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이다.
내일 이모 할머니가 태네시 집으로 돌아 가시는 날이다.
오늘 일정이 많다.
그런데 아빠가 약간 컨디션이 않좋으시다.
아침을 할머니와 할아버지만 간단히 하시고 아침식사는 외식으로 하기로 했다.
제과점이 9시에 오픈한다.
일찍 가지 않으면 오래 대기해야 한단다.
9시20분에 멕시칸 제과점으로 갔다.
차로 가니 약 20분 거리이다.
눈 뜨면 시작하다. 유트브 시청하는 제이디.
이모할머니가 테내시 갈 때 가지고 갈 빵을 구입했다.
줄을 거의 30분간 섰다.
제과점이라기 보다 커다란 레스토랑이거나 빵공장 같은 느낌이다.
빵과 셀러드로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에 오푼하는 겔러리로 갔다. 고속도로로 30분거리에 있는 문화 공간이다.
미니어쳐로 여러 도시를 만들어 놓았다. 멀리 있는 사람이나 작은 구조물을 볼 수 있게 실재 망원경을 비취해 놓았다.
옥외 공간이 잘 되어 있다.
한참을 이곳에서 놀았다.
전시된 그림이 추상화이고 , 주제를 정해서 전시한 듯 전시작품이 많지 않았다.
전시 작품이라고 해야하나
아래 깔려 있는 핑크색 물건은 사탕이다.
한 사람이 한 개씩 가지고 가라고 쓰여 있다.
아빠는 몸살 기운이 있다고 차에서 쉬면서 우리를 기다렸다.1시20분에 귀가했다.
다음주 화요일에 제이디가 소풍을 간다고 한다. 김밥 재료를 사기위해 한인 마트에 갔다.
4시10분에 한인마트에서 돌아왔다.
제이디는 이모 할머니와 2번 숨바꼭질을 했다. 제이디는 숨바꼭질을 너무 좋아한다.
10번 하자고 때를 쓰는 것을 억지로 설득해서 2번으로 줄인 것이다.
이모 할머니가 사는 하우스는 이층에만 방이4개 화장실이 4개라고 한다.
그곳에는 숨을 곳이 많으니 숨바꼭질만 하기위해 태네시로 가자고 약속했다.
저녁을 먹었다.
아빠는 미술관에 다녀 온 이후 계속 방에서 자고 있다.
이모 할머니, 할머니 그리고 할아버지는 7시30분에 시작하는 영화 파묘를 보러갔다.
엄마가 대려다 주고, 10시에는 아빠가 모시려 왔다.
제과점은 기다리는 곳이 3곳이 있다.
처음은 제과점 내부로 들어오기 전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비행장 출입국 사무소 줄 같다.
실내로 들어오면 두 곳에서 주문 할 수 있다. 한 곳에서 다시 줄을 기다려야 한다..
주문을 끝내면 다시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려야 한다.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찾아가는 사람도 많다. 노란 봉투에 담아 준다.
테네시에는 전문 제과점이 없어 아틸렌타 까지 차로 3시간을 가야한다. 이모할머니도 6통을 사셨다.
첫댓글 미술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