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봉이 하이하이? 나는 오늘 그냥 널부러져 있을라고 마음 먹고 누워있었는데
연락와서 나갔다 왔어.. 나가기전에 오늘 오빠 그거 뭐 해주는거 있어가지고 하는데
너무 화가나.. 파일 크기가 너무 커서 등록이 안되... 왜이럴까 나한테.. 컴맹인데 나
그래서 나갔다와서 다시 차분한 마음으로 하려고 했는데 열받아요..
후...... 포기할까 그냥
으르르르르르르 오늘 엄마 아빠는 강원도 갔다온대 강원도 이모 왔는데 데려다주러 갔어.
나 결국 마라탕 안먹기로 했어요.. 여보 나 이쁘쥬?
수요일에 먹었으니까 현디가 참아볼게유.. 오늘 인디안밥이랑 커피만 먹었어.
배고파라라라라라라 으르르르르르르
아니 나 근데 마라탕 진짜로 안먹을랬는데 오빠가 시켜준다고 먹으래 히히
그래서 7시 23분인데 시켰어.. 아 지금 먹으면 살찌는데 오빠가 시켜주니까 먹는다 내가
무슨 경기도 어쩌고 통장인데 그거 중위소득 120프로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데
해당이 안되긴 하는데 혹시 몰라서 하라고 알려줬거든.
그거 10만원씩 2년 넣으면 240만원 더하기 240만원 주는거야. 오늘 뭐하다가 우연히 발견했지 뭐람
그거에 100만원 지역화폐로 또 준대 그거 되면 오빠가 엄마한테는 지역화폐 100만원 주기로 했어.
나는 오늘 스캔해주고 서류 뽑아주고 해가지고 마라탕 얻어먹는다. 후
그리고 여보 오늘 일요일 끝나떠요.. 잉잉잉..
7월 말까지 쉬는 날 없는데 너무 슬프군요.. 어떻게 버티죠?
7월 31일부터 수목금토일 쉬는데..! 그날만 기다리기엔 너무 멀었어..
여봉이 전화로 하루하루 버텨야 겠다 흐흐
오늘 예상못한 외출로 음쓰버리고 수박 다먹기 못했다..
이제 슬슬 컴퓨터 끄고 마라탕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해보도록 해보겠어요.
아 그리고 그거 샀어.. 신발 냄새를 부탁해? 뭐 그거랑 싱크대 냄새 어쩌고 그거!!!
싱크대에 아무것도 없어도 왜 냄시가 솔솔 올라오지? 이상하네..
아무튼 여봉이 사랑해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