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다음달 1일 서울 퇴계로 한국애견협회에서 펼쳐지는 건설교통부 '도시공원법 개정안'과 농림부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반대하는 서명시위운동을 편다.
현재 입법예고된 건교부와 농림부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애완동물을 데리고 근린공원이나 남산과 같은 도시자연공원에 가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또 애견이 소, 돼지, 닭과 같은 가축에 포함돼 일정 규모 이상 개를 키우는 농가는 애완용과 경주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종견을 정부에 등록해야 한다.
게다가 애견을 도축장에서 도살할 수 있게 돼 개의 식용화 문제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애견사랑의 전도사'로 불리는 베이비복스, 애즈원 등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본에 있는 보아와 미국에 머물고 있는 하리수 역시 "애견은 가족이지 가축이 아니다"며 "가능하면 빨리 귀국해 반대서명운동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멤버 전원이 개를 키우고 있는 베이비복스는 "개의 배설물로 인한 청결문제는 배변봉투와 목줄 지참의 의무화 등 개선방안이 있는데도, 공원 출입금지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건 개와 개 주인에 대한 권리침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애견협회 최지용 이사는 "애견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는 시점에서 이런 법안을 내놓았다는 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많은 애견 연예인들이 동참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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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두고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국가적 압박이라 주장을 하는데
터무니없는 억지라고 말하고 싶군요.
이게 정말로 애견인들에 대한 국가의 억압이 될려면
식용이외의 목적으로 개를 사육해서는 안된다는 법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강제이자
국가의 억압이란 말이 나와도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단지 개를 "가축"으로 분류하겠다는 겁니다.
"가축"인 개를 기르면서 가족으로 생각하든지 음식으로 생각하든지
그것은 각자의 자유의사에 맡길 일이지 이게 무슨 서명운동이나 하고
잘나가는 연예인들이 거리로 뛰쳐나올 거리나 되는지 의아스럽습니다.
이 개정안을 두고 흥분하는 애견인들이야 말로 전체 사람들에게
개=가족 이라는 공식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를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사랑의 시작으로 개고기 반대운운하는 거짓말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사에도 분명히 나와 있지 않습니까.
개가 어떻게 가축이냐고.
개가 소, 돼지같은 동물과 동급에 서는게 불쾌하단 뜻입니다.
그들은 생명존중이니 동물사랑이니 하는 관념은 애시당초 없었다는걸,
그들의 생명존중 동물사랑 운운은 그저 개고기 반대를 위한
전술적 말장난에 불과하다는걸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첫댓글 이해가 가는 면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한심..
바보들.... -_-;;
바보임에 틀림없음..
인간이란 동물에 대한 정의도 안나와 있는데 어떻게 개=사람이라는 주장이 나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