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2단계 사업 마무리… 내년2024년말까지 준공 목표...
마전·당하동 53만235.9㎡ 규모
주택건설·공공시설 용지 등 조성
2단계 부지 경찰서 등 입주 예정
iH "3단계는 내년 2024년 말 준공 예상
시장 상황 따라 조정 될 수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2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내년 2024년말께 이곳 택지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
2023.2.8일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최근 인천 서구 마전동과 당하동 일원 53만235.9㎡ 규모의 부지에 주택건설용지와 공공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 ‘인천 검단지구 택지개발 2단계 사업’이 준공됐다.
검단신도시는 2007년 최초 지구지정 된 수도권 서북부지역 자족형 복합도시로, 1천110만㎡ 규모의 부지에 7만5천851가구를 공급해 18만7천81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2단계 사업 부지는
지난해 2023년2월 준공이 난 1단계 사업 부지(359만4천547.5㎡)와 내년 2024년말께 준공 예정인 3단계 사업 부지(698만1천216.6㎡)와 비교해 부지 규모가 작은 특성상 이곳에 임대아파트와 물류유통시설, 소방서, 경찰서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2단계 사업 부지에선 개별 필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이나 건축허가에 대한 행정절차가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3단계 사업 부지엔 중앙호수공원과 어우러지는 주상복합시설들이 혼합된 컴플렉스인 ‘커낼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이곳엔 청라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커낼웨이 상권의 경우와 같이 수로가 만들어지면서 상업시설 등과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이곳 부지엔 에너지를 자족하는 제로에너지 시범단지인 ‘휴먼 에너지 타운’이 만들어지고, 청년 주거문제 해소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밸 빌리지’ 등이 조성된다.
앞서 택지개발을 마친 1단계 사업 부지엔 아파트 입주 단지가 있는데, 1만세대가 입주한 상태다.
1단계 사업 부지 중 계양역과 검단1단계를 연결하는 101역세권에는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차세대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이 개발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3단계 택지개발을 마치는 시점은 당초 올해였지만, 부동산 시장 여건의 변화로 내년 2024년말께로 연장됐다.
iH 관계자는 "3단계 사업 부지의 경우 면적이 넓은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이 반영돼 준공이 내년 2024년말에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기간은 또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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