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깊은 키키세상.. 4년만에 두번째로 참석한 정모후기

[온유소담맘(79)]

4년전 온유 돌잔치 준비하면서 알게된 키키세상..
그때도 온유 돌잔치 치르기 전에 정모가 있어서 참석했었죠..

사진... 이렇게 다시보니 새삼스럽네요..ㅋㅋㅋ

카페 뒤져보니 2회차 정모더라구요..
그땐 키즈카페에서 했었는데 아이들 풀어놓고 엄마들 수다떨기 좋았더랬죠.ㅎㅎ

이번에도 소담이 돌잔치를 한달 앞두고 정모가 있어서 참석했어요.
사실 돌잔치 치르고 나면 카페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라
거리도 멀고해서 정모에 대한 고민을 했을지도 모르겠는데
거리 상관없이 정모공지 뜨자마자 남푠에게 무조건 가야한다고 협박하고 바로 신청했었어요.

두번째라 그런지 설렘과 기대감도 더 컸던것 같아여..
기다리고기다리고.. 그렇게 기다리고기다리던 정모날~
하필 그날 아침부터 남푠이랑 별거 아닌걸로 조금 맘 상한 바람에 기분 완전 다운 됐었어여.
그래두 서둘러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고 출발했는데
정모장소를 눈앞에 두고 완전 빙글빙글 돌다가
쪼~금 늦게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와계시더라구요..

입구에서 키키님 얼굴 보자마자 넘 반가워서 인사드렸죠.
전 4년만에 얼굴 뵙는데도 전 한눈에 딱 알겠던데..
키키님은 절 기억 못하셔서 온유때 정모 참석해서 뵜었다고 말씀드리며 인사나눴어요.

홀에 들어가니 그래도 한번 모임 갖었던 쭈니언니네와 해보네가 가장 눈에 띄더라구요.
인사 잠깐하고 가족촬영 해준다고해서 B홀로 갔는데 다른분들 먼저 찍고 계시길래
잠시 기다렸다가 찍고왔어요.

요기 홀이 너므 예뻐서 사진정말 기대돼욤~ 빨리 보고 싶어요!!!

사진찍고 와서 닉넴 익숙한 어뭉들 좀 찾아볼까하다가
배가고픈 남푠 짜증낼까싶어 일단 자리잡고 먹었죠..
먹을거 가지러 왔다갔다 하면서 슥슥 살피는데 왜 다들 명찰은 뒤집어서 걸고다니시는건지..
그래서 결국엔 나~~중에 늦게서야 급하게 인사나눈 엄마들이 많았어요.

먹느라, 얘기나누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에 담아온게 별로 없네여..ㅡㅡ;
울 애덜 사진이랑 추첨이벤트때 찍은 사진뿐..
저 완전 사진찍는건 잊어버리고 정신이 들락날락했었던듯 싶어여.ㅋㅋ

음식 가지러 다니면서 틈틈이 포토테이블 전시물도 봤는데
실물로 보니 어쩜 이렇게 다~~~이쁜지..
울 소담이 돌잔치때도 다~~~ 해주고 싶더라구요.. 또 욕심만 커지는중..ㅋㅋ

은샘맘 한복 이번에 신상나온거 전시되어 있었는데
안그래도 신상 나오자마자 카페가서보고 넘 많에 들어서 고민했었거든요..
근데 울 온유가 아가한복 앞에서서 발길을 떼지 못하는거에요..
자기 이거 입다고...

그래서 은샘맘님께 돌잔치 얼마 안 남았는데
지금 변경할수 있는지 여쭤보니 해주시겠다고해서
집에 와서 바로 카페에 변경신청 글 남겼죠..ㅎㅎ

2월달에 무료당첨된 소현메이크업 실장님께서도 정모에 참석하셨는데
명함 나눠주실때 얼굴도장 한번 더 찍으려고
이번에 당첨되서 무료메이크업 받게된 엄마라고 인사드렸어여..^^;;

 정모안내문과 행운권이에여..

추첨이벤트 진행중...

은샘맘님께서 사회자님의 지목을 당하셔서 앞에서 선물을 나눠주셨어여..

왼쪽에 손으로 입가리고 웃고계신분은...

바로 키키님~(제발 살좀 찌셔여~^^;;)

애덜땜에 먹을거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속상했는데
저희는 운좋게 선물을 많~이 받아와서 안먹어도 배부를 지경..ㅎㅎㅎ

이벤트선물과 모임 끝나고 나올때 받은 답례품이랑

집에와서 모두 꺼내놓으니 이만큼이더라구요!!

*아빠선물로 받은책 마법의 돈관리 1권*
오신 아빠들에게 모두 1권씩 주셨어요.
저희는 도착해서 음식 먹느라 정신없었는데 다른분들 보니 아빠선물을 다 받으신거에요.
그래서 운영자님께가서 못받았다고하니 선물은 셀프로 챙겨야 한다고..ㅋㅋ

*착한어린이상으로 받은 책 소와돼지, 닭과오리 2권*
4세이상인가?? 어린이들에게 모두 1권씩 나눠주셨어요.

