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이.D 입니다. 얼마전 끝나버린 펑크하자드편을 보면서 저는 도플라밍고가 어쩌면 진짜 D의 일족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도플라밍고와 D의 가설이라는 관계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이 캐릭터는 실제로 아주 예전부터 돈키호테 'D' 플라밍고가 아닐까하는 이야기들이 심심치않게 돌곤 했습니다.
물론 진담반, 장난반으로 섞인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다른 'ㄷ' 들어가는 캐릭터들과 달리 꾸준히 D와 언급이 된
이유에는 그의 이름도 꽤나 독특할뿐더러 '새시대 · 새시대' 운운하며 여러 특징적인 모습들을 보여줬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번을 계기로 도플라밍고가 D의 일족이 맞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 가설은 D의 일족이 고대왕국의 후예나 혹은 그와 관련 있는 일족이라고 가정을 한 것입니다)
최초의 해적 마크, 그것은 D의 해적
이번에 쓰게 된 글인 도플라밍고가 D의 일족이다라는 확신을 결정적으로 가진 이유에는 '어떤 상징' 때문이었습니다.
그 어떤 상징이란 바로 위의 사진속에 있는 (해골 + X) 입니다.
이 해골 마크는 682화 흑막편인 드레스로자에서 도플라밍고의 옷소매에 그려졌던 표시입니다.
저는 이 당시에 해당 표시를 보고 왜 이것이 도플라밍고의 '상징' 으로 그려져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도플라밍고의 상징은 이 표시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제 한번 기억을 더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껏 알았던 도플라밍고의 상징은 무엇이었을까요?
▶ 이것이 바로 도플라밍고의 상징
그의 집도, 버팔로도, 베라미 일당도 간부급도 모두다 하나같이 이 마크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도플라밍고는 이 마크가 아닌 조금은 '색다른 마크' 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도대체 도플라밍고의 옷소매에 있던 그 마크는 무엇이었을까요?
▶ 어디서 많이 봤던 것 같은 이 표시는?
바로 이겁니다. '해적' 의 표시.. 해적 그자체인 '진짜 해적' · '최초의 해적' 을 뜻하는 표시입니다.
그런데.. 이게 왜 도플라밍고에게 그려져 있을까요? 다른 캐릭터도 그 누구도 그려져지 않았던 이표시가 말이죠.
왜, 하필 도플라밍고에게 그려져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작가님께서 도플라밍고가 최초의 해적(진짜 해적) 출신의
가문이라는걸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다시말해 아득히 먼 옛날 세계정부로부터 멸망을 당하여 어쩔 수 없이 바다로 나가 쫓겨다니며 남몰래 싸웠던
거대한 왕국의 후손(후예)인 최초의 해적 D의 해적(일족)의 혈통임을 뜻한게 아니었을까합니다. (혹은 고대왕국 혈통)
아니면 애초에 저 표시가 고대왕국의 전사들을 뜻하는 표시일 수도 있고요. 어쨌든 결론은 같습니다.
돈키호테의 진짜 이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진짜 이름은 '돈키호테 D 플라밍고' 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예전부터 많이 돌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위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도플라밍고가 꽤나 신기한 캐릭터로 특징적인 모습들이 나오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름도 귀족임을 뜻하며 'ㄷ' 이 들어갔기 때문이죠.
거기에 정부가 해적왕 '골 D' 로저의 이름을 자신들이 멋대로 삭제하여 이름을 '골드' 라고 바꾼 것처럼 도플라밍고도
정부가 삭제했거나 혹은 본인이 감추고 있지않을까하는 의미에서 도플라밍고가 D의 일족설이 돌았었던 것입니다.
골 D → 골드
D 플라밍고 → 도플라밍고
물론, 그 당시만해도 그 설은 단순히 막연한 추측에 불과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워낙 'ㄷ' 이름과 가진 캐릭터와 D의 일족을 연관짓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도플라밍고가 이상할정도로 다른 캐릭터들과는 특유의 냄새를 풍겼기 때문에 좀더 의심이 간 것은 사실입니다.
