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세계여행을꿈꾸는사람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아메리카 스크랩 콜롬비아 Jan 25 Mon 2010 [Cartagena] 콜롬비아야~ 안녕!!!
산천초목 추천 0 조회 17 10.04.01 15: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팬더가 씁니다.

 

10시에 기상. 11 체크 아웃인지라 부랴부랴 짐을 싸고 아래에 내려 둔다. 오늘 비행기가 9 30 출발이기에 7 30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고, 여기서 공항까지 버스로 2시간 예상. 여유 시간까지 생각하면 3~4 사이에는 호스텔에서 나가야 한다. 전에 일이 있었다. 소포 보내기.

 

멕시코에서 샀던 노트. 미국 시카고 근처에 사시는 할아버지와 매리 할머니 댁으로 소포를 보낼 생각이다. 선물은 10월에 샀는데 이제서야 보낸다. ^^ 소포를 보내기 위해서는 따로 문구전에 가서 서류 봉투를 사야만 했다. 그리고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도 함께 보내기. 

 

 우체국에서.  할머니 주소를 몰라서 쩔쩔 매고 있을 다행히 무선 인터넷이 잡힌다. 성공.!! 미국으로 보내는 노트와 PADI 오피스로 보내는 편지를 합해서 8. 안전하게 보내는 소포 비용이 7불이 넘었다.

 

마침 스페인어를 못하는 미국인 할아버지가 우체국 사서함을 빌리고 싶어 했는데 서로 의사 소통이 안되던 . 토끼가 통역까지 하는 괴력을 발휘한다.! 우아~!! 토끼 대단하다~~~ 스페인어 - 영어 통역을 하다니! ^^

 

 

 

<나의 패디 스쿠버 자격증 신청서>

 

 

 

<우체국에서 인터넷이 됩니다. ^^ 위치 Rey 슈퍼마켓 바로 건너편 건물 안>

 

 

 

<장장 4개월 동안 들고 다녔던 메리 할머니네 선물 . 이젠 주인을 찾아서 갑니다.>

 

 

호스텔에 남은 샐러드 소스를 생각해서 야채를 사서 호스텔로 돌아간다. 샐러드 소스 끝장내기! 코르통도  싹싹 비우고 나니  뿌듯뿌듯. 왠지 건강해진 느낌이다.

 

 

 

 

 

 오후 3 . 이제 공항가는 버스를 타러 간다. Zuly 호스텔에서 남쪽으로 50 Calle (동쪽 방향으로 일방통행) 공항가는 버스가 있단다. 버스에는 Tocumen 이라고 크게 쓰여있다. 버스라는 것이 리무진은 아니고 미국식 스쿨 버스!!! 사람도 엄청 많다. 날씨도 찜통인데 우린 케리어까지. 사람은 만원. 스쿨버스의 복도는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다. 버스는 만원이라 못탔고, 다음 버스를 타서 가장 뒤쪽에 앉았다.  복도를 중심으로 쪽으로 자리가 있는데 한쪽에는 2인용+ 가방, 다른 한쪽에는 조금 좁아서 1 + 가방 자리 같아 보였다. 그런데 3 / 2 명이 앉는다. 그래서 복도 사람은 엉덩이가 거의 반쯤 걸치는데 모두 그렇게 앉으니 사실 우리 캐리어가 복도를 지나는데 사람들을 치고 지나가게 되었다. 1시간 동안 엉덩이 반만 걸치고 갔고, 토끼는 슬슬 멀리를 하기 시작한다. 25센트 라는 막강한 가격이지만 택시는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20~25, 30 소요). 바로 건너편에 앉은 아줌마. 엉덩이가 나보다 2 만한데 1 + 가방 자리에 앉는다. 미리 남자 한명이 앉아 있었다. 자리에 거의 3명이 앉은 거나 다름 없는데 남자 표정이 좋지 않다.  진상 아줌마는 손톱을 뜯기 사작한다. 전에 전화 카드 껍질을 무릎 위에 버려서 두고 보고 있었는데 이젠 손톱까지 뜯어서 입으로 복도에 ?는다. 급기야 다리에 맞았다. 반바지 입고 있는데??? 바로 째려 본다. 썬글라스 아줌마.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째려보고 뒤에는 이상 손톱을 물어 뜯질 않는다. 그리고 앞에 자리가 나서 앞자리로 이동. 새로 타는 손님이 아줌마 옆에 앉으려고 하는데 아줌마는 뒤에 가서 앉으란다. 헐…...자기는 좁은 자리에 엉덩이 밀어 넣고선. 개념이 없다. 다음 정류장에서 체구가 작은 꼬마가 아줌마 옆에 앉게 되었는데 우릴 보면서 저기 치노치노 그러면서 뭔가 욕하는 했다. 그랬더니 애도 같이 우릴 본다. ㅋㅋ 아줌마. 그대는 평생 그렇게 사시오~!! 우린 떠납니다. ^^ 하튼 비호감이다.

 

이렇게 2시간을 갔고, 네비게이션으로 위치를 확인. 2km 전부터 우린 나갈 준비를 했다. 복도 까지 만석. 정말 울고 싶다. 20kg 정도 되는 캐리어를 손으로 허리까지 들고는 사람을 넘어 다녀야만 했다. 악악악~!!! 그래도 25센트/ 내고 내릴 때는 뿌듯함. 그리고 이렇게 일기 거리까지 제공 받았으니 공짜로 것이나 다름 없다.

