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의 그림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생각으로 그려지는 바로 그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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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가 김봉철과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쿠드롱 사파타 위마즈도 8강을 통과했다.
26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열린 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는
김봉철(휴온스)과 풀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3:2(15:13, 0:15, 15:14, 9:15, 11:6)로 진땀승을 거뒀다.
PB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조재호는 1세트를 15:13(11이닝)으로 따냈으나 2세트에선 8이닝 연속 공타에 빠지며 0:15로 패했다.
3, 4세트를 주고받아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에서 조재호는 5:6으로 밀리던 8이닝에 6득점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정경섭에 세트스코어 3:1(9:15, 15:8, 15:7, 15:6) 역전승을 거뒀다.
쿠드롱은 1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이후 2~3세트를 내리 따내 승리했다.
쿠드롱은 4세트서 2이닝째 하이런13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한데 이어 5이닝에 2점을 보태며 15: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쿠드롱은 PBA 사상 첫 5대회 연속우승을 향해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섰으며 정규투어 26연승도 이어가게 됐다.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첫 8강에 오른 이상대를 세트스코어 3:0(15:2, 15:7, 15:7)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는 강적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를 세트스코어 3:1(15:6, 15:13, 11:15, 15:13)로 꺾으며
지난 2021년 1월(20-21시즌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이후 1년5개월만에 두 번째로 4강무대를 밟았다. [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2/23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4강 대진표]
ㅇ(13:00) 위마즈-조재호
ㅇ(16:00) 쿠드롱-사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