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우패스 2년차 종합반 합격수기를 작성하게된 이정헌입니다.
이 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 2년 간의 기록을 타임라인으로 적어두었습니다.
- 예상독자
- 동차를 준비하던 수험생이면서, 2년차에 비로소 턱걸이 합격한 타임라인이니 1, 2년차 수험생에게 적합한 내용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 동차를 준비하면서 평균 1.5점이 부족하여 불합격한 경험을 기반으로 아쉬웠던 점을 적어두었습니다.
- 2년차를 준비하면서 초시 때 아쉬웠던 점을 보완한 과정을 적어두었습니다.
- 글의 중점
- 저는 하우패스 종합반, 독종 그리고 오성범 평가사님의 단과를 수강했습니다.
- 하우패스 강사 선택과 제가 선택한 이유를 중심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 타임라인별 주목표와 공부방법을 중심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21년4월 ~ 21년12월
1. 주목표 : 1차 관련
6과목 기초입문 인강 수강 및 단원별 기출문제풀이
저녁식사 전까지 2차 공부, 저녁식사 후 1차 공부
2. 강사 선택
민법 - 이찬석 법무사 -> 김묘엽 선생님
경제학 - 박태천 -> 함경백 선생님
학원론 - 2차 감정평가이론 수업으로 대체(오성범 평가사님)
회계학 - 황윤하
감관법 - 이상곤
3. 선택한 이유
수험기간은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선택과 고민하는 시간이 아까웠고, 그 고민하는 시간와 비용을 덜어주는 것이 하우패스 종합반이었습니다. 하우패스 종합반을 선택하여 다양한 강사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민법, 경제학 강의는 기초강의, 입문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이해하기 편한 강사님을 선택할 수 있었던게 가장 좋았습니다.
4. 2차 관련
4-1. 주목표 :
- 하우패스 독종 결석없이 참석
- gs0기,1기 30등 안에 들기
4-2. 하우패스 독종
종합 관리 프로그램인 독종은 제시간에 나와 옆에 있는 다른 수험생을 보면서 실무, 이론, 법규를 공부하게 만듭니다. 특히 독종 실무는 plus 중급과 병행하여 기초부터 기출난이도까지의 문제를 100점씩 매일 풀 수 있어 좋았습니다. Plus 중급은 계속 풀다보면 숫자와 답을 외우게 되는데, 독종 실무는 매일 다른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새롭게 접하는 문제라도 풀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4-3. Gs0기,1기
- 실무 : 김사왕 평가사님 s클래스, 기출특강을 수강했습니다.
독종에서는 답안지 작성까지만 하므로, 채점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기간에 실무 고득점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전략을 처음으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3방식, 물건별, 보상/담보/경매별 답안지에 놓칠 수 없는 목차를 정리해두었고, 실제로 실전에서도 이때 준비한 목차를 작성하고 나왔습니다.
12월까지 plus 중급
을 7번 풀었습니다.
- 이론 : 오성범 평가사님 수업자료와 감정평가론(경응수 저)를 토대로 서브 정리를 했습니다.
의의 노트는 틈틈이 외우되, 두문자를 중심으로 연상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 법규 : 공대호 변호사님 기출 특강까지 수강했으나 여전히 갈피
를 잡지 못 했습니다. Gs 때에도 서브를 챙겨가서 보고 쓰는 수준이었습니다. 판례를 외울 엄두를 내지 못 했고, 법적근거 또한 주요한 조항조차 헷갈려 답안지에 적지 못했습니다.
22년1월-22년3월
1. 주목표 : 1차 기출문제 23회~32회(10개년) 3번 풀기
gs2기 포기
오성범 평가사 2기 수업 수강
2. 과목별 공부방법
- 민법 : 김묘엽 선생님 파이널 수강했습니다.
자주 틀리던 지문은 영어 문장 외우듯 공부했습니다.
빈출파트가 낮은 곳은 과감히 포기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했습니다.
하우패스 김묘엽 선생님의 강의는 넓은 민법의 범위를 핵심만 뽑아내는 강의인데, 파이널 가면 헷갈리는 지문들을 빠르게 정리해주십니다.
- 경제학 : 함경백 파이널 & D급 예제들 포기, 국제경제학 포기
경제학은 미시/거시/국경 단원별로 풀 때와 모의고사 풀 때의 난이도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익숙해진 공식을 단원별로 문제풀이하는 것과 달리실전에서는 전범위가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0개년치 경제학 기출문제와 파이널 교재를 중심으로 단원별이 아닌 전범위를 풀 수 있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 중 함경백 선생님의 파이널 교재 안에는 다른 시험 경제학 지문 중 상중하 난이도를 구분합니다. 저는 상중하를 각 2분, 1분, 30초 안에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머리가 좋지 않아 연상하는 것이 아닌 펜으로 그래프를 그리고, 산식을 깔끔하게 적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험지의 지면이 좁아 적을 수 있는 공란이 작기 때문입니다.
- 부동산학원론 : 송우석 파이널 & 공인중개사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시간에 맞춰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하우패스 송우석 선생님은 끝까지 헷갈리던 파트를 손쉽게 정리해줍니다.
- 회계학 : 황윤하 파이널 & 하프모의고사
하우패스 황윤하 회계사님의 강의는 어려운 회계문제도 간단히 푸는 스킬을 알려줍니다.
