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터키를 출발하기전 가장 기대했던 옵션가 인당 170유로 짜리 가파도키아 열기구 탑승이 있는날입니다....
새벽 3시 모닝콜이 울립니다 저는 일어나자마 호텔창문을 열고 하늘을 봅니다...
바람이 살짝 불기는 하지만 달과 별들이 보입니다.....열기구는 탈수있을듯싶습니다....
4시반에 호텔로비에 모여 열기구 탑승하는 곳으로 갑니다..
우리외에도 여러 여행사에서 모인사람들이.....열기구를 탑승하기 위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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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열기구 탑승하는곳까지 태워주는 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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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팀이 타게될 열기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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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은 밝아오는데...분위기 싸합니다......바람이 많이 불어 오늘 열기구 취소랍니다......ㅠㅠ
가이드 왈 일년 365일중 날씨때문에 열기구를 못타는 날이 5-60일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일년에 약 32-33회 행사를 하는데 열기구 못타는 팀이 5팀정도 그리구 우리처럼 열기구 탑승하러 왔다가 캔슬되는 팀이 일년에 1-2팀..이라고 하네여....ㅠㅠ
열기구 탑승하는곳에 데리고 오지나 말지.......정말 억울합니다....
정말 이번여행에서 날씨는 완전히...ㅜㅜ
결국 포기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짐을싸고.............................안탈랴를 향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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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키아에서 들른 터키석 매장입니다...터키석을 세팅하고 있는 터키남입니다...
굉장히 비싸네여 그래서 또 과감히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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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랴로가는 길은 정말 멉니다......버스로 8-9시간 걸리는 거리 중간에 밥먹고 휴게소 쉬고 그러면 10시간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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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길가에는 개들이 정말 많습니다 물지는 않습니다.......다만 귀에 표식이 있는 녀석들은 광견병예방주사를 맞은 녀석이라는 표식입니다.....주의해서 쓰다듬어 주시길 만지고 난뒤의 손에 나는 냄새는 책임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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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무화과를 사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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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랴로 가는길 터키의 가장 큰 산맥인 토로스산맥에 있는 휴게소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토로스 산맥은 길이가 800KM이고 최고봉은 3916m 라고 하네여...............이런 이동중에만 이런 깨끗하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다니....암튼 앞으로 라도 이렇게 좋은 날씨가 계속되길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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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세계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나라라고 합니다 약 3-4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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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안탈랴에 입성합니다......안탈랴에 도착하니 해가 넘어갔네여...ㅜㅜ
그래도 일정을 소화 해야 한다면서 구시가지를 구경합니다.....또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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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는중에 다시 날씨가 개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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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들어와서 열기구도 못타고 날씨에 대한 아쉬움을 에페스맥주와 함께....
이번 여행상품은 가을에는 맞지 않는것 같네여.....계속 도착하면 해가 져서 야경만 구경하니..........................
아무래도 여름에 해가 길때 만들어진 상품같네여....ㅜㅜ
HO야 담엔 잘 확인해죠...........ㅠㅠ
첫댓글 무화과..!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맛있나요? ㅇㅅㅇ
형님 눈에서 피곤함이 보입니다..ㅜㅜ 그래도 좋으셨겠어요.
저도 작년 여름휴가때 안탈리아에 다녀 왔답니다.휴양지로서 여름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데 특히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온답니다.그래서 곳곳에 모피 매장들이 많습니다.보통 밤에만 도착하셨네요..시차 적응에다가 장시간 버스를 타셔서 고생하셨겠습니다.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오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흑해 쪽도 나름 낭만이 있는 나라거던요.여행후기 즐겁게 보았습니다.^^
근데 열기구 타는 거 무섭지 않았을까??? 난 안타길 잘 한것 같은데 ㅍㅍㅍ
야시장이 재미 있을거 같아 보이네요.. 제가 쇼핑을 좋아해서.. ㅎㅎ 기름값이 비싸던데 물가는 어떤가요?
열기구 타본 친구가 그러는데 돈 줄만 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안타깝네요. 뉴욕에서 1년에 한두번 자유의 여신상을 배타고 못보러간다고 했는데..왠만큼 비바람이 불어도 다 간다고 했는데.... 바로 그 한두번에 걸려서 배에 앉았다가 출발도 못해보고 나와서 개고생한적이 있답니다. ㅜㅜ 그 기분 십분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