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청주~일본노선 8월 취항 | |
최영덕, yearmi@naver.com |
충북일보: 2008-05-29 오후 11:08:53 |
제주항공은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주~제주 취항일정과 국제선 취항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제주공항은 이날 국내선에 대해 오는 6월 13일 청주~제주 첫 취항을 시작으로 8월중 청주~일본간 국제선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제주 노선은 하루 왕복 3회 운항되면 Q400기종이 투입되고, 항공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70~80% 수준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국제선 취항 승인이 나면 빠르면 오는 8월말부터 청주공항에서 일본 오사카와 기타큐슈, 삿포르, 오사카 4개 지역 가운데 1곳을 선정해 청주~일본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청주공항 취항을 기념으로 취항일로부터 한달간 전체 항공편수의 3분2의 가량을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키로 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7월 11일 B737-800을 기종을 투입해 제주~히로시마를 시작으로 18일 인천~기타규슈도 전세편으로 운항한 뒤 올해말께 정기 노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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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다음달 13일 청주공항 취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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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niw7263@ccd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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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오는 6월13일 청주공항 취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하루 3회 청주-제주 노선을 왕복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날 청주공항에서 도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식을 갖고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취항에 앞서 청주 성안길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등에서 홍보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부터 청주-일본을 오가는 국제선 취항을 시작하는 등 청주공항 노선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청주의 지정학적 위치가 한국의 중심에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취항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이 청주공항 국내선 취항에 뛰어들면서 한성항공과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재주항공은 저렴한 이용료, 운행기종의 우수성, 수준높은 고객시스템 등이 한성항공보다 앞선다며 고객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 제주도, 산업은행 등이 출자한 저가항공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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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08년 05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