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민수 기자]젊은 예비 신혼부부들도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찾는 등 혼수시장이 고급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는 예비 부부 대상 맞춤형 서비스 ‘웨딩 멤버스’ 구매 트렌드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6월 웨딩 멤버스를 통해 침대를 구매한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5424명의 신규 고객이 웨딩 멤버스에 가입했다. 이 중 84.33%는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졌다. 엔데믹 이후 결혼 건수가 늘면서 혼수 제품에 대한 실구매도 늘어난 것이란 분석이다.
제품군의 경우 기능성과 소재 우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구매가 많았다. 매트리스 등급별 판매 비율을 살펴보면 최고급형 매트리스의 구매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해 전체 구매 비율의 7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말 리뉴얼 출시된 최고급형 매트리스 라인 ‘로얄에이스(Royal Ace)’의 신규 제품군도 반년 만에 전체 판매량의 9.2%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침대 프레임의 경우 조명을 통해 감성적이고 안락한 침실 분위기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상반기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제품은 ‘루체-Ⅲ(LUCE-Ⅲ)’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르노-Ⅱ(ARNO-Ⅱ)’ 역시 판매량 5위에 올랐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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