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1) - 프란시스 레이 (Francis Lai) (1932.4.26 ~ 2018.11.7)
프란시스 레이는 이탈리아계 프랑스인으로 1932년 지중해연안의 도시 니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9살때부터 아코디언을 연주했고, 14살때는 연주가로 활동할 만큼 실력을 갖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다. 18살때 샹송가수 끌로드 고아티에의 반주자가 되었고, 이어 이브 몽탕,줄리엣 그레코, 에디뜨 삐아프 등의 샹송가수와 교류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서로 눈이맞은 에디뜨 삐아프와는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1958년 동거생활을 시작하면서 부부관계가 된다.
1964년 명감독 끌로드 를루슈를 만나면서, 영화음악을 맡게되었고 1966년 칸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남과 여의 음악을 작곡하면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로 급부상한다. 이후 콤비를 이룬 두사람은 파리의 정사,하얀 연인들의 영화를 통하여 전세계의 관객들에게 갈채를 받는다. 이후 나탈리 드롱의 주연의 영화 <개인교수> 음악이 세계적으로 히트하자, 그의 팬인 알리 맥그로우의 추천으로 영화 <러브 스토리>의 음악을 맡게된다. 이 영화로 그는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린다. 프랑스 영화음악계의 거장 프란시스 레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2018년11월 향년 86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첫댓글 니스에서 태어난 프란시스 레이.
박수를 치듯 날아가는 새들을 하염없이 바라보았을...
음악에 대해선 아는바가 없습니다만
위원님께서 선곡해주시는 곡들은
제가 마음을 홀리며 듣고 있습니다~^^
고운 흔적 남겨 주시고
함께하여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프란시스 레이의 소개글과
음악 잘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가의 얘기와 음악을 모처럼 다시 대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님 좋아하시는 뮤지션이라니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