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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화요일 |
기초 합창지휘 매뉴얼 |
¡강사 이 명 규 교수
현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현 노래하는 선생님들(Singing Teachers)단장 및 상임 지휘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LA) 대학원 졸업(성악박사)
,,기초합창지휘 매뉴얼
본 강의는 합창지휘를 하면서 기초적으로 갖추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적으로 안내하고자 한다. 주로 초등학교 합창지도를 위한 내용이지만 일반합창단 및 교회합창단 지휘자에게도 필요한 부분만을 중심으로 강의하고자 한다. 이번 2013년 여름 강의에는 기초합창 지휘에 대한 개념과 이를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도구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1. 지휘자가 되기 위한 철학
합창단의 존재 이유
합창단의 존재 이유는? 협동심, 책임감, 배려심, 개성 양보 등을 통하여 분열되었던 성격들이 통합된다. 무엇보다도 발성 테크닉의 향상되도록 함으로써 모든 단원들이 노래를 다 잘하지 못하지만 다양한 목소리를 융합하여 통일된 소리를 통한 성취감과 인격적인 하모니를 배울 수 있다.
또한, 합창의 화음을 통하여 불협과 협화음정을 내 봄으로써 정확한 음감을 향상시킴으로써 좋은 음악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면 교회합창의 존재 이유는? 초등합창단과 기본적인 내용은 같으며 신앙심을 통한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
합창단의 선발의 중요성
일반 합창단의 합창단 모집을 위한 게시판, 포스터, 가정통신문, 각반 선생님께 부탁하는 등 최대한의 홍보를 통해서 궁금증 유발을 하게 하여 선발한다. 교회 성가대도 단원 모집에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오디션을 통해서 파트 선정을 하는 것이 좋다.
l 파트별 올바른 소리에 관한 자료 : 단 뉴엔 <코랄 컨셉> -합창지휘 교본 참고
(미완성 출판사 발행)>
l 기타 이전 서칭페스티벌 강의 자료 참고 요망
합창지휘자에게 필요한 요소
명확하고 표현력이 있는 지휘를 해야 한다.
목소리, 발성법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합창 지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단원들 개개인을 인격적으로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지도자로서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좋은 소리를 향한 열정을 가지게 될 때 리더십이 생길 수 있다.
단원들로 하여금 긍지와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시간을 엄수하고 단원들을 파악하여야 한다.
악보를 철저히 연구하여 가르칠 내용을 확실히 한다.
수준에 맞는 곡과 레파토리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음악적인 감성과 정서를 풍부히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지휘자는 Musicianship + Leadership 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레파토리 통솔력, 인내심
발성(호흡, 소리) 뛰어난 단원을 더 뛰어나게 지도
좋은 귀 부족한 단원에게 잘하게 하여 성취감을 느끼게 지도
Keyboard skill 적절한 격려로 단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지도
성악능력(시범창) 단원들의 수준 및 특성에 대한 이해
음악 표현능력
독보력, 지휘법
비팅능력
레파토리 선정능력
지휘법
2. 기초 지휘 상식
과장된 지휘? or 소극적 지휘?
지휘가 과장될 경우 단원들이 과도하게 소리를 내게 되어 공명이 부족해지기 쉽고, 소극적인 지휘인 경우 강약 구분의 어려움이 있다. 즉, 적당한 수준의 지휘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비박(one beat ahead)
모든 음악의 시작은 한 박자 전의 예비박으로 시작된다. 이 때에 지휘자는 그 음악에 적합한 호흡을 분명히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전주 혹은 간주 지휘
많은 초보 지휘자들이 전주, 간주시 합창단을 보고 지휘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주자와 함께 교감하면서 지휘할 수 있어야 한다.
지휘를 위한 연습
지휘에 필요한 근육들이 있기 때문에 기초적인 박자들을 템포에 맞추어 거울을 보고 연습할 필요가 있다.
단원들에게 음악 악상 지도 시 유의 할 점
피아노(p) : 적은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긴장감이 있는 소리(살엄음 판 걸을 때, 엄마 몰래 집나갈 때, 아이 재우고 나올 때의 기분을 느끼며 노래하도록 지도)
포르테(f) : 큰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힘있는 소리(할발하고 자유로운 소리)
소리 융합을 위한 자리배치
단원들의 소리와 키를 가만해서 자리배치를 한다. 무대에 설 때에는 중심이 되는 단원이 중앙에 서도록 지도하여 한쪽으로 몰리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좋은 소리에 대한 개념을 위한 교구 활용법
좋은 소리란?
호흡, 공명이 잘되는 소리이며 정확한 음정과 음색으로 맑고 깨끗하고 투명하게 들리도록 노래하는 소리이다. 즉 적은 소리(pp)에서 큰소리(ff)까지의 다이나믹과 밝고 어두운 소리를 노래에 맞게 즉,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융합을 위하여 소리를 둥글게 표현 하게 하기 위하여 시각적인 도구를 사용한다.
교구를 활용한다면 많은 말보다 더 잘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다.
█ vs ○
네모소리 둥근소리
공명의 개념
모음 발음과 자음 발음
음량의 개념
소리의 전달(목을 열고, 혀를 말지 않기)
노래할 때의 자세에 관하여
악기는 각각의 바른 연주 자세가 있다. 그렇다면 몸이 악기인 성악도 노래할 때의 바른 자세가 있다.(에티켓, 관습, 존중을 위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가창을 위한 자세는 가장 좋은 소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세이어야 한다.
좋은 자세한 척추를 곧게하고 폐를 펴주기 위해서 가슴을 열고 호흡이 성대를 통해서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지탱해 줄 수 있는 자세이어야 한다.
나는 단원들에게 내 몸이 악기라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악기자세”를 가르쳐 주고 있다.
(평상시 모드와 악기 모드를 분명히 가르쳐 놓아라!)
악기자세
선 자세는 발을 살짝 벌리고 몸의 균형 유지한다. (열중 쉬엇 자세는 지양한다.)
이때에 앞 발꿈치에 힘이 가도록 한다.( 힐을 신을 때 처럼)
허리에 스카프나 벨트를 메고 배에 힘을 줄 때 생기는 압력을 예민하게 느끼게 하면 도움이 된다.
앉은 자세는 엉덩이를 의자의 끝으로 척추를 곧게 펴고 두 다리를 바닥에 심는다.
이 때에 모둔 힘의 중심이 발 앞꿈치에 쏠리고 아랫배에 힘을 최대한 줄 수 있도록 한다.
악기자세는 노래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며 경직된 자세가 아니다. 즉, 소리가 나오기 위한 준비자세이며 악기에 있어서 튜닝(tuning)과 같다.
l 노래할 때 바른 자세와 호흡을 통해서 소리가 나오는 길을 상상해 보라!