이책은 펼치면 동물소리가  나서 신기하더라구요.
울 온유는 사회자님 주위에 얼쩡거리다가 얼떨결에 한권 더 받았어요.
아빠,엄마 사랑해요라고 한마디 하라고 마이크 대주셨는데 얼마나 부끄러워하던지
그래서 제가 온유야사랑해라고 말했죠..ㅋㅋ

요건 쭈니앤민이맘 언냐의 큰아덜 혁준군~

착한어린이상 받으러 나가서 부모님께 사랑해요 힘차게 외치는

역쉬 매너쟁이~ 멋있는 아덜~ㅎㅎ

(울 온유가 쭈니오빠랑 놀고 싶었했었는데...)

*추첨이벤트로 받은 미니동물팝업북세트*
재미있는 팝업북 4권+블루래빗인형+독일제원목장난감 이렇게 세트로 주셨어요.
원목장난감은 독일제가 페이트칠도 안벗겨지고 제일 좋다며
사회자님이 아주 강력하게 추천하셨답니다.
그 말에 솔깃해서 꼭~받고 싶었는데 정말 운좋게 제가 가지고 있던 번호가 뽑혔어요.

 

*퀴즈맞춰서 받은 장바구니*

이건 답례용 장바구니라 그런지 튼튼하고 예쁘더라구요.

오늘 소담이 병원가는길에 들고나가서 장볼때 썼답니다.

그동안 들고 다니던 허접한 장바구니는 이제 빠이빠이..ㅋㅋ

*답례품으로 받은건 수건, 천연비누, 다이어트책*

천연비누는 2개씩 담아주셨는데

모양도 이쁘고, 향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죠~ㅎㅎ

 

사회자님 덕분에 분위기 넘 좋았던 이벤트 추첨 다 끝나니 갑자기 마무리 분위기..
빨리 가셔야 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가셔서 인사못나눈 분들도 많아서 아쉬웠어요.
저희도 넘 피곤해서 좀 일찍 나오려고 준비하면서 또 몇분들과 급하게 얼굴도장 찍었네여.
그래서 그런지 머리속에서 마구 헷갈리는중..

이건 저희가족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신거에요.

다들 정모진행중엔 찍어서 포토트리에 걸어주셨는데

집에올때 가지고 왔어욤..

집에와서 저희식구들 모두 기절취침하시고..
전 저녁이 되어서야 소담이에게 젖을 물린채 기절했답니다.ㅋㅋㅋ

회비내고 참석해서 먹고 즐기기만 하면되는 제 입장에서는 넘 즐겁고 좋기만 했는데
전시물챙기랴, 회원분들 챙기랴, 선물 챙기랴..
하나하나 준비하시느라 운영자님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여~!!!

[서연맘희진]

언니 ㅎㅎ 오랫만에 또 봐서 반가웠어요 ㅎㅎㅎ

[온유소담맘(79)]

나두나두~ 조만간 또 보자~ㅎㅎ

[서연맘희진]

ㅎㅎㅎ 그래요 언니 ㅎㅎㅎ 조만간 또 봐요 ㅎㅎㅎ

[하윤이랑]

아~언닌 이번이 첫정모가 아니셨네여~인연이 깊구만ㅋㅋ 아름다운 가족사진이어여^^글고 언니 저를 누구랑 착각하셨나부다 저 하윤이재우느라 앞에 안나가고 신랑이 나갔드랬어여~ㅋ암튼 넘 즐거운 정모였죵?^^

[온유소담맘(79)]

그럼 왔다갔다 하믄서 봤나보다.. 내 머리속에 분명 하윤이랑 명찰이 생생한데..

[도도깡맘(81)]

오~ 언니 후기 잘봤어여~ ㅋㅋ
후기볼때마다 못간아쉬움에 배만 아플뿐 ㅋㅋㅋㅋ

[온유소담맘(79)]

오고싶어도 못오시는 분들 생각 많~~~이 나더라..
우리만 넘 즐기고 온게 미안하기도하고..
기회가 된다면 담엔 무슨수를 써서라고 꼭 보면 좋겠당~ㅎㅎ

[가영나희맘]

우와~ 후기 자세히 적으셨네요~ㅎㅎ 어제 보니 온유가 참 의젓한 것 같더라구요..ㅎㅎ
전 바로 옆.. 아니지.. 통로?를 사이에 두고 앉았는데 기억할런지 모르겠어요..