어쨌든 그러다가 결정적으로는 웃긴대학(?) 쪽에서인가.. 이름 모를 어느분께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이름을
영어로 표기하여 그 뜻을 자세히 파헤치신적이 있었습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Donquixote Doflamingo
돈키호테(Donquixote)는 많은분들이 아시는 것 같이 세르반데스의 소설속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도플라밍고는(Doflamingo) Do. 'Flamingo 로 분리를 하셨습니다.
Flamingo 라는 뜻은 이미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홍학'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플라밍고는 '새인간' 이라 불리며 홍학을 상징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남은 'Do' 는 무슨 뜻일까요?
그렇습니다. 눈치가 빠른분들이라면 바로 이해했을 것입니다. 도플라밍고의 Do는 로저의 경우와 똑같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막연한 추측에 불과했지만 분리 해석이 됨으로써 충분히 도플라밍고를 D의 일족으로 연계시킬 수 있다는거죠.
즉, 도플라밍고의 상징은 Do + 플라밍고다. 다시말해 로저가 Gol 'D' 가 아닌 Gold 가 되었듯이
도플라밍고도 D.o 'Flamingo가 아닌 Doflamingo 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제가 자료를 더 찾아봤을때 O는 두가지 정도이 의미로 추측이 되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로 찾아본 것은 그냥 발음편입상으로 O를 넣었다는 추측이 있었고
두 번째로는 O는 후손을 뜻하는 의미도 있기때문에 도플라밍고는 D의 O(후손)인 Flamingo 라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최근 드레스로자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레볼과 디아망테가 도플라밍고를 도피라고 부르곤합니다.
애칭이나 별명같은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간에 도플라밍고를 도(도D) + 피(플F라밍고) 라고 부르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도플라밍고는 Do + F(lamingo) 로 이름이 나눠져 있다라는 걸로 생각해봐도 되지않을까 합니다.
D의 일족 왕의 자질
도플라밍고는 많은분들의 예상과 달리 '패왕색 패기' 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패왕색 패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남에 위에 올라설 수 있는 자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패왕색 패기를 가지고 있다고해서 D 일족이다라는 결론을 내릴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D의 일족 모두가 패왕색 패기를 가진 것도 아니었을뿐더러 D의 일족이 아닌 일반 사람들도
패왕색 패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D의 일족이 더 특출나게 패왕의 자질을 뽐내고(가지고) 있었던 것은
어느정도 사실로 치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니구모는 루피의 패왕색 패기를 보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자질이라며 혁명가 드래곤의 아들이기 때문에
가능한거라면서 드래곤이 패왕색 능력자임을 간접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더욱이 이완코프의 '피는 못속이네'의
대사나 가프의 '역시 지니고 태어났나' 의 대사를 통해서 확실히 알 수 있듯이 드래곤은 패왕색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더나아가 해군의 영웅 가프까지도 어느정도 예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포트거스 D 에이스도 패왕색 패기의 자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를 통해 그의 아버지인 해적왕 로저도
당연히 패왕색 자질을 가졌을 것이라고 많은분들께서 기정사실화처럼 받아들이고 있고요.
위와같이 '매번' 은 아니지만 D의 일족이 세계에 크게 이름을 떨치면서 패왕색 패기의 자질을 뿜어내는, 이어받는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제가 D의 일족과 패왕색 패기의 상관관계를 엮어본 이유는..
패왕색 패기란 이 세상에서 크게 이름을 떨치는 인물들이 거의 내재를 하고 있는 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유사한 힘과 비슷한 느낌? 관계? 를 가진 사람들이 바로 D 일족입니다.
D의 일족.. 그들은 언제나 세상의 골치덩어리였습니다.
세계의 수장인 오로성 인물도 골치 아파할정도로 D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했으며..
