있는줄 아냐- 저번에 선물줬던것도, 나중에 보니까, 급식실 바닥에 내팽겨쳐 있더라 -"-라미
=_=a 이년들은 왜 혜지년이랑 같이 오는거지?
"여기 술 나왔습니다 -"-웨이터
마침 술이 나오고, 술로 눈길을 돌려, 마실려고 잔을 들었을때-
"+_+ 어머- 혜성아아---!!!!!"-혜지
[두두두두두--]
엄청난 소리로 달려오는 혜지년 -ㅁ- ;
"또, 혜나년이랑 같이 있잖아-???"-민아
-_- 째지는 목소리로 말하는 민아년..
어느 새, 혜지년은 혜성놈 옆에,
민아년은, 윤호놈 옆에,
지아년은, 준수놈 옆에,
라미년은, 유천놈 옆에 앉아있다 -_-^
내 술을 빼앗아 먹지만 않으면 상관없지만 뭐.. 흐흐 -_-
"[벌컥벌컥-]카아- 좋다아- !"-혜나
흐흐, 술을 한잔 들이켰다 -
+_+ 역시 공짜로 먹는 술은 맛이 죽여어-
[작가시점]
벌써, 5병째, 마셔대는 여자...
취기가 돌 때도 됬건만,
여자는 전혀 취해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옆에서 여자를 따라서 술을 들이키던 사람들만,
취해, 엎드려 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가 앞이 잘 안보이는지, 눈살을 찌푸리더니,
픽- 쓰러져 버린다....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7
온통.... 캄캄하다.....
내 모습 조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어둠.....
곧, 밝은 빛이 보이고, 그 빛 속에 내가 있다......
엄마, 아빠랑 행복했던 시절.......
다시 흐려졌다 보이는건, 놈들의 얼굴......
슬퍼.... 하고있다......
무덤가에서........
누가..... 죽은거지.....?
무덤앞에 쓰여진 글씨는..... 강.... 혜..... 나.....
나..... 잖아....?
왜.... 내가 죽어있는 거지.....?
놈들에게 손을 뻗어보지만..... 닿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멀어질 뿐......
"야-!! 나 여기있잖아-!!! 왜 니들끼리가아-!!!!!!!!"-혜나
이렇게... 째지는 목소리로.... 소리지르면...... 놈들이 뒤를보며... 귀를 틀어막았었는데..
왜.... 돌아보지도 않고.....
그렇게.... 냉정하게.... 등돌리는 거야........
너희들은..... 등돌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나.... 울고 있잖아.... 그런데... 왜 달래주지 않고.... 자꾸 멀어져만 가는거야........
너희들..... 나 우는거..... 싫어했었잖아......
바보라고 놀려도 좋은데..... 왜 자꾸 멀어져.......
"헤엑- 헤엑-"-혜나
휴... 꿈이었구나....
정말... 무서운 꿈이었어......
여긴.... 어디지....?
하얀... 천장.......
병원... 인가...?
[달칵-]
"어-? 일어났네-?ㅇ_ㅇ"-유천
"왜 내가 병원에 있어-! 난 병원 싫단 말이야-!!"-혜나
"싫어도 어쩔 수 없어... 일주일은 입원해야 된대...."-재중
"어쩔수 없긴-!! 바보같은 소리 그만둬... 난... 나갈꺼야...."-혜나
링겔을 뽑고, 문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내 앞을 막는 유천놈과 재중놈.....
"나와-!! 난 병원이 제일 싫어- 너희들도 알잖아....? 그런데, 왜 날 병원으로 데려온 거야...."-혠나
"너... 내말 듣고, 놀라지 않을 자신있어...?"-재중
"뭔데-? 나 무슨 병이라도 있대-?"-혜나
"...."-재중
"말을 좀 하라고-!"-혜나
"너......... 폐.....암..... 이....야......."-재중
"그걸 말하면 어떡해-!!!!!"-유천
"어차피... 알아야 할 꺼 잖아....."-재중
-8
"거......짓.....말......"-혜나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주라...... 응....?
