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 댁에 진돗개 백구 키우는데... 가서 한 3일 시달린 후로 서울 와서 아주 성격 달라 졌어요
진돌이 한테 물려서 목덜미에 상처나구... 채구도 우리 니켈이 더 큰데...
니켈이 자기 영역에 들어 오면 다른 개로 돌변해요.
문제는 이녀석이 서울와서 다른 강아지들한테 횡포가 아주 극심해 졌습니다.
같은 서울이라도 동네가 APT TOWN이라 다른 강아지들은 실내에서 생활해서그런지
그에 비해 밖에서 생활하는 Nikel은 좀 야성적?인 측면이 있어서인지 평소에도 니켈을 좀 무서워 하는 강아지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외삼촌 댁에서 진돌이 한테 호되게 당하고 나서는 더 심해 졌어요...
어짜피 다른 강아지 하고 친해질 맘도 젼혀 없지만... 최소한 위협은 못하게 해야 하는데...
이녀석이 친구가 없어서 인지... 무조건 달려가서 덤비고 봅니다... ㅜ.ㅜ
사실 전주인(2번째 주인)이 니켈이랑 같이 키우던 (골디) 파피란 녀석이 유일한 친구 였는데...
그녀석도 그동네에서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사고 치고 다니는 개구장이라서요....
아~! 부모견중에 발광혈 ^^;; 이 섞여 있나?
원래 니켈이 기죽어 있고 힘도 없고 그랬거든요? 우리집에와서 기살아서 다른 분들이 보기 좋다고 하는데... 요즘은 도가 지나쳐요..ㅠ.ㅠ 고관절 성향 주제에... 깝치기(까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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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의 여유(휴게실)
사나워 졌어요
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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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2 11:5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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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강이도 무조건 달려가서 덤벼요. 대부분 발이 안보일정도로 도망가지만, 그중 멈춰서는 넘이 있으면 같이 놀아요. 이런넘! 상대가 싸우려 뎀비면 그 땐 으왕으왕!
우리봄이는 나한테 덤비는데............ 내가 만만한가봐요. 일보라고 끌고나가면 보라는일은 안보고 나한테 덤비다가 몇대맞으면 삐져서 나오지도 않구 잠수타대요
울 뽀식이도 가끔 산책을 나가서 다른 개들이 그냥 있으면 괜찮은데 먼저 짖으면 꼬리를 바짝 세우고 으르렁 거리면서 그쪽으로 달려가요 아직 제가 뽀식이보다 힘이 좋은터라 끌려가지는 않지만 물지는 않아도 덩치가 큰지라 불안하기는 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