로우의 말처럼 그들은 항상 폭풍우를 부르곤 했습니다. 그래서 해군 원수였던 센고쿠는 늘 성가셨죠.
(골 D , 포트거스 D, 몽키 D, 마샬D, 하그왈 D .. 등)
즉, 이 이야기입니다 D의 일족의 피를 이어받은 이들은 이상할정도로 이 세상에서 크게 이름을 떨칩니다.
그리고 패왕색 패기는 이 세상에서 크게 이름을 떨치는 인물들이 대게 '내재' 한 경우가 많고요.
다시말하면 D의 일족은 상대적으로 일반인들보다 더 패왕색 패기의 자질을 타고나거나 혹은 내제된 힘을 끌어내
각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렇게 생겨먹은 피들이니까요.
'D' 에 대해 신경쓰고 있는 로우
조금 신기한 부분이 있다면 로우가 'D' 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들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말이죠.
실제로 'D' 이름은 정부가 의도적으로 감출정도로 신경을 썼던 작업이었고 세상 사람들도 D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골D 로저를 골드로저로 다들 부르고 있었고요. 거기에 오로성의 말을 들어봐서도
'요즘' 들어 D에 조금씩 사람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고 하기도 했죠. 그정도로 과거부터 현재까지는 D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몰랐으며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로우는 어떻게 된일인가 D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는
거죠. D에 대해서는 고고학자 로빈 수준정도가 신기해하며 의아해할정도인데 로우는 어떤 방법으로 D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게 되었고 그런 일족들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을까요? 저는 그것이 도플라밍고와 연관이 있지않을까 합니다.
물론, 로우가 도플라밍고가 D의 일족인지 아닌지 아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작가님께서 로우와 D의 지식에 대해
엮은 이유를 로우가 도플라밍고와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그것 때문에 'D' 를 언급하게 만들었던게 아닐까합니다. 왜냐하면 로우는 조커의 부하였으니까요. 거기에 도플라밍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플라밍고는 로우의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로우는 도플라밍고로부터 우연히 혹은 어떤 방법으로 D의 이야기를
듣게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해적과 해군의 역사를 알고 있는듯한 도플라밍고
일반적으로 생각해 원피스 세상 사람들의 인식속에는 당연히 '해군이 정의' 고 '해적이 악' 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사실 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사실이기도 하고요. 이밖에도 다른 해적들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을
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적과 해군의 역사에 관해서 도플라밍고는 남다른 견해를 보이곤 했습니다.
해적이 악? 해군이 정의? 그런 것 따윈 얼마든지 뒤엎어져왔다고 말하는 도플라밍고.
다시말하면 해군이 악이고 해적이 정의였던 시절의 '역사' 있었다는 이야기이고 그게 자주 바뀌어왔다는 겁니다.
그렇게 수많은 역사과 시간속에서 정의는 자주 바뀌게 되었고 결국 현재의 정의.. 즉, 도플라밍고의 결론은 이겁니다.
과거 해적과 해군의 싸움에서 해군이 최종적으로 승리를 하였기 때문에
해군이 현재 '정의' 가 되었다는 것을 말이죠.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자세히 작성해봤자 너무 길어질 것 같기도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언젠간 올리게 될 다른 연구에서 언급할 예정이겠지만.. 그래도 이해를 돕기위해 제가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저는 도플라밍고의 대사인 해군(정부)과 해적의 관계와 역사의 진실에 대해서
언급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쉽게 생각해 그는 현대의 해적이기 때문이죠. 그가 대체 무엇을 알기 때문에 이렇게 과감히 당연하다는듯이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어찌보면 승자가 정의가 된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 도플라밍고의 대사는 굉장히 의아하면서도 의미심장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이런 의미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과거 세계정부라 칭하는 연합군이
바로 자신의 선조인 왕국을 멸망시킨뒤 그렇게 빠져나온 D 이름을 걸고 나간 해적이 정부와 싸웠던 그 역사를..