"정말....이..야..."-재중
"거짓말이잖아-!! 내가 왜 죽어-! 응-?? 너... 장난치는 거잖아-! "-혜나
"정....말.... 이..야..... 정...말..... 너... 폐암.....이....래..."-재중
재중이가 정말정말 미웠던날.....
재중이 잘못도 아닌데......
정말... 내가... 죽어야 하는거야......?
[또르륵-]
야속한 마음에, 눈물이 흘렀다....
서열에 든 이후로, 한번도 흘려본 적 없는 눈물....
"흡.....흐읍... 흑.... 으흑...."-혜나
"너... 울지마... 너... 울면... 나... 미치니까...."-재중
"흐아아아앙-!!"-혜나
어쩌면... 억울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18살,, 어린나이에 죽어야 한다는게....
[와락-]
[타악-]
날 껴안는 재중이를 밀어냈다....
"..... 나.... 너.... 좋아.... 아니.. 사....랑..해...."-재중
"흐으읍... 흐읍.. 흐흑... 흑..... 우흑.."-혜나
말없이 울기만 했다...
오늘은... 왜... 믿기 힘든 사실만.... 알게 되는거지....?
"왜.... 말이 없어..... 넌.... 나... 싫어...?"-재중
"[절레절레]"-혜나
"친구 이상은.... 안된다는 거야.....?"-재중
"흡... 넌... 좋은... 친구잖아 ^-^"-혜나
겨우 진정하고 말했다....
미안... 미안... 정말.... 미...안...
난... 아무도... 좋아할 수가 없어.....
그... 사람이.... 처음이자.... 마지막.... 내... 사랑이니까....
잊을 수 없으니까......
[혜나의 과거]
"오빠아- ㅇ_ㅇ"-혜나
"혜나 왔어? ^-^"-민현
"웅, ㅇ_ㅇ 잇짜나.. 오늘은... 엄마랑 같이 놀러 갈끄다 >_<"-혜나
"오빠도 같이 가면 안되? ㅇ_ㅇ"-민현
"우움.... 글애-!!>ㅁ< 헤헤 ^ㅂ^"-혜나
"고마워- ^ㅁ^*"-민현
안녕하세요오- ㅇ_ㅇ*
깜찍이 >_< 강.혜.나 입니다아- ㅇ_ㅇ
나이는 7살이고요오- 민현이 오빠야는,
8살이에요- ㅇㅅㅇ
오늘은- 엄마랑, 오빠야랑, 놀러 갈꺼에요-
헤헤헤 >ㅂ<
[차 안]
헤헤- 엄마야가 오빠야랑 가도 된대요- ㅇ_ㅇ
엄마야 옆에 앉고 싶었는데 ㅜ_ㅜ
오빠야가 , 엄마야 옆은요, 위험하대요오 ㅇ_ㅇ
그래서, 오빠야랑 뒤에 앉았어요 >ㅂ<
오늘은 왠지 , 되게되게 신날것 같아요 ㅇ_ㅇ
-9
[작가시점](아직 혜나 과거임)
[빠-앙-]
자동차 사고..............
실수가 아닌, 일방적인 사고....
차 안에 있던 30초반의 여자와, 8살 남자아이 사망...
7살 여자아이는 중상......
사고가 나면서, 여자아이를 감싸안은 남자아이 덕에,,
여자아이는 중상을 입었지만 살았고......
남자아이는, 결국 사망했다......
[삐-뽀-;;;](-_-;;;;; 작가수준=어린아이)
구급차가 달려와, 세명의 사상자를 실어갔다....
사고를 냈던, 가해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뺑소니 사고.....
그렇게 남자아이와 중년의 여자는 죽고,
여자아이가 눈 뜬 곳은, 병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입원을 해야 한다...
