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여러분 2021년 새해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부정맥이 7월 경 부터 심하게 발병하여 8월 초 의원급에서 심실성 빈맥과 발작성 심방세동을 진단 받고, 이후 고대 안암병원으로 전원하여 최교수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9월 입원 검사로도 진단이 되어, 전극도자술 시술 까지 보험급여 조건을 충족 시키기 위해 6주간 코다론 투약 하며 버티고 11월 중순 재차 입원하여 전극도자술 시술 받았습니다.
지금은 12월에 1차 외래 보고 2월 2차 외래를 기다리며 엘리퀴스, 넥시움 복용하며 여전히 회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래시 수술경과 좋고 잘 관리 되고 있다 하여 어느 정도 안심은 하고 지내지만, 여전히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서 언제나 좋아지려나 기다리기만 하고 있는 중 입니다. 그래도 저를 정말 힘들게 했던 발작적으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세는 사라져 이젠 잠도 편히 자고 생활의 질은 훨씬 나아졌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증세로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간 제가 시술 전 까지 겪었던 증상은 제가 올린 첫 글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시술 까지의 내용만 갈무리해 올리겠습니다.
제 증상은 주로 새벽 시간이나 심야에 불규칙하고 빠른 맥이 발작적으로 찾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운동으로 서맥이 있던 저는 24시간 홀터 검사상 최저 30대의 맥에서 증상이 발현되면 순간적으로 최대 180 까지 오르내리는 맥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술 전 까지 이는 항부정맥 약제 중 가장 강하고 부작용도 많다는 코다론으로도 잡히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는 바로 전극도자술 시술은 보험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6주간의 약물 복용 경과를 보고 시술을 진행하자 하였고, 이에 따라 체감상 효과도 없는 약물에 의존해 시술 전 까지 한달 여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기간 중 응급실만 2회, 119 구급차만 4번을 불러야 했을 정도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고 거의 매일 같이 찾아오는 발작적인 부정맥 때문에 군시절 이후 처음으로 유서 까지 작성하여 보관해 놓고 있었습니다.
시술에 보험을 적용하기 위한 요건을 잠시 정리해 보자면,
1. 진단을 받고 기본 6주 간의 '끊김 없는' 항부정맥 약 복용기록이 있어야 하고,
2. 그 이후 또 다시 한달 간 약을 복용하지 않고 지내는 기간 중 부정맥 증상에 대한 심전도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위에 '끊김 없는'을 강조한 이유는 이 기간 중 처방전의 발행 날짜가 기록상 하루라도 건너 뛰는 경우, 총 복약 기간이 6주에 달한다 하더라도 '연속적인' 6주가 되지 않아 조건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월1일 ~ 1월 14일 까지 2주간 복약 처방을 받아 약을 타왔지만, 본인이 증상이 없는 날 하루 건너 뛰고 복용하여 1월 14일이 지나 남은 약을 15일에 복용을 하고 그 다음날 처방전을 1월 16일 ~ 2월 16일 까지 4주를 받아 총 6주간 약을 복용하였다 하더라도 처방전 기록상 연속적인 약물 복용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는 4주 밖에 기록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였는데, 실제로는 8월 부터 코다론을 복용하였지만 당시에는 제 임의로 증상이 없을 때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 건너 뛰고 하여 처방전이 연속적으로 6주가 되지 않아 그 요건을 충족 시키려고 한달 정도 더 고생을 하였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부정맥 시술을 중증급여로 분류하여 재발시에도 혜택을 주는 대신 급여조건은 위와 같이 까다롭게 산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 처럼 모르고 몇 달 더 고생하시는 일이 없도록 시술을 염두에 두시고 계신 분들은 복약 관리에도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없이는 2000여 만원 하는 시술비를 보험 적용 하면 150~300만원 정도로 낮 출 수 있기 때문에 가계에 가는 부담도 훨씬 덜 하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가능하시면 휴대용 심전도계를 하나 구입하여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기록해 두실 것을 권합니다.
