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희망 2008 나눔캠페인’ 슬로건인 ‘나눔은 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 주세요’는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전통적인 나눔의 의미와 사회적 투자라는 뜻을 담았다.
기업과 개인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영수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투자한 주주라는 의미에서 ‘행복주주 증서’를 전달하게 된다.
공동모금회는 개인 기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캠페인으로 동창회, 동호회, 팬클럽을 대상으로 1주당 1004원을 기부하는 ‘1004원 행복주주캠페인’ ,직장인들이 월급의 일정액을 약정해서 정기 기부하는 ‘한사랑나눔캠페인’, 가족단위의 나눔실천을 위한 ‘한사랑가족캠페인’,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1%를 나누는 ‘착한가게캠페인’을 선보인다.
또한 ‘잠자는 나눔을 깨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휴면예금 나눔캠페인, 중고휴대폰 모으기, 일회용 비닐봉지, 커피 컵 모으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휴면자원 나눔운동을 전개한다.
그 밖에 ‘동전하나 사랑더하기’ 톨게이트 모금, 지하철, 은행 등에 비치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1212(1통화 2천원) 등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희망2008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12월 초에 ‘사랑의 행복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세중 공동모금회장은 “국민의 이웃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새희망을 나눌 수 있었다”며 “나눔으로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지역복지 등 복지사업에 사회 투자하여,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변화로 ‘행복공동체’를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캠페인 때 1627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0.8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