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년식: QM5 4wd
오토/수동: 오토
신차출고 후 누적키로수: 103,000km
합성유 사용 경험: 이전배합이 순정엔진오일 + 훅스6000SL 미션오일 + 오메가 690 디퍼렌셜 오일
기존에 사용하던 오일: 순정엔진오일 + 훅스6000SL 미션오일 + 오메가 690 디퍼렌셜 오일
작업한 오일: 하도 인피니티 5W40 엔진오일 + 뉴텍 NC-65 미션오일
오일교환 후 운행키로수: 520km
● 연비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 가속성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 출력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 진동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 정숙성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 총평 :
처음 오일 갈고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동 걸고 느낌은 아주 쬐끔 조용해졌나? 정도였고 주행 중에 이전보다 좀 더 잘나가는 느낌이긴 한데 뭔가 부족한...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난 느낌을 줘야할껀데 뭔가 밋밋하면서도 부족한 느낌이었고 소음측정 상에서도 순정엔진오일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고만고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기를 두번에 걸쳐서 쓸 예정인데요. 1000~1500km 정도 더 주행해보고 판단해야할 오일이리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도 길들이기(?)가 필요한 오일이라셨으니깐.
오일갈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음성에서 신호받아 D 상태로 정지해있으니 덜덜덜덜~~이 순정오일과 동일하게 생겨서 당황했습니다.
300키로쯤 무식하게 밟으면서 돌아와서 주차한 후 측정한 dB 수준은 순정보다 나빴고요. 돌아오는 길에 밟아대면서 느낀 가속력 등등도 이전보단 잘나가는거 같은데 뭔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최고속도 네비로 185km/h)
오일갈고 하루 지난 후 가장 먼저 변한 것이 연비더군요. 다른 부분은 여전히 별반 차이를 안줬습니다. 연비가 리터당 1키로 정도 더나오게 변했습니다만... 요것도 좀 두고봐야겠네요.
오일갈고 4일이 지났을 때 진동이 잡혔습니다. D 정차상태(미미를 갈아야 잡힌다는 정지 D딸. 겨울이 되면서 완전 덜덜거림으로 변했었거든요)의 덜덜거림이 사라졌습니다.
엔진음이 부드러워졌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기계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소음측정기 상에서 큰 감흥(?)은 아직 없네요.
정숙성이 끝내준다는 뉴웨스트로 다음엔 교체해봐야겠습니다. 암튼 엔진음이 부드러워지고 훨씬 더 잘나가게 변했다는거죠.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점점 더 부드러워지고 잘나가게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훗날 다시 후기를 써야겠습니다.
아직 이 엔진오일 + 리퀴몰리 엔진보호제 조합이 제대로된 성능을 내고 있지 않고 있다고 확신하기에 차가 이 오일들에 완전히 익숙해졌을 때 다시 한번 후기를 쓸랍니다.
위에 별점이 대체적으로 짠 이유는 현재 상황만을 갖고 평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변화되어가는 것을 보면 분명 놀라운 오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ps. 미션오일에 대해서 한번 더 교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훅스로 미션오일 교체한 후 사라져버렸던 냉간 저속운행에서 액셀에서 발땠을때 엔진브레끼 강하게 걸리는 느낌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던겁니다.
과거 들었던 기억을 떠올려서 현재 제 차에 남아있을 순정미션오일의 잔유 %를 계산해봤을 때 실로 엄청난(?) %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한번 더 교체작업을 해서 확실히 없애버려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불행히도 훅스가 없다는.
그래서 뉴텍이란 회사꺼를 선택해봤습니다.
이번 교체로 엔진브레끼 걸리던 것 완전히 다시 사라졌네요. ^^
첫댓글 순정에서 처음 엔진과 미션을 합성유로 교환했을때는 실로 즉각적으로 차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합성유로 교환 하고 대략 100키로 시점 까지는 소음, 진동도 더 크지는 것 같고 느낌도 상당히 어색한 적응기를 거치게 되더군요.
그런데 100키로를 넘기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더니 4~500키로 주행시점 부터는 급속도로 합성유 본연의 성능이 나오면서 1000키로 시점에서
최고조에 올라가게 되고 그 상태가 다음 교환시점까지 쭉~ 이어지는 패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상급오일로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벌써 들고 있는데....
이러다가 끝판왕 오일까지 가게 되는 것은 아닌지...ㅎㅎ
그러게요. 오일이란 마약에 빠져들어버렸네요. 오일마다의 추구하는 성능에 따라 참 다양하더군요. 담엔 뉴웨스트 상급을 써보고 싶어요. ^^
아. 유광재오일 카페에 보니 제가 쓴 하도 엔진오일이 적응기간이 특히 긴 오일 중 하나라시는군요. 아무튼 재밌는 오일이에요.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뭔가 조금씩 계속 변해가요.
드디어 고민 끝냈습니다. 연비측정을 위해서 잠시 평소운전을 할까 했는데 관둘랍니다. 유광재사장님 말씀대로 터프하게 길들이기 해볼려구요.
매뉴얼 모드로만 밟으면서 4000rpm과 친하게 지낼꺼기에 600키로동안은 연비 생각 안할랍니다. 이후 1000키로 넘은 상태에서 평소로 돌아가서 무엇이 변했나를 점검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