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소개하는 식이요법은 30일간 당뇨치료의 요약본이다.
이 당뇨치료 식이요법은 완치를 목표로하고, 성공율은 완벽히 따를 때 거의 100%에 가깝다.
이 식이요법이 어쩌면 너무 단순한 것 같고, 또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첫 10일 간에 한한다. 그 이후에는 조금씩 양을 늘여 평소의 탄수화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을 충실히 이행하면, 약에 의존함이 없이 완전히 당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늘은 우선 30일 기간 중 가장 중요한 첫 10일 (혹은 15일) 기간 동안에 해야할 일을 요약 설명해보겠다.
이보다 더 알아야할 점이 많고,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그것은 나중 책이 나오면 다시 볼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우선 급한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한다.
- 여기 소개하는 첫 10일 간의 탄수화물 금지 기간을 잘 끝내면 당뇨로 인한 여러가지 합병증이
개선되는 것을 확실히 느낄 것이다. 탄수화물 완전 차단 기간은 보통 10일 이면 충분하지만,
개인의 기분에 따라 15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15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 이 기간이 끝나면 대개 살이 빠지고, 피부가 고와지고, 주름이 줄어들며, 더 적게 먹는데도
오히려 더 활력이 솟음을 느낄 것이다.
이 식이요법의 승패는 처음 10일 – 15일 간에 달려있다.
이 첫 10-15일 안에 할 일은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이다. 그래서 지치고 망가져 있는 몸이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건강을 되찾을 힘을 줄 수 있게 해준다.
당뇨 발병의 최대 주범은 바로 가공된 저질의 탄수화물이다.
현재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탄수화물 식품은 죽은 식품이다. 칼로리 (당분)는 있으나, 식품의 저장성과
가공의 편리성을 위해, 탄수화물의 생명이랄 수 있는 효소,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 등이 완전히 제거된 데다,
온갖 몸에 해로운 케미칼들만 잔뜩 들어있는 것이 가공 탄수화물 식품이다 (알면 놀라겠지만, 단순하게
보이는 식빵 하나에는 나쁜 당분을 포함해 수십 가지의 첨가물이 들어있다.)
이런 저질의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즉시 당분으로 변하고, 이것이 피속으로 바로 들어가게되면서
췌장은 인슐린 분비에 비상이 걸린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현상이 계속 반복될 경우 우리 몸의 세포가 이런
저질의 당분을 “거부”하게 된다는 점이다.
우리 세포는 “적정한 양”의 당분은 잘 받아들인다. 그래서 세포가 영양과 에너지를 얻어 활동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가공된 탄수화물이나 당분은 소화될 시간을 거치지않고 바로 피 속으로 들어가게된다. 한 사람씩
천천히 들어야가야할 문 앞에 수십명의 일시에 몰리는 모습과 같다.
이를위해 추가 (어떤 경우 무리한) 인슐린이 분비된다. 그러나 추가 인슐린이 분비된다 해도, 세포가 당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속도와 양에는 큰 변화가 없다. 결과 피속에는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세포가 받아들이지
못핮--과도한 당분이 남아돌게되고, 또 과도하게 분비된 인슐린과 함께 혈관과 함께 다른 장기를 갉아서
상처를 내고, 염증을 일으키게된다.
이런 현상을 우리는 인슐린 저항이라고 부른다.
이런 문제가 오래 지속될 수록, 혈관과 장기의 상처는 깊어지고,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발전한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가공된 탄수화물(예; 흰 쌀밥, 국수, 라면, 과자 등)과 달리 섬유소가 풍부하게 그대로 들어있는 통곡 식품
(예 현미, 보리밥등)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소화된다. 따라서 세포가 이를 천천히 하나 하나씩 받아들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제는 흰 쌀밥이나 밀가루 음식 만이 아니다. 예전에는 이런 것들을 먹어도 큰 문제가 되지않았다. 왜냐? 섬유소가
풍부한 다른 음식도 함께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즈음의 가공식품 실태는 이런 균형이 완전히 깨어져, 설탕을 그대로 퍼부어넣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되어버렸다(특히 라면, 인스탄트 국수 식품). 게다가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각종 첨가물들은 상처난데다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이 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따라서 이런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서 혈당을 낮추고, 혈관 염증을 줄이고, 고혈압을 낮춘다는 명목 하에
약을 먹는다해서 당뇨는 치료되지 않는다. 당뇨의 악화는 계속 진행된다.
때문에 이런 음식을 안 먹는 것이 바로 치유의 길이다.
이런 저질 당분(탄수화물)을 완전히 차단해서 우리 몸에, 세포와 인슐린 분비활동에 완전한 휴식을 주자는
것이 첫 10-15 일간의 목표다.