많이들 공감하시겠지만 부정맥이 나타날 때는 정말 죽을 것 같은데 막상 응급실이나 병원에 도착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져 아무리 다시 나타날 때 까지 기다려도 안나타나 사람을 양치기 소년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앞서 부른 119 구급차를 2대나 돌려 보내야 했던 이유가 구급차가 도착하면 사라지던 증상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나중에는 의사 선생님께 혹시 공황장애 일수도 있냐고 물었고, 심전도 기록으로 부정맥 진단이 된 저는 공황장애가 아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이 휴대용 심전도계 덕을 많이 봤는데 6주간의 코다론 복용기간과 이후 한달간 약 없이 보내는 기간 동안 증상이 나타날 때의 심전도 기록을 모두 해 놓을 수 있어서 시술 결정과 보험급여 적용도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심전도 기록들을 시술 전에 모두 프린트 하여 병원에 제출하였고, 바로 시술 결정이 나 11월에 받은 경우 입니다.
조그만 기계값이 30만원 가까이 하는 관계로 구입을 꺼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부정맥 증상 발현시 바로 기록하여 시술의 근거로 삼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11월 시술을 위해 입원하여 다음날 시술 전 받아야 하는 검사들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피검사 부터 식도를 내시경으로 보는 검사 등이 있었고, 식도를 내시경으로 보는 이유는 전극도자술을 시행하는 위치가 식도와 가깝기 때문에 사전에 검사하는 것이라 들었습니다.
시술 당일 수술실에서의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양쪽 사타구니에 무언가를 찔러 넣을 때는 마취를 하고도 꽤나 통증이 있어 조금 힘들었다면, 이후 선생님이 들어와 수면유도를 할 것이라고 한 것 까지 기억나고 그 이후에는 중환자실에서 눈을 뜬 기억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하루 정도 중환자실에 있다가 일반병실에서 다시 하루 그리고 그 다음날 병원에 요청하여 퇴원하였습니다. 시술 경과도 좋았고, 이틀간의 관찰기간 동안에도 잘 회복하고 있다고 하여 주말을 지나 퇴원하기가 싫어서 토요일에 병원측에 요청하고 선생님 허락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시술하고 바로는 절대 자극적인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은 먹지 말라고 하여 일주일 이상 간이 거의 되지 않은 죽만 먹으며 살았습니다. 그래야 하는 것이 찾아보니 전극도자술을 받으신 분 중 시술 후 2주 이상 한달 가까이 경과 하였음에도 식도에 천공이 나 사망하여 의료분쟁 까지 간 사례가 있었기에 최대한 조심하며 식사도 하였습니다.
시술 후 처음 2주간은 마치 장시간 마라톤 하고 느꼈던 미세한 가슴통증(?)을 지속적으로 느꼈습니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허파 쪽에 살짝 멍든 곳 누르는 듯한 느낌 처럼 그런 가벼운 통증이라 표현하면 가장 가까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게 달리다 보면 숨을 쉬니까 허파와 기도에서 느껴지는 통증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심장이었던 거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만큼 무지하게 그리고 무식하게 운동을 해왔던 것을 이제야 깨닫고 반성합니다.
두달 가까이 지난 지금 그 통증은 거의 사라졌지만, 여전히 운동을 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걷기는 종종 해왔지만 빠르게 걷기를 하거나 조금 몸을 더 쓰기라도 하면 예전 같지 않게 숨도 차고 어떨 때는 가슴을 지그시 누르는 것 같은 불편한 느낌도 있어 운동다운 운동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가벼운 걷기 말고는 아직 운동은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시술의 회복 기간을 기본적으로 5~6주 본다고 하시고 3개월 정도는 조심하는게 좋다는 말씀을 따라 그냥 순리대로 몸을 맡기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서맥이 조금 심한 편이라 시술 직후에도 부정맥약은 처방 받지 않고 항혈전제만 복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것도, 이후 외래진단 보고 줄여갈 것이다란 희망 섞인 말씀을 듣고 지금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부정맥으로 힘들어 하고 계실 분들과 걱정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계실 분들께 제 경우를 공유 하며 응원의 말씀을 보냅니다. 저도 그러겠지만 극복하고 다시금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첫댓글 시술 후기 잘 봤습니다. 환우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월천네사람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후기 정말 잘 보았습니다.