그리고 그 빠져나간 D의 일족을 말살시키기 위해 정부는 해군을 창설하여 팽팽하게 싸웠던 그 관계를
D.플라밍고는 D의 선조들로부터 그 이야기를 전해들었기 때문에 해적과 VS 해군의 정상결전이라는
시대의 한복판에서 의미심장하게 해당 대사를 날렸던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달의 민족(D의 일족) 분열되다.
여기서부터도 조금 복잡할 수 있습니다. 저의 상상이 많이 들어갔고 제가 구상했었던 '공백의 역사' 의 부분에 관한
내용인데 그 가설이 왜 그러한지를 이 해당글에서 모두 언급할 수 없어서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실겁니다.
아무튼 조금은 양해를 바라며 편안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씁니다. 한때 강대한 힘을 자랑했다던 거대한 왕국은 도대체 왜 세계정부에게 패배했을까?
물론, 다수의 힘은 강력하긴합니다. 허나 거대한 왕국의 과학력과 그들이 남긴 고대병기는 정말 세계를 가공할 수
있을만큼 무시무시한 힘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멸망해 버렸습니다.
어째서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이기지 못하고 패배할 수 있었을까요? 제가 생각해본 그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그들 내부에서 사상이 분열이 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힘 한번 못써보고 무너졌던게 아닐까합니다.
간단히 추측해보자면, 과거 존재했던 거대한 왕국은 이 바다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걸림돌이 될 만한 '사상'과
그리고 '바다에 장애물' 들을 제거하려고 했었을 것입니다. 즉, 정말 평화롭고 자유로운 그런 바다를 원했던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 세계의 바다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큰 한가지를 해결해야 했었습니다.
바로 가장 걸림돌이었던 세계정부라 칭하는 '권력' 에 맛을 들인 수많은 국가들이죠.
그래서 거대한 왕국은 그 세계정부라 칭하는 연합군들과 수많은 종족들을 상대로 고민을 했을겁니다.
세상의 바다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세상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게 만드는
회유와 동화의 방법을 택할 것이냐.. (몽키D, 포트거스D 등의 가문들...)
아니면 세상의 바다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 압도적인 힘과 지배같은 '무력' 통일의 방법을 택할 것이냐..
즉, 현대판으로 루피와 티치의 사상 대립입니다.
현재를 조금만 견뎌 세계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하나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D.루피(류)의 사상과
고통받는 현재를 바꾸기 위해 세계를 '무력' 으로 통일하여 하나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D.티치의 사상의 충돌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큰 두가지의 사상이 당시 고대왕국에 큰 분열을 낳지 않았을까 합니다.
현재와 같이 900년전에도 자유 의지, 동화 VS 힘, 지배를 두고 이들의 사상은 완벽히 대립을 이루었을 것.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의견이 하나로 수렴되지 못한 거대한 왕국은 결국 세계정부에게 뒷덜미가 잡혀 패배를 했을테고요.
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면 도플라밍고와는 너무 뜬금없기 때문에 당연히 이 사건의 배후의 문제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바로 D.플라밍고의 사상을 가진 그당시의 D.플라밍고 가문들 사람들의 이야기죠.
D.플라밍고의 사상을 가진 인물들은 당시 왕국에서 벌어졌던..
자유,동화,평화,자유의지 VS 무력,힘,지배라는 두가지 방법중 하나의 세상을 만들자는 두 가지의 사상을 보고
웃으면서 지켜만 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도플라밍고의 가문 사람들은 마샬 가문과 몽키 가문이 싸우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어했고 또 그들의 방식이나 이념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900년전 몽키 가문과 마샬 가문 등 하나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두가지의 방법중 하나를 택하기 위해
큰 대립이 있었으나 당시 대립을 하던 두 가문의 목적은 어느정도 일치했습니다.
즉, 그들은 같은 '꿈' 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바다를 만들기를.. 다만 방식이 달랐을 뿐이죠.