사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그 휴식 기간은 그렇게 길 필요는 없다. 불과 10일에서 길어야 15일이다. 제대로 영양만
주어지면 우리 몸의 자가치유 능력은 놀랄 정도로 빠르다.
이 휴식 기간을 제대로 잘 보내면 망가졌던 몸이 회복되고 거의 모든 당요증세는 사라질 것이며, 혈당도
정상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첫 기간 중에 꼭 지켜야할 중요한 점과 몸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 탄수화물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고 “크게 줄이는” 방식은 전혀 효과가 없다. 절대 예외 없이
완전 100% 차단이 되야 한다. 담배를 끊을 때 처럼, 날을 정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철저하게 시행하는 것이 좋다.
- 만일 중간에 “실수로” 탄수화물을 조금 먹었더라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없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 즉, 탄수화물을 잘못 먹은 그 다음 순간 부터 다시 탄수화물 금식기간으로 하여
다음 10-15일간을 지내면 된다.
- “에이, 이까짓것 하나 먹었다고 설마 그럴까?” 하는 식의 안이한 태도는 안된다. 이런 태도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중간에 조금 “실수” 한 기간을 포함해서 10일 혹은
15일로 잡으면 안된다.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 때문에 중요한 회식이 있다든가 가족 행사등이 있을 경우, 이런 날을 피해서 “조용한” 시간을
미리 계획해 두는 것이 좋다. 피치 못하게 꼭 참석해야할 자리는, 미리 먹고 가서, 미리 먹었다고
양해를 구한 뒤, 아무 것도 안먹으면 된다.
- 집안에 있는 모든 밀가루 음식(특히 라면, 국수) 등 탄수화물은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깨끗히
버리는 것이 좋다. 이런 음식은 이 프로그램이 끝나도 먹지 않아야 하고, 먹어서는 안될 식품들이다.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한 참 뒤에 “어쩔 수 없이” 먹는 것 정도는 허용된다.
- 이 처음 10-15일 간을 성공적으로 끝낸 사람은 탄수화물을 조금씩 섭취하기 시작해 천천히
이전의 식사량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좋은 탄수화물을 골라서 섭취해야한다.
- 사람에 따라서는 탄수화물을 끊은 기간 이후의 변화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대부분 평소에
좋아하던 밀가루 음식 (빵, 라면)과 단 맛의 음식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것이다.
- 탄수화물과 단것에 대한 욕구는 사실은 우리가 무의식 중에 몸에 배인 습관이다. 또 영양없는
가공식품만 섭취한 결과,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제까지 먹었던
거의 대부분의 탄수화물 식품은 “죽은 식품” 이며, 영양가가 거의 없는 식품들이기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 (실제로는 배가 고픈게 아니지만) 자꾸만 음식을 더 찾게 만든다.
- 이런 가공식품에는 또 자꾸 더 먹고 싶도록 하는 화학첨가제가 들어있다. 그리고 우리 몸에서
“충분히 먹었다. 배부르다” 하는 정상적인 신호기능을 마비시킨다. 따라서 자꾸 더 먹고 싶어진다.
우선 약을 끊어라
당뇨약들은 당뇨를 근본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혈당이나 혈압을 낮춘다든가, 심장마비 방지, 신장의 손상등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사용되나, 당뇨 치료에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더 많은 부작용을 유발한다. 당연히
인슐린 주입은 더더구나 금물이다.
따라서 현재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다른 합병증세로 인해 어떤 약을 먹고 있다면 (인슐린 주사 포함), 처방을 내려준 의사 또는 다른 믿을
수 있는 의사를 찾아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혈당을 계속 재보는 상황이라면 당장 끊지말고 상태에 따라 약을 줄여나가는 것도 방 법이다.
탄수화물의 철처한 차단 ( 첫 10-15일간. 개인 취향에 따라 연장가능)
가장 먼저해야하고 중요한 일은 탄수화물 (밥, 밀가루 음식, 주스, 드링크등)과 설탕이나 설탕성분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음식을 철저히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 (나쁜 탄수화물)과
당분으로 인해 인슐린 거부라는 현상이 초래됐고, 이것이 혈당을 높여 당뇨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또 이런 음식이 대부분의 사람에 있어 비만의 원인이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 대 영양소 중 하나다. 인슐린 거부현상이 사라지고, 혈당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면 탄수화물의 양을 조금씩 늘여 정상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은 끊어야할 설탕, 설탕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들
- 밥 (다른 잡곡으로된 음식 포함), 떡, 떡복기, 오트밀, 곡물로된 씨리얼
- 모든 밀가루 음식 (국수, 메밀 국수, 만두, 라면, 샌드위치,식빵, 빵, 피자, 도넛, 베이글,
비스켓, 와플)
- 케익, 쿡키, 파이, 다른 과자 종류
- 감자, 고구마, 옥수수,
- 꿀, 설탕, 설탕 대용품 ( Sweet & Low:설탕 보다 더 나쁘다),
- 시럽, 올리고당, 요리용 술 (콘 시럽은 미국의 경우, 거의 90%의 가공식품에 들어있다)
- 모든 주스 (모든 과일 주스 포함)—해로운 콘 시럽이 잔뜩 들어있음.