 

 

 

 

<쑬리 호스텔에서 공항가는 버스 안내도>

 

 

<2시간 버스 여행을 마침.>

 

 

 

<2번째로 오는 곳이라 익숙합니다.>

 

 

 

 

 

 

 

 

 

 

 

 

 

 

 

 

 

 

 

 

 

6시에 도착했다. 우리 비행기 회사인 Aires 창구는 아직 닫혀있다.

우리가 탈 예정인 비행기의 출발시간이 인터넷 예약 할 때와는  달라서 의아했지만, 무사히 짐을 맞길 있었다. 비행기는 우선 까르따헤나로 가서 잠시 섰다가 바로 도시(차로 2시간) 바란낄야로 향한다.

 

 

 

 

 

 

 

 

<남은 발보아 동전으로 사자과자를 사먹습니다. -파나마 지폐만 달러고 동전은 발보아랑 센트랑 섞여 있어요>

 

 

 

 

 

 면세점에서. 스킨이 별로 남지 않아서 보던 클리니끄 스킨이 눈에 들어온다. 비교적 저렴(200ml, 12.5 / 400ml 21 ) 지난 번에 스킨으로 한병으로 2명이서 거의 4개월 가량 사용했고 아직 남았다. 살까...말까…400ml 를 살까…..하다가 고민하다가 9시가 넘으니 문을 닫아버렸다. 결국 못사고는 비행기 타러 .

 

 

 

 

<사진 찍다가 직원한테 걸림~~!! 찍지 마세요 ~!! 그럽니다. 근데 왜???>

 

 

 

 

 

 

 

우리 비행기는 정원이 40 정도. 프로펠러 비행기. 처음 타보는 거라 신난다. 하지만 금새 무섭기 시작. 기체 진동이 심하다. 오르락 내리락. 기내 승무원은 1 ㅋㅋㅋ 음료 서비스는 유료. 가격도 상당하다. 우리 뒷자리 사람은 무료인줄 알고 이것 저것 시켰다가 십불 내라는 말에 당황했다. ㅋㅋㅋ 그러게 ~우리처럼 미리 의심했어야징~^^* (콜라 하나에 3 정도, 샌드위치 8) 네비를 켜보니 엄청 빨리 날아간다. 슝슝슝슝~~ 400km/h 가볍게 넘기고는 계속 질주~~7개월 여행에서 최고 속력을 찍는 순간이다.

 

 

 

<으릉이가 이렇게 빨랐더라면....중미와서 평균 속력 50km/h 왔다 갔다함.>

 

 

 

<고도 6000을 넘고...>

 

 

 

 

 

 

 

 

 

 

 

 

 

 

 

 

<실눈 토끼>

 

 

 

 

<고속 버스 보다 더 작은 비행기>

 

 

10 . 우린 콜롬비아에 도착했다. 으흣~!! 드디어 남미. 출입국 관리소를 사뿐히 넘고, 짐검사는 X 레이로 대신. 11 전에 공항택시를 보게 되었다. 체류기간은 60 적어준다. 아쉬운걸?? 공항에서 콜롬비아 페소를 ATM 으로 찾는다. 4가지 은행의 ATM 있었는데 보통는 400,000페소(24만원) Maxium 이다.  [1000 페소 = 600 ] (s 시작하는 은행) 780,000페소 까지 가능했다. 공항 택시 10000페소(6천원) 올드타운 센트로에 사는 캐서린의 집까지 있었다. 택시를 타고 나니, 가이드 북에서 말하길 공항에서 300미터만 가면 공항을 벗어나는데 거기서 타면 훨씬 싸다고 한다.

 

 

 

 

공항을 벗어나서 시내로 가는데 .어쩜 이리 예쁠까?? 중미에서는 없었던 느낌. 점점 행복해지고 설랜다. 까르따헤나에는 요새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것이 아마도 요새 같다. 11 지만 곳곳에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봐서 제법 관광지가 틀림없다.

 

 캐서린의 집은 올드타운 복판인 El centro 지역의 아파트. 경비 아저씨도 있고, 1948년에 지어진 색다른 아파트. 딩동~!!! 우릴 기다리고 있던 캐서린 ~~반가워!!! 복층 구조인데 윗층에 침대가 2. 아래에는 쇼파베드가 있고 비교적 깔끔하다. 하는 일은 변호사 우앙~~^^ 우리를 위해서 미리 깔끔하게 정리한 같고, 위의 침대롸 아래 쇼파 중에 맘에 드는 것으로 사용하라고 한다. 서로 불편할까봐 우린 쇼파를 선택. (사실 윗층 침대가 퀸사이즈라 탐났다. ^^;) 바란낄야에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은 캐서린은 금방 자러 갔고, 내일 아침 일찍 일하러 나간다고 한다.(5AM)

 

멕시코 깐꾼 이후 오랜만의 카우치 서핑이라 좋다.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는 영광.

남미는 카우치 서핑과 함께….내일은 까르따헤나를 둘어 봅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