저도 9.11일 아산병원에서 시술 후 지금은 안정적 입니다.
서맥이셨다고 했는데
시술 전후 분당 맥박수는 어케 되는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일상생활시 분당 48~52 정도가 기본맥이었고, 코다론 복용하고서는 37~41 사이로 맥이 떨어졌었습니다. 평상시 맥이 그랬습니다. 항부정맥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는 지금은 다시 48~52 사이의 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무쪼록 완쾌 하시어 건강한 삶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서맥이라 부정맥 약을 못 먹는데 ~코다론 및 다른약은 어떻던가요~
8월 첫 의원 내방시 하루는 템보코정 처방을 받았었으나 의사선생님이 이벤트 심전도 확인하고는 다음날 부터 코다론 처방을 내려주어 두 종류 밖에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코다론은 경험상 맥박을 좀 떨어뜨렸지만 제 증상을 완화시켜 주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맥 저는11월부터
갑자기서맥이50회전후(어떤때는70회이상)
그러면서가슴이불편콩닥
큰숨을쉬기도
콜록기침을하기도하기도하네요
9월심장내과전반검사
초음파
24시간홀터
엑스레이
심전도
정상
다만7프로의부정맥이잡힌다고
1년에한번씩정기검진하자고하셨는데 ㅠ
열흘전심장내과심전도
부정맥이잡힌다고
리트모놈서방정1알처방주셔서먹고있는데
그닥신통치가
오늘다시가서
콩코르계통약1알추가처방
1주일먹어보구경과보기로하고왔어요
소상히남겨주신
시술과정너무나감사히감사히
비슷한연령대라서
참고가될듯한데
일단여쭤보구싶은게있어서요
6주간시간을보내셨다고
하셨는데
생명하곤????지장이없는그런상황이셨던거죠
저는가슴이콩닥
겁이나네요많이이상황이.....ㅠ ㅠ
@고운댁 저는 지금도 회복기고, 카페에서 시술 후에도 재발 할 수 있다는 글들 보면서 아직 완전히 안심하고 지내고 있지는 못합니다. 다만, 그동안 저를 가장 심하게 괴롭혔던 증상은 사라져서 그나마 조금 편하게 지내고 있는 것 뿐이죠. 저는 발병 후 심할 때는 매일 2~3번씩 짧게는 수 분 길게는 수 시간 증상이 나타났었습니다.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던 8월 말부터 10월 초 까지 정말 힘든 시간이었고, 당시 코다론이라는 항부정맥제를 먹고 있었음에도 그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았었습니다. 심할 때는 쓰러질 것 같은 느낌도 자주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응급실도 방문하고, 구급차도 여러 번 불렀었구요. 제 경우 두 가지 부정맥을 진단 받았었는데 최초 내원한 심장내과의원에서 급사 할 수도 있는 위험한 부정맥이라고 하여 그런 증상을 겪을 때마다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고운댁님의 부정맥은 어떤 종류인지 모르겠으나 전문가인 의사선생님께서 1년 정기검진을 말씀하셨다면, 아주 위험한 케이스는 아니실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긍정적인맥 부정맥이라는 병이 안타깝게도 증상이 발현 될 때 캐치하지 못 하면 그냥 정상 판정을 받는 병이고, 의사들도 그걸 진단 할 길이 없는 병이라 지금 실제로 고운댁 님이 겪고 있는 증상을 의사는 정확히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발병을 알기 전 까지는 1년에 1~2번 정도 찰나에 꿀떡 거리는 맥을 겨우 인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병이라는 생각도 못하고 살았었고, 작년 7월 부터 병적으로 워낙 자주 발생하는 부정맥이 병원 검사에서 까지 캐치되어 최종 진단되었던 거였어요. 그 만큼 심해져서 진단 된거죠.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조금 큰 병원으로 전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코다론 6주 복용기간이 끝나고 시술을 기다리면서 복약 없이 보낸 한달 동안이 체감상 발작이 오히려 덜 했었습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항부정맥약을 먹을 동안 정말 매일 같이 오는 부정맥 증상 때문에 힘들었다면 안먹을 동안 반 이하로 증상이 줄었었어요. 그래도 증상은 계속 있어서 저는 그 때마다 휴대용 심전도계로 모두 기록하여 병원에 시술 근거로 제출했습니다.