- 소다 (소프트 드링크) 일체, 특히 다이어트 드링크,에너지 드링크는 더더욱 피해야한다.
- 아이스크림
- 모든 과일, 녹즙, 과일즙 (과일은 첫 탄수화물 금지 기간 후에 먹을 수 있다.)
- 말린 과일
* 이 기간동안 모든 가공식품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좋다. 비록 단맛을 못 느끼는 음식이라도
당분이 가득든 경우가 많고, 유해 첨가물이 들어있어 몸의 완전한 휴식과 회복이 불가능하다.
단백질 식품
밥, 국수, 감자등 모든 탄수화물을 차단하고 무엇을 먹어야 할것인가?
그 해답은 바로 단백질 식품이다.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우리에게 필요한 3 대 영양소 중의 하나인데, 우리 몸의 DNA, 세포, 근육,
그리고 인슐린을 만드는 원료 또한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인슐린 저항을 치료해주어 혈당을 정상으로 낮춰주고, 인슐린의 정상적인 분비도 도와준다. 또 좋은
단백질은 식욕을 조절해주어 체중조절에도 큰 도움을 준다.
단백질 음식들
- 육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염소, 오리고기, 양고기 등등 (육류는 가능하면 적은 양을 먹도록 한다)
- 우유, 염소젓 (최고)-일반 가공품은 안된다
- 치즈, 버터,
- 요구르트 (과일이나 다른 것 들어가지 않은 것)
- 닭걀
- 견과류 (호도, 잣, 아몬드)
- 씨 (호박씨, 해바라기 씨)
- 콩 (각종 콩을 섞어서 먹으면 좋다)
- 생선. 특히 야생 연어가 좋다. 고등어, 참치, 정어리, 청어 ( 생선 중 양식된 것이 많은데 이것은 피하고,
바다나 강에서 잡은 것. 이틀에 한번 정도 주식으로 하면 좋다)
- 보충제인 단백질 파우더 (Protein powder): 품질보증인 USP 마크가 있는 것을 선택한다.
단백질 식품, 특히 육류, 우유, 요구르트, 치즈를 선택하는데 있어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은 유기농으로 사육된 것,
방목되어 사육된 동물들의 것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것을 구할 수 없으면 아예 고기는 손에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버터, 치즈, 요구르트도 마찬가지다.
반드시 유기농으로 선택할 것.
미국산 옥수수를 바탕으로 한 곡물 사료를 먹고, 항생제를 먹고, 성장 홀몬이 주입되어 사육된 동물의 고기는
음식이 아니라 만병의 원인이다. 절대 피해야한다.
만일 이런 육류를 구하기 어려우면, 닭고기 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유기농 닭, 닭걀은 소고기, 돼지고기등에
비해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유 대신에 두유 (Soy milk)를 건강식이라고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두는 95% 이상이 GMO 일 뿐 아니라
(미국의 경우), 대두는 별로 몸에 좋은 식품이 아니다.
아주 잘 발효된 된장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따라서 두부는 절대 유기농으로 하는 것이 좋다.
커피는 하루 한잔 정도는 무방하다. 당연히 설탕 없이 마셔야 한다.
지방 (기름)
나쁜 지방(기름)은 당뇨 환자에게 독약이나 다름 없다.
좋은 지방은 우리 몸에 절대 필요한 영양소이자, 당뇨병 완치에 중요한 무기 중 하나다. 그렇다면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을 무엇으로 구분하는가?
어떤 지방이든 가공된 것은 나쁘고 자연상태나 혹은 자연상태를 손상하지 않은 상태의 기름이 좋은 기름이다.
그런 기름은 몸에 유익하고 치유해주는 기름이다.
흔히 포화지방 (굳어있는 것)은 나쁘고, 불포화지방이 좋다고 말하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자연상태의
포화지방이나 불포화지방은 둘 다 몸에 좋고 당뇨 치료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육류에는 콜레스트롤이 많아 몸에 좋지않다고 하는 말도 틀린말이다. 좋은 육류의 콜레스트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일 뿐 아니라, 당뇨 치료에 필수적이다.
그동안 콜레스트롤이 심장병의 주범인양 뭇매를 맞아왔는데, 그것은 혈관벽에 쌓이는 콜레스트롤이 혈관을
좁혀, 심장마비를 일으킨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콜레스트롤이 혈관벽에 쌓이는 것은 상처난 혈관벽을 보호하기위한 조치 때문이다. 물론 혈관벽을 긁어
상처를 내는 그 주법은 바로 가공 탄수화물이다. 만일 콜레스트롤이 이 역활을 해주지 않으면 혈관이 헐어서
터지게될 것이다.