하지만 D.플라밍고의 가문들은 하나의 바다를 만드는데 큰 관심이 없었했었거나 혹은 하나의 바다를 만들고자 했던
가문을 혐오했을 겁니다. 나몰라라한 것이죠. 즉, 그들 가문은 현재 도플라밍고가 새시대를 나홀로 외치며 떠들어대듯
900년전 대립하던 두 사상과는 완전히 또다른 반대의 길을 걸었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하여 달의 가문은 삼파전으로 이어져 사상이 완전히 분열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왜 도플라밍고 가문이 900년전에 방관자, 구경꾼, 기회주의자로 생각을 했냐면 실제로 도플라밍고가
그런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정상결전에서 도플라밍고의 모습들은 싸우러 왔다라기보다는 '놀러왔다' 는 느낌을 자주 주곤 했습니다.
그는 크로커다일 VS 죠즈, 이완코프 VS 쿠마가 싸우고 있을 때 대체 언제왔는지 항상 갑자기 나타나서 옆에서
대신 떠들곤 했습니다. 싸움을 부추기는듯 이리저리 다니며 기분나쁘게 행동을 자주했죠. 거기에 크로커다일에게는
중간에 손을 내밀기도 했고요. 아무튼 매번 싸움을 구경하는 '구경꾼' 이미지나 '기회주의자' 같은 그런 모습들을
정상결전에서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 시대는 스마일
무엇보다 도플라밍고는 굉장히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현 시대는 아시다시피 스마일 시대입니다.
대해적 시대를 열은 로저와 함께 스마일의 시대가 찾아왔죠. 그렇게 시대상에 잘 어울리는게 도플라밍고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스마일이라도 대변한다는듯이 그 어떤 캐릭터보다 수 배는 더 잘 웃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굉장히 모순되는점이 도플라밍고가 매일 같이 웃으며 시대는 스마일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그는 늘 새시대를 타령하며 새로운 시대가 오길 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더욱이 자신의 심벌을 스마일에 반대되는
것으로 쓰고 있고요. 완전히 스마일과는 정반대의 심벌을 사용하고 있죠.
↔
▶ 시대는 스마일이 아닌 비스마일?!
즉, 제가 전하고 싶었던 부분은 이겁니다. 현재 도플라밍고가 시대를 완전히 바꾸고 싶어한 것처럼
로저가 만든 꿈의 시대(스마일)를 완전히 거부한 것처럼 900년전 그의 가문 선조들도 그랬을 것이라는 겁니다.
900년전 몽키일가가 회유와 동화의 방식으로 세상을 하나로 만들든....
마샬 일가가 강력한 힘과 지배로 세상을 하나로 만들든..
'그 따위 건 (나랑) 아무래도 상관없는거야..' 라는 태도를 보여줬을 것이라는 거죠.
우리 D.플라밍고 가문은 오직 새시대의 방식만을 추구한다!!
도플라밍고와 마찬가지로 900년전의 D.플라밍고의 선조도 계속해서 '새시대' 를 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몽키 가문과 마샬 가문과는 방법은 커녕 완전 목적이나 꿈, 신념등 이해의 일치가 하나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방관자와 야비한 모습을 보인 그 D.플라밍고 가문은 다른 D 가문 사람들에 의해 내쳐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즉, 루피와 티치가 새시대 사상을 철저히 무시한 것처럼 말이죠.
루피와 티치는 공통적으로 '새시대' 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꿈이 없는 새시대는 상대할 가치도 없다는 듯이
루피는 판단했으며 티치는 그들이 말하는 새시대는 엿 같은 이야기라며 쓰레기로 치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900년전에도 이 두 가문은 대립중에서도 자신들과는 공통분모가 전혀 없는 새시대를 원하던 D.플라밍고
가문을 내치지 않았을까합니다. 바로 아래처럼 말이죠.
이 부분은 상당히 재밌는 부분입니다. 새시대를 경멸했던 대립하던 D의 두명이.. 새시대의 선원을 쓰러드린 것입니다.