[혜나시점]
"우움... =_ㅇ"-혜나
[벌컥-]
"어-? 일어났네요, 꼬마 숙녀님 ^-^"-간호사
"울히 엄마는요오 - ? ㅇ_ㅇ"-혜나
"저...... 그게... 여기에, 언니랑 놀고 있으면... 열밤 자고 올거야.. ^-^"-간호사
"아- ㅇ_ㅇ 글엄, 오빠야는요-? ㅇㅅㅇ"-혜나
"오빠도, 엄마랑 같이, 열밤자고 와 ^-^"-간호사
일어나 보니까, 천장이 하얘요 ㅇ_ㅇ
엄마야랑 오빠야는 열밤이나 자고 온대요 ㅜ_ㅜ*
혜나 심심한데 ㅠ_ㅠ
간호사 언니야가 있지만요, 엄마야랑 오빠야가 보고싶어요. ㅇ_ㅇ
그런데요. ㅇ_ㅇ 사람들이, 나만보면,
'어린것이 벌써부터... 에그... 불쌍한 것...' 이러고 가는거 있죠? ㅇㅅㅇ
난 하나도 안 불쌍한데 ㅇ_ㅇ
불쌍한 사람은요, 엄마야랑 아빠야도 없고, 오빠야랑 언니야도 없고,
먹을 밥도 없는 사람인데 - ㅇ_ㅇ
난, 엄마야도 있고 오빠야도 있잖아요 ㅇㅅㅇ
그런데 왜 나한테 그런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ㅇㅂㅇ
"[소근] 쟤야..? 뺑소니 사고로, 쟤네 엄마랑 오빠 죽었다는 애?"-간호사1
"[소근] 그런가봐... 진짜 불쌍하다... 이쁘게 생겼는데... 그치..?"-간호사2
간호사 언니야들이요, 울히 엄마야랑 오빠야가 죽었대요...........
아닌데에...... 울히 엄마야랑 오빠야 열밤 자면 온댔는데..........
"아니야아-!! 울히 엄마랑 오빠야 안죽었어 >ㅁ<"-혜나
나쁜 간호사 언니야들한테 소리를 댑빵 크게 질러주고 병실로 왔어요 ㅇ_ㅇ
그런데요..... 달력을 봤는데... 벌써 열밤 지났어요...
엄마랑 오빠 안올건가봐요.... 그죠....?
혜나는 혼자 있는거 싫은데.........
우리 엄마랑 오빠 정말 못됬죠.....? 오면, 때찌해 줄꺼에요.....
그런데요.... 오기는 할까요..... 정말.... 하늘나라로 갔으면 어떡해요.....?
[혜나의 과거 끝-]
과거를 떠올리며, 그대로, 집에 와 버렸다........
내가 왜 병원이 싫은건지..... 알지도 못 하면서........
내가 왜 혼자있는게 싫은건지...... 모르면서........
내가 왜 기다리는거 싫어하는지....... 모르잖아... 너희들은......
몇날 며칠을 기다렸는데.... 결국 안왔잖아......
이제.... 기다릴 기력도 없어........
아니....... 기다리고 싶지도 않아.........
그냥...... 나..... 안 기다릴 거야......
"콜록- 콜록- 쿨럭- 쿨럭-"-혜나
입을 손으로 막고 기침을 했다.......
손을 빼자, 손을 흥건히 적신 피..............
자주 기침을 하긴 했어도... 감기인 줄만 알았는데.......
나..... 정말...... 죽어야 하나봐.....................
-10
하나님..... 있잖아요........
나..... 나쁜 거 ...... 다.... 아는데...... 그런데요......
나.... 안죽으면...... 안되요.....?
아직.... 해야할 일이..... 너무 많은데......
우리 이쁜 엄마랑....... 오빠죽인.... 범인도 못 잡았고요.......
지금쯤 울고있을..... 마음약한........ 재중이한테........ 사과도 해야 하는데.......
나요...... 한..... 10년 정도만....... 더..... 사는거요...... 그거..... 안되요.....?
나...... 나쁜거 잘 아는데........ 아주 잘.... 아는데.......
나........ 10년.... 아니...... 5년만...... 더..... 살면 ...... 안되요......?
아직...... 해야할... 일이...... 정말..... 많은데.......
고마운..... 우리 담탱이한테요......... 고맙다고 인사해야되고요............