좋은 지방은 오히려 좋은 콜레스트롤을 더 많이 만들어 우리 몸을 더 보호해주는 역활을 한다.
나쁜 기름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공된 식용유다.
가공된 식용유는—식물성 식용유라 몸에 좋다는 말은 완전 거짓말이다—절대 피해야할 최악의 음식이다. 이런
기름은 고온에서 영양가가 완전히 파괴되고 변형되어 기름이 아닌 엉뚱한 것으로 변할 뿐아니라, 발암성
화학물질 용매로 기름이 추출되고, 다른 유해 첨가물이 들어가는데다, 수소가 첨가되어트랜스 지방으로
돌변한다.
이 트랜스 지방은 세포막을 덮어서 세포가 당분과 영양소를 흡수하는 작용을 더 어렵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혈관 벽을 긁어 염증을 일으킨다. 고혈압, 심장마비, 만성피로(세포가 영양공급을 못 받음으로)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트랜스 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의 해악을 열거하자면 한이 없지만 당뇨환자가 절대적으로 피해야할 식품 중 하나다. 그러나 가공
식품 중 60-70% 정도 (혹은 그 이상)에 이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음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좋은 기름은 다음과 같다
- 코코낫 오일 (어디에서 좋으나 특히 고온 요리할 때 좋다. 식용유의 왕자)
- 올리브 유 (살라다 용)
- 생선 기름 (양어장에서 키운 생선의 기름은 안된다)
- 아보카도 ( 오일)
- 버터 (유기농)
- 견과류
- 유기농 육류의 기름
• 올리브 유는 반드시 유기농 Extra Virgin Olive Oil로 선택하고, 이 중에서도 “저온압착(Cold pressed)”
된 것이 진짜다.
절대 피해야할 기름들
- 절대 다수의 식용유 (참기름, 콩기름, 카놀라 유, 올리브 유, 포도씨유, 옥수수 유, 해바라기 씨 기름,
땅콩 기름 등등 일체. 특히 미국수입산)
- 마가린
- 마요네이즈
- 모든 살라다 드레싱
- 모든 버터 대용품
- 모든 기름에 튀긴 음식
- 모든 가공 육류
채소
채소는 모든 종류의 채소는 다 좋다. 될 수 있는대로 다양한 채소를 섭취하도록 한다.
채소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그 다음은 스팀에다 살짝 쪄서 먹는 것이다. 당뇨 치료에서 육류 없이
전적으로 채소만으로 치료하는 식이요법도 있다. 따라서 채소는 많이 먹을 수록 좋다고 볼 수 있다.
깡통에 든 채소나, 채소 주수등은 안된다. 냉동된 것은 유기농이면 좋다.
녹즙은 첫 10-15일간은 금한다. 채소로 즙을 만들면 섬유소가 전부 없어지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조미료와 기타
소금 (천일염)과 좋은 식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별도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한가지 당뇨환자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계피다. 계피는 혈관의 염증을 낮춰주는 효과가 뛰어나, 모든
음식에 마음껏 뿌려서 먹을 것을 권유한다.
녹차를 비롯한 차는 좋다. 다만 차는 농약을 너무 많이 치기 때문에 유기농이 바람직하다. 사실 채소를
비롯해서 위에 열거한 모든 식품을 가능하면 유기농으로 할 것을 권유한다.
비타민/보조 영양제
비타민 보조제는 대부분이 케미칼에서 추출된 것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유기농 약초를 말린
가루 같은 좋은 품질의 보조제는 “보험” 든다는 기분으로 복용하는 것도 좋겠다.
술, 담배
담배는 가능하면 안 피우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술은 절대 금물.
기타 참고 사항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중요하다. 집안에서 간단한 맨손체조도 좋다. 최소한 하루 30분 정도는 걷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한다. 스트레스를 만병의 원인이라고 하는 유명한 의사도 있는데,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로 치유를 방해한다.
직접 요리하는 법을 배우자
음식, 특히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이를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즐거움을 누려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특별한 취미 생활이 없다면, 좋은 음식 재료를 찾고, 사고, 또 이를 이용해 요리를 하는 것도 좋은 취미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80: 20의 법칙
위에 제시한 식이요법을 평생 계속할 필요는 없다.
몸이 정상을 회복해 건강해지면, 어느 정도, 가끔씩 “금지 식품 (가공식품, 외식등)”을 먹은 것이 허용된다.
그것을 80:20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몸이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고 정상적이 되면, 면역력도 강화되고, 웬만한
“쓰레기” 음식도 처리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