즉, 900년전에도 크게 대립했지만 같은 꿈을 꾸던 두개의 파가 자신들과는 별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새시대' 를
염원하던 D.플라밍고파를 똑같이 철저히 부셨을 것이라는 겁니다. 소외시켰을 것이라는 거죠.
아무튼, 결국 방관자 · 구경꾼으로서, 이익을 탐하고 새로운 것만 원하던 D.플라밍고 가문은 자신들의 사상을
다른 가문들이 알아주지 않자, 소외시키고 공격을 당하자 바로 세계정부에게 붙은게 아닐까합니다.
▶ '거래' 로 모든 것이 연관되는 도플라밍고
다시말해 도플라밍고의 가문은 현 세계정부라 칭하는 20개국 연합군들과 '거래' 를 하지않았을까 하는 이야기입니다.
즉, 도플라밍고의 가문은 자신의 일족을 배신 아닌 배신을 했다는 거죠. 도플라밍고 가문이 배신했다고 생각한
이유에는 바로
도플라밍고와 세계정부와의 특별한 관계 때문입니다.
▶ 세계 정부와 '내통'하고 있는 도플라밍고
World Government 라는 세계정부의 마크가 적나라하게 보여진 그곳에서.. 정부의 상층부 인물과 그리고
그 앞에 마주고 하고 있는 Do.플라밍고의 모습은 과거 자신의 900년전 선조가 그랬듯이 똑같이 내통하고 있다는
가문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게 아닐까합니다. 세계정부와 거래를 하고 있다는 D.플라밍고의 가문..
물론, 이 장면을 제외하고서라도 도플라밍고는 세계정부와 연관이 매우 깊습니다.
첫 번째로 보이는 사진은 도플라밍고 소유의 휴먼숍입니다. 그런데 신기한점은 이 휴먼샵에 세계정부 창조주의
후예인 '천룡인' 왔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세명씩이나 말이죠. 말투로 봐서는 평소에 즐겨 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무법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천룡인이 이런 곳에 왔다는 것, 그리고 이런 휴먼샵이 있었다는 것을
잘알고 있으면서 동시에 애용할정도였다면 도플라밍고의 휴먼숍은 천룡인의 신뢰가 두터웠다는 겁니다.
즉, 도플라밍고는 천룡인(세계정부)과 이어져있다. 다시말해 천룡인(세계정부)은 도플라밍고의 사업 파트너,
거래 관계자, 밀접하다, 애용자다, 자신의 사업 주고객이다 정도의 결론을 끌어낼 수도 있단는 거죠.
요약하면 천룡인은 도플라밍고의 상점을(거래를) 이용했다(응했다)라고 이해할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조금 비약하자면 900년전 D.플라밍고 가문의 거래를 세계정부 창조자들이 응했다라고 볼 수도 있다는 거죠.
▶ '하늘' 이라고 불리는 '천룡인'
▶ '하늘' 과 자주 엮이는 도플라밍고
도플라밍고의 휴먼숍고객이 천룡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최근 도플라밍고가 자꾸 '하늘' 과 엮이기때문에 도플라밍고가
천룡인이 아니냐라는 설이 자주 돌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도플라밍고는 해당 가설과 같이 D의 일족설도 돌기도
했었는데 거기에 천룡인설까지 돌게 된다면 분명 모순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제 가설대로 900년전 도플라밍고의 가문 사람들이 같은 D의 일족을 배신하고 '하늘' 이라고 불리는
현 천룡인들의 선조들과 거래를 하여 밀접하게 엮였었다면..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져와서..(평행이론화 되어)
도플라밍고가 세계정부와 천룡인들과 '내통' 하는 모습들을 보였던 것이라면.. 우리는 왜 도플라밍고가 지금껏
'하늘' 과 이렇게 엮었었는지를 납득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아무튼 900년전 방관하던(배신하던) D.플라밍고 가문이 세계정부와 거래를 함으로써 그로인해 세계정부는
고대왕국의 중요한 정보를 얻게되었고 결국 승리를 하게 됩니다.