새해 되면.......... 우리 엄마 무덤가에 가서............... 새해인사 해야되는데요........
조금만 더............ 살다가면 안되요..........?
나........... 정말정말 못됬는데........... 이거...... 하나만.......... 들어주시면 안되나요..........?
by 혜나
한 일주일째 폐인처럼 지냈다.....
재중이 볼 면목이 없어...... 학교도 안 가고..............
술과 담배에...... 의지하면서................
그렇게............ 폐인이 되어 갔다.............
지금쯤........... 내 폐는................ 썩어 문들어 졌겠다............
하하......
[딩동-]
누구....지.....? 올사람..... 없을텐데........
"어? 왜 안나오지?? 여기 맞지?"-민아
"응, -_- 여기 맞는데-?"-지아
"일부러 안나오는거 아니면, 어디 갔겠지 뭐 ,, ㅡ,.ㅡ"-라미
"꺄하하하하- 서방니임-♥ 오늘 술 많이 먹으면 안되-(통화중-_-;;)"-혜지
김민아,민지아,아라미,정혜지............
[달칵-]
"가.........."-혜나
문을 열자말자, 가라고 했다.....
더 있어봤자............ 친해질 테니까.......... 그럼.......... 죽어야 하는데......... 눈에 밟혀서 .. 못죽잖아.....
"야이년아- 열심히 올라온 사람들한테, 방금왔는데, 가라고? -_-"-민아
"맞어-!! 니네 집 왜이렇게 높냐-? 엘리베이터는 고장났지..... 집은높지... 얼마나 힘들었다고-"-지아
"얼굴은 왜 그러냐? 하여튼... 강한척은 혼자서 다 하는 년들이 원래, 뒤에서는 비리비리하지.."-라미
"꺄하하하하- 응, 지금 문열었어, 히히(아직도 통화중-_-;;)"-혜지
풉.... ^-^ 저 웃음소리... 되게 오랜만에 들어보네....
"그래- 들어와라 이년들아 ^-^"-혜나
"쪼개지마, 정들어- -ㅁ-;"-민아
"마져마져 -_-;;"-지아
"꺄하하하하- 그래서-? 혜지야, 그래서어-?(혜지 얘기듣고 있음 -_-;;;)"-라미
"꺄하하하하하- 그러니까- !#@%#$%^$%&$"-혜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년들.... -_-;
결국 들어올꺼면서...
그래도, 고맙네 ^-^
오랜만에 웃을 수 있어서...
[약 10분 후...]
"꺄하하하하하하하-!! 그랬단 말이야-? 우헤헤헤-"-혜나,민아,지아,라미
(단체로, 혜지 이야기 듣고 있음 -_-;;;;;)
"응 >ㅁ< 꺄울- 울 남편 멋지지 ㅡvㅡ*"-혜지
"어- 하하- 눈물이 다 나오네 >_ㅠ"-혜나
"프하하하하하-"-민아,지아,라미
-_- 혜성놈... 혜지 싫어하는 척 하면서...
'혜'자 커플이라고 떠벌리고 다녔다고-?
프헬헬 >_<*
하여튼, 은근히 자랑한다니까.. -ㅁ-
왠지 혜지가 아까워 =v=
암... 혜지는.. 어린것이 벌써부터... 혜성놈한테 빠져가꼬는...
쯧쯧쯧...(할머니 같어 -_-;;;)
작가 네 이뇬-!!! 너도 같이 웃었지 않느냐-!!!!
(그....그건... -_-;;;;)
"야- 우리 오늘 여기서 자구 가도 되? ㅇㅅㅇ*"-민아
"그래- 그래라- 안그래도 혼자서 심심했다 프헤헬- 오늘 혜지 이야기나 실컷 듣자아 >ㅁ<"-혜나
"그러자아-!!!"-지아,라미
그날 저녁.... 꺄하하하 하는 웃음소리가 끊기질 않았다는 전설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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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깔쌈그년™] [[동방신기,신화] 11명의 남자가 사랑한 단 한명의 여자]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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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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