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있는 죽도와 당진에있는 솔뫼성지에 다녀왔다
남당항에서 배를타고 십여분 정도에 도착한 죽도
섬전체가 초록색 대나무로 덮혀있어 죽도라고한단다
한바퀴를 돌아보는데 넉넉히 1시간 반이나 두시간이면 돌아볼수있는
작은 섬이지만 조망이 좋고 아름답게 꾸며놓아
한번쯤은 와 볼 만한 곳이다
파도가없이 잔잔하고 바다의 물이 맑고 깨끗해 아주 큰 호수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가까운 천북항 굴단지에서 싱싱한 굴과 칼국수로 점심을먹고
상경하면서 가본 당진의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의 태어난곳이라는 천주교 성지순례지인 이곳은
특이하게 지어진 성당과
김대건 신부님의 집뒤로 넓은터에 큰 멋진 소나무가 공원과같은 산책로를 만들어놓았다
성지순례가 아니라도 꼭한번 와봐야 할만큼
볼거리도 많고 경치 또한 좋아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경길이 퇴근길과 맞물려 좀 늦어지긴했지만
즐겁고 아름다운 여행의 맛 덕분에 모든게용서되었다,ㅎ.
아담한 남당항
조개껍잘로만든 작품들이 예쁘다
첫댓글 첨 들어보는 섬이고 충청도에 그런 섬이 있었나 싶네
먼길도 마다 않고 열심히 다니는 너의 열정에 감탄만이~~
무주 다녀 온 뒤 약간의 몸살기가 있어서 한심하네
나도 처음가본 섬인데
한바퀴도는데 2시간이 안걸리는것 같았어
배타고나와서 굴찜 먹고 굴 칼국수먹고 시간 남아 솔뫼성지까지 갔다왔어
힘들지않아 친구들 한번 같이가면 좋겠는데 그게 어렵네
무주향적봉이 1400미터가 넘는곳이라 가까워도 계속오름이라 힘들어여
어제 딸하고 수락산 갔었는데 이제 산행은 접어야할것같다는 생각이 자꾸드네
빨리 회복해서 또 부지런히 다녀
난 오늘 오대산 선재길 걷고왔어
눈 원없이 보고왔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