경제학과 마찬가지로 재무/원가를 단원별로 풀 때와 모의고사 풀 때의 난이도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익숙해진 공식을 단원별로 문제풀이하는 것과 달리 실전에서는 전범위가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시험 회계학 문제를 단원별이 아닌 전범위를 푸는 연습을 하프모의고사와 하우패스 모의고사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단원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 감관법 : 이상곤 파이널 200개 문제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시험장 들어가면 이상곤 선생님의 노랫소리와 리듬에 맞춰 마킹하고 나오면 됩니다.
- 결과 : 평균 62
민법 60
경제학 62.5
학원론 75
감관법 55
회계학 57.5
22년4월-22년7월
1. 주목표 : 하우패스 gs3,4기 30등 안에 들기
2. 과목별 수강내용
- 실무 : 김승연 평가사님 공적특강을 수강했습니다.
토지보상법 시행규칙을 외운 상태로 수강했습니다.
헷갈리는 보상평가와 손끝에서 놓고싶은 정비사업을 5일 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업시간 내내 웃음 참느라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외로 독종 300을 수강하며 완주를 목표로 답안지 연습을 했습니다.
- 이론 : 오성범 평가사님 3,4기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1,2기 수업 때에는 문제 푸는 시간을 정해두지 않는게 수업의 특징입니다.
시간을 고려하지 않되, 고득점 할 수 있는 키워드와 목차설계에 중점을 두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3,4기 수업 때에는 문제 푸는 시간압박을 느끼고, 목차를 통합시키거나 분설하여 시간관리를 연습했습니다.
- 법규 : 공대호 변호사님 판례특강을 수강했습니다.
초시 때에는 문학판검 외우는데에만 혈안이 되어, 과락만 넘기고 실무와 이론에서 고득점하려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22년8월-22년10월
- 시원하게 놀았습니다.
- 결과 : 147점
실무 : 57.5
이론 : 45
법규 : 44.5
22년11월-23년2월
1. 주목표 : 다른 학원 문제 풀어보기, 19회 - 33회 기출문제 5번씩 풀기
2. 과목별 공부방법
- 실무 : 다른 학원을 다니던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각 학원의 gs문제와 기출문제 등 매일 300점씩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블로그에 오답노트를 정리했습니다.24회 3번 문제, 29회 1번 문제, 30회 2번 문제 등 보상평가 시 숨겨있는 논점을 답안지에 밝혀내는 연습을 주로 했습니다.25회 4번 문제, 27회 2번 문제, 30회 4번 문제 등 완전소유권, 임대권, 임차권 등 이해되지 않은 문제의 공통점을 찾고 필요한 목차를 준비했습니다.
- 이론 : 만들어놓기만 했던 서브를 보완했습니다.
초시 때 서브의 목차까지만 외웠던 것이 후회돼 서브의 전체를 외우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초시 때 읽은 감정평가론이 기억나지 않아 33회 감정평가이론 문제2번의 환원율에서 버벅였던 경험이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정평가론(경응수 저)을 3번 다시 읽었습니다.
실무기준해설서(감정평가사협회)를 2번 다시 읽었습니다.
- 법규 : 시중에 있는 다른 책들(안평가사의 떠먹여주는 법규, 이현진평가사의 요약집, 공대호 변호사님 서브 총 3가지)을 구매했습니다.
법규 답안지의 기본적 목차인 문제점, 법적근거, 학설, 판례, 검토를 풍부하게 서브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여전히 용어가 어려운 내용이 많았는데 세 가지 책을 돌려보며
1) 단어들이 언제 쓰이는 표현인지
2)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인지
3) 이해한 것을 답안지에 작성할 수 있는지
구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예를 들어, 환매권의 채권적 효력설은1) 채권적 효력이라는게 언제 쓰이는 것인지2) 채권적 효력설과 구별되는 물권적 효력설까지 이해할 수 있는지3) 이를 답안에 작성할 때 매끄럽게 작성되는지등을 고민했습니다.
23년3월-23년7월
1. 주목표 : 하우패스 gs3,4기 10등 안에 들기
2. 과목별 공부방법
- 실무 : 김승연 평가사님 공적특강
초시 때에 헷갈리는 보상평가와 손끝에서 놓고싶은 정비사업을 2년차 때 보완해보고 싶었습니다.
33회 감정평가 실무1번 문제를 풀면서 축산보상이 출제돼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 공적특강이 끝나면 서브에 정리하고, 답안지에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다만, 수업시간 내내 웃음 참느라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 번째 공적특강 때에는 웃음 참다가 운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특강이기 때문에 꼭꼭꼭 추천합니다.
- 이론 : 정리한 서브 한 권을
덮은채로 목차대로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손가락이 아파서 키보드로 치면서 연습했습니다.
- 법규 : 공대호 변호사님 판례특강을 수강했습니다.
정리한 서브 한 권을 덮은채로 목차대로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하우패스 법전 중 헌법재판소법을 제외하고 모두 외우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마지막 4개월 동안은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내가 정리한 것만큼은 모두 외우는 노력을 했습니다.
약 24개월 간 공부한 양만큼 정리한 양이 방대할 수 있습니다만, 정리해놓고 외우지 않아 불합격한 초시가 후회스러웠기 때문입니다.
- 결과 : 153점
실무 : 44
이론 : 51.5
법규 : 57.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02 16:49
첫댓글 공부에 참고하겠습니다. 귀한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