@긍정적인맥 제 글 보시면 시술을 기다리는 기간 동안 유서 까지 써 놓고 있었다는 걸 아실 겁니다. 그 만큼 약을 먹고 또 먹지 않고 시술을 기다려야 하는 기간이 정말 쉽지 않았어요. 그만큼 증상이 심했었고, 지금이야 후기라는 형태로 여유롭게 글을 올리는 것 처럼 보이시겠지만, 사실 진단 받은 이후로 솔직히 하루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산 적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조금 걱정을 놓고 지내고 있는 정도 입니다.
@긍정적인맥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긴글로전해주셔서~~~
저도다시검진부정맥이심하다고
약을추가처방해주셨네요 ㅠ
부정맥이오면서
자꾸멘탈이무너져삶에대한무력감과
두려움에.....
말씀충분히공감이해되요
오늘의사선생님께서
입원검사를말씀
저는우선약을먹은지일주일
좀더먹어보구시술생각해보겠다했더니
추가약처방
첫복용했어요오늘
약물치료가잘관리되기를바라며
다시한번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운댁 입원검사에서 부정맥이 잡힐 수도 있기에 권유하셨을 것 같아요. 저도 9월경 3일간 입원하여 검사도 받았었어요. 제 경우는 심혈관조영술이 목적이었지만 자의로 안하고 퇴원해 이후 11월 전극도자술만 받았습니다. 아무쪼록 진료 잘 받으시고 마음의 짐을 좀 내려 놓으실 수 있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제 경험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관리 하셔서 완치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판토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는 템보코 정을 하루1알씩 먹고 있는데 1년에 1번정도 분당 130정도의 빈맥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시술을 해야겠다고 하시는데 걱정이 됩니다.
과연 시술을 해야되는지?
시술후 부작용이 없는지 완치가 되는지 등---
의료보험요건 중 약을 1달간 안먹는 중 심전도결과가 꼭 있어야 되는지요?
시술 여부는 결국 백이숙제님을 진료하시는 의사분의 의견을 듣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효과도 강력하고 부작용도 제일 많은 코다론을 먹는 중에도 거의 매일 심하게 증상이 왔었습니다. 지금은 전극도자술 시술 받고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아직 조심해야 할 단계라 완치 되었다고 확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저를 가장 힘들게 하던 증상은 없어 그나마 조금은 마음 편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100% 몸이 돌아오지는 않았습니다. 시술 후 2달이 지났지만 조금 빠르게 걷기를 하려고 하면 숨이 차거나 가슴이 조금 답답한 느낌도 들고 그래서 운동은 많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정맥 진단을 받기 전에는 매일 8km 이상 산악구보를 할 정도로 건강한 체질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랄까, 아직 회복이 안돼서 그런 거겠지 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술 전 담당 간호사님께 말씀 듣기로 시술 보험급여 요건에 6주 항부정맥약 복용 하고, 그 후 1달 약 끊고 기다리는 기간 중 부정맥 발작이 확인되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심전도 기록이 있어야 한다고.
아시겠지만 부정맥 증상이 발현 될 때 바로 잡지 못 하면 증상을 기록 못 하기 때문에 저는 휴대용 심전도기를 사서 제가 기록했어요. 기계값이 30만원 정도 되지만 지나고 보니, 구급차 부르고 응급실 가고, 가서도 증상 못 잡고 돌아오고 허비하는 시간이며 돈 이며 따져 보면 휴대용 심전도기가 아주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증상도 바로바로 기록해서 병원에 제출해 시술 받는 것도 아주 신속하게 결정되고 했구요. 아무쪼록,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의사선생님 하고 잘 상의 하셔서 다시금 건강 되찾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최교수님은 어떠신가요? 속시원히 상담이 가능한 분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