900년전에도 고대왕국(D)의 사상 최악의 위기에 그들을 버렸던(or배신한) D.플라밍고 가문
웃을 수 없는 이유
매일같이 훗훗훗..하며 웃는 도플라밍고가 가끔씩 보면 진짜 웃는게 맞을까 싶을정도로 반어적인 의미가 아닐까라는
그런 느낌도 종종 받곤 합니다. 어쩌면 그의 비스마일 마크는 현 시대를 거부하는 그런 의미에서 그린 것이라기보다는
비스마일 = 웃지 못한다라는 의미로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은 평소에 자주 웃지만 그것은
자신의 이면속에 숨겨진 과거.. 'SAD' 라는 웃을 수 없는 비스마일의 슬픔을 감추고 있었던게 아닐까하고요.
이렇게 뜬금없이 한번 더 상상해본 이유에는..도플라밍고 가문이 배신을 했어도 결국은 '해적' 이라는 겁니다.
자신의 가문은 900년전 정부와 거래를 하게 되면서 살아남게 되었고 또 나름 풍족하게 지냈지만 시간에 지남에 결국
자신들의 나라와 일족을 멸망시켰다는 죄책감.. 그리고 자신은 무엇을 하든 결국 바다의 최초 전사였단 D 왕국의
'진짜 해적 출신' 임을 자각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거기에 자신들과 거래했던 세계정부는 승리를 취하자 서서히 태도를
바꿔같고요. D.플라밍고 가문을 무시하고 상관 노릇을 한거죠. 그래서 그들은 뒤늦게 후회를 하거나 분노를 하지
않을을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새시대를 외치며 해적왕으로서 세상을 제패하려고 마음먹게 되고요.
어쨌든 그들도 살아남기 위해, 정부의 D 색출 작업을 피하기 위해 돈키호테.D 라는 'D' 를 버리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로 이름을 바꾼게 아닐까합니다.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
(어쩌면 배신자 이미지와 같은 부끄러움 느끼고 D의 이름을 스스로 감추거나 버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도플라밍고의 '과거' 는 머나먼 성가신 선조의 이야기(?)
900년전 세 가지로 나뉜 D의 사상이 이곳으로 오다.
도플라밍고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한때 자야에 온적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그는 왜 사진속 인물의 말처럼 '왜 여기에 왔을까요?' 물론 당연하게도 자신의 심벌에 먹칠을 한
베라미와 사키스를 처단하기 위해서입니다. 허나..한번 더 생각해보자면 도플라밍고가 자야에 도착하기 얼마전에는
이미 다른 누군가가 먼저 다녀 갔었습니다. 바로 또다른 D의 이름을 가진 루피와 티치입니다. 결국 진짜
의미상으로는 이 '자야' 라는 무대에 900년전에 나뉘었던 3가지 사상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거죠.
D.플라밍고.. 그는 D.루피 D.티치에에게 관심이 있다.
도플라밍고는 정상결전에 참전했었던 루피를 보고 굉장히 반가워하며 큰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루피가 에이스를 구출하고 탈출하려하자 해군들에게는 그들을 놔주라며 앞으로 재밌는 일이 생길것이라고
하면서 또한번의 애정어린 관심을 나타냈죠.
D.티치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센고쿠는 D.티치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당시에 그를 보고 어디서 듣던 말 뼈다귀인진
몰라도 다른 해적들에겐 위협이 안된다며 철저히 무시를 했었지만 도플라밍고는 재밌을 것 같다며 해보라며,
큰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물론.. 원래 도플라밍고 스타일이 재밌는 것을 좋아하긴 하나.. 이 세명이계속해서 엮인 이유..
결국 이 모든것은 도플라밍고와 티치, 루피가 모두 D의 일족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 아닐까하네요.