[온유소담맘(79)]

울 온유 넘 의젓해서 탈이에요..ㅋㅋㅋ
분위기 타느라 더 그래보였나보네요.. 집에서는 얼마나 어리광을 부리는데요..
건너편 테이블에 꼬마전구님 옆에 계시지 않으셨나여??
멀리(??)서 명찰의 닉네임 본것 같은데.. 나름 가까이 있었는데도 인사도 못나누고 왔네요...^^;

[패밀리 MC]

아하~~
제 앞에서 진행에 도움(?^^)을 준 아이가 온유 였군요~~
온유맘께서 가정교육을 넘 잘시키신 것 같아요~
모르는 아저씨한테는 대꾸도 하지 말라고..ㅋ(농담이고요)
다음 정모때도 온유한테 "아빠,엄마 사랑해요~" 한마디 또 부탁할거에요~하~
정모의 진행 분위기 넘 좋으셨다니 감사드려요~(역시 선물의 힘이란~~^^)
대박 선물..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온유소담맘(79)]

울 온유가 낯선사람에게 좀 심하게 퉁명스러워요...
아무리 좋아하는 사탕, 초콜렛 같은거 줘도 절대로 안받구요..
저희가 넘 엄하게 가르쳐서 그런가???ㅋㅋㅋ
성격이 절 닮아서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그래요..^^;;
다음 정모때도 사회자 맡아서 진행해주시기로 벌써 예약되어 있나여?
그럼 꼭~~~ 가야겠네요.ㅎㅎㅎㅎ

[수진/수빈맘(81)]

언니....^^ 선물도 많이 받고 정말 즐거웠겠어요...언닌 온유때도 정모를 갔었군요... 아...부러워요...
저두 갔음 언니 얼굴도 보고 했을터인데...그죠..ㅠㅠ

[온유소담맘(79)]

오지 그랬어~ 정모 또 언제할줄 알고 기다리냐고~
그냥 날 보고싶음 홍제동으로와~ㅋㅋㅋㅋㅋㅋ

[택효사랑]

저기 뒤에 키키님 딸!!! 추첨 하는 판넬~~~ 들고 있었내. 아~~ 부럽다 ㅠ.ㅠ 멀리 사는 죄가 뭔죄여~ 하필 당직이 뭔지 ㅠ.ㅠ 슬퍼~~~~

[온유소담맘(79)]

멀리사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정모를 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게다리 일욜날 당직까지 하셨으니 흐미.. 짜증 지대로셨겠네요.....

[민규마미쑥]

ㅎㅎ 언니 넘 넘 반가웠어요` 그래도 언니는 사진 많이 찍으셨는데요? 울신랑 딸랑 세장 찍었던데....ㅎㅎㅎ

[온유소담맘(79)]

쑥도 정모 첨 아니던데.. 예전정모내용보니 닉넴 있더라고.. 혹시 운영자 친구??ㅋㅋ
정말 번개같이 얼굴만 보고 와부렀어.. 이번정모는 아쉬움이 많아..

[효시니]

사랑해라고 할때 넘 보기 좋았어요^^ 두번째 정모시구나.. 제 바로 앞이었군요ㅎㅎ

[온유소담맘(79)]

제 바로 뒤에 계셨군여~ㅎㅎㅎ

[나윤이랑(80)]

언니는 두번이나 정모를~~~^^
남다른 모임이였겠어요~~~
사진 보기 좋아요^^

[온유소담맘(79)]

키키 정모가 쫌 남다르지..
보기 좋은 사진은 쪼금 기다리면 많~이 올라올거야.. 그때 제대로 구경해봐~ㅎㅎ

[나무처럼살자]

축하드려요 많이 받으셨네요 ㅎㅎㅎ전 운이없었네요 ^^사진 잘보고 가요~~

[온유소담맘(79)]

전 정모때는 선물 많이 받았는데 대신 전시물은 없었어요.
나무처럼살자님 미니실물 당첨되셨다고 하셨는데 미니실물 막 챙기실때 제가 옆에서 한번 구경하려고 봤었는데 혹시 기억나시는지... 전 지금 막 기억이 나네요..ㅎㅎ

[쭈니앤민이맘]

그날 쩜 일찍왔음 울쭈니랑 온유랑 같이 놀고 덜 낯설어 했을건데~~울쭈니 온유 마니 기다렸거든~~!! 암튼,그날 랑구님하고 얼굴도 보고~~그때 확실히 눈도장 찍어두는건데..그래야 담에 모일때 오실텐데말이지~~!! 조만간 또 보장~^^

[온유소담맘(79)]

그러게여......... 아침에 기분 좋게 출발했었음 일찍 도착하는거였는데..
울 온유가 쭈니랑 놀 타이밍을 못 잡아서 계속 쳐다만 보고 있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울 남푠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것 같네요.. 이런기회가 자주 있는게 아닌데...

[싸가지]

ㅋㅋ 정말 화목해서 보기 좋드라~^^
너 생각보다 말라서 놀랬어~!! 키키님께 그러지 말구~ 소담맘두 날씬인야~ ㅋ
나두 둘째 생기면 꼭 델꼬 정모가야겠으~~^^

[온유소담맘(79)]

난 속으로 쪄서 문제야.. 전에 검사받으니 복부비만에 내장지방이 문제라 하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