900년전의 결판
루피와, 티치, 그리고 도플라밍고와의 싸움..의미는 이런식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합니다.
900년전 같은 꿈을 두고 '방식의 차이' 로 싸웠던 대표 가문 몽키 일가와 마샬 일가...
거기에 방관자로 기회를 틈틈이 노리고 있었던 새시대를 추구했던 돈키호테 일가..
분열된 고대왕국의 사상은 결국 자멸을 낳았고 그렇게 900년이 지난후 살아남은 각자의 가문들에 꿈과 의지를
이어받은 루피와 티치, 도플라밍고가 태어나게 되고 그래서 그들은 900년전에 결판을 내지 못했던 그 싸움을
현대에 이르러 모두 결판을 내게되는.. 즉, D의 일족의 의지를 하나로 수렴하는 그런 모습이 연출되지 않을까합니다.
(여기서 조금 번외의 내용으로 길게 이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언급하겠습니다.)
도플라밍고가 말하는 '진짜 해적' 들만이 살아남는 새시대
도플라밍고는 매일같이 새시대, 새시대를 운운하며 감당할 수 없는 해일과도 같은 파도와 함께 호걸들의 새시대가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곤 합니다. 여기서 새시대란 '진짜 해적' 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라는 의미인데..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 '진짜 해적' 과 '호걸' 들이란 정말 강한 해적등을 뜻하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도플라밍고가 말하는 '새시대의 진짜 해적' 이란 이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말그대로 '진짜 해적'..'해적' 의 시초였던 'D의 일족이 이끄는 시대'
실제로 이 세상 판도를 바꿔가고 대 혼란을 주었던 것도 D의 일족이니까요.
D의 일족 루피는 주인공이니 앞으로는 말할 필요도 없이 그의 시대가 될 것이고..
D의 일족 마샬 D 티치는 흰수염 VS 해군본부,칠무해의 정상결전을 일으킨 방아쇠였으며 지금은 사황이 되었죠.
D의 일족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도플라밍고는 곧 일어나게 될 거대한 톱니바퀴 대전쟁에 최고 핵심이니..
이처럼 D의 이름을 가진 그들이 매번 감당할 수 없는 해일과도 같은 파도를 몰고 왔었다는건 사실입니다.
결국 제가 생각하는 도플라밍고의 '진짜 해적' 이란..'최초 해적 마크' 의 의미란 앞으로는 D의 일족의 시대인..
즉, 'D의 해적(진짜 해적)의 피를 이어받은자만이 '새시대' 를 열 수 있다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결론지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최초의 해적 출신인 D의 일족이며
그의 진짜 이름은 돈키호테 D 플라밍고다.
첫댓글 원피스ㄷㄱㅈ
점점 막던지는거같은데;
ee
두세개까지 쓰고말지 반응좋으니까 너무 막던지네..
호!
그러하다
홍학보고믿어야하나싶네ㅋㅋ
호호호호
걍 던지다가 얻어 걸리는거 찾는거네 ㅋㅋㅋ
홍학은 좀믿음이간다
원온 사이트가 원래 이것저것 진짜 개 뜬금없는거 별의별거 다있음 그나마 저분은 근거될만한 자료같은거 같이 올리면서 하는거고 ㅋㅋ
이러다가 철자 D 가 들어간 인물들 죄다 D일족이 아닌가 싶어
스마일은 그런뜻이 아니라 인조 악마의열매 말하는거아님?
이래저래던지면 원래 얻어걸리는게있음 ㅋ 근데 꽤 그럴듯하네이거
저사람이 보면 매주 이런 글 3~4개씩 올림 많이 올릴땐 2~3일에 10개씩도 올림.. 그중에 하나 맞을까 말까함 .. 막던지기도 하는데 보면 근거는 어느정도 있음..
그냥 재미로 보세여
ㅇㅍㅅ
원피스 글
오.D.아 연구글이 레알인데 다들 모